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순비피 25.6억 + 선수판매금 피방탑클 수수료 할인 10억 = 35.6억




6주간 개열심히 달렸습니다.

SS상자 3개가 부족한데, 컨디션 안 좋은 날
'한 선수로 2골 이상 기록' 미션을 못 깬 날이 3일 있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저 3개 상자에서 몇십억 뜰 것 같진 않거든요.

뭐가 뜨고 상자에서 어떤 선수팩이 뜨고 세세히 기록하려다가 현타 와서 관뒀습니다.
좋은거 절대 안 뜨더라고요.


1. 일간 포인트 교환은 전부 600만 비피 (일일 MC 교환분 제외)
2. 주간 포인트 교환은 전부 [BOE21 포함] OVR 88+ 선수팩 (1~5강)
3. 월간 포인트 교환에서 8천만원짜리 먹음

일단 선수팩에서 가장 비싼 선수 득한 게
MC 팔카오 4카 3.8억이란 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그 외엔 선수단 자리, 이적시장 자리 부족으로 1천만원 이하 선수는 전부 트레이드 돌렸습니다.
안 돌렸으면 저 이익금에서 몇 억은 더 떳겠죠.

저보다 잘 뜨신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운이 평범할 테니까 풀참 달렸어도 나처럼 개망할 수도 있겠구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문제점을 한 번 이야기 해볼까요.

신규 및 복귀 유저에게 정말로 불친절한 이벤트입니다.
저는 9월쯤 새아이디로 복귀한 경력 있는 신입입니다.

저 이벤트는 90억 정도 팀으로 돌렸고요. 똥손이라 월클 1~2부 언저리에서 놉니다.
미션 너무 가혹합니다. 가장 성능 좋게 뽑을수 있는 주공팀 안 간 제가 잘못이겠지만요.

순경 강제성 미션은 말할 것도 없고, 가장 최악의 미션은 '3점차 승리' 주간 미션이었습니다.
팀도 안 좋고 손도 안 좋은 제가 저 미션 걸리면 하루종일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못 깨면 감독모드 돌리면서 기도 메타 들어가죠.

못 하고, 팀 안 좋은게 무슨 죄라고 이딴 미션을 넣어 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션 깨기 위해 일부러 순경 등급 떨어트리고, 상대에게 구걸하고, 무실점 깨기 위해 후반전에 무리뉴 빙의해서 텐백 잠구고.
이런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고싶게끔 만드는 미션은 절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6주간 꾹 참으며 달리고 들어오는 돈 보니 허탈하네요.
월간 보상만 타먹고 즐겜하신 분들이 승리자입니다.

플레이보드 이벤트, 정말 최악입니다.
제가 다른 이벤트 풀참해본 적은 없지만, 노력에 비해 들어오는 보상은 턱없이 적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