2015년 8월 30일 오후 2시경 진 타이탄에서 있던 무개념 힐러 사건입니다.

 

 초행이 없는 파티여서 다들 공략은 숙지하고 계실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파티였습니다.

 힐러는 백마도사(죄의식)와 학자(따콩)였는데, 학자님이 힐은 안하시고 성전태세로 타이탄을 극딜 하시더군요

 

 학자 힐의 특성상 보호막 위주의 예측성 힐을 해야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초행이 아니시니 알아서 잘하실거라 생각하고 그냥 진행 했습니다.

 

 그런데 딜을 하시다가 장판 바닥을 맞으시고 갑자기 사망...

 뭐 타이밍이 어긋나 실수로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하고 빠르게 부활 해드렸습니다.

 

 부활을 받고 일어나서 힐을 하셔야 되는데 또 성전태세로 딜을 하시다가 바닥을 못피하시고 사망하셧습니다.

 두번째 사망은 좀 황당했지만 원힐로는 파티를 살릴 수 없다 판단하여, 다시 부활 해드렸습니다.

 

 두번째 부활을 받으시고 일어나셔서 타이탄 발구르기 때문에 먼저 힐을 감아둬야 하는데

 다시 성전태세를 키고 딜을 하시더군요...

 물론 부활 디버프를 달고있으신 상태라 힐업이 되지 않아 발구르기에 세번째 사망을 하셨습니다.

 

 총 두번의 부활로 마나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3페이즈 마나 부족으로 파티 힐업이 되지 않아

 결국 재도전을 결정하고 전멸 했습니다.

 

 스크린샷은 전멸 이후의 채팅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