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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2 23:34
조회: 7,546
추천: 294
티탄 발리스타 참고서 (내용 추가 수정)티탄 클리어타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게 발리스타인데요. 신컨 팟이라면 발리가 필요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공팟들은 발리스타 2명에 의해 파티의 완성도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티탄만 26번 클리어하면서 항상 발리스타를 잡아왔고, 그중 24번은 공팟이었습니다. 그 경험들에서 얻은 정보를 이 글을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부족한 점이 있을지도 모르니 양해 바랍니다.
p.s. 내용이 조금 복잡할지 모르니 발리에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으면 안보셔도 무방합니다.
1. 배 탑승 / 첫방
일단 배에 들어가거나 캠파를 깔고 나서 발리스나를 정합니다. 저의 경우는 여기에서 발리의 위치, 신호, 선발리/후발리 를 정합니다.
1/ 발리스타의 위치는 1시와 7시가 있는데 체감상 7시가 더 안전합니다. 말 그대로 체감상일 뿐이니 이건 그냥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2/ 신호는 저의 경우 나이스 (장전 완료) 수고하셨습니다 (쏘고 난 직후) 죄송합니다 (티탄의 어그로가 튀었거나 장전중이거나 사각일 경우 등 쏘지 못하는 상황) 이렇게 사용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작살의 낭비를 최소로 하려면 죄송합니다 까지 정해주는 게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 경우는 작살이 박힐 때 특유의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정하지 않고 소리만 듣고 하셔도 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를 예시로 쓴 것이므로, 다른방식으로 정하셔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비로 발리를 하시면 골렘은 뽑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반채팅으로 신호를 주고받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작살을 수동으로 옮기시길 바랍니다.
3/ 선발리와 후발리는 말 그대로 먼저 쏘는 사람과 나중에 쏘는 사람입니다. 선발리의 경우는 발리스나 2명중 상대적으로 경험이 더 적은 분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티탄 패턴의 이동거리, 후딜 정도는 모두 알고 계셔야 합니다. 후발리의 경우는 숙련자여야 합니다. 선발리가 먼저 맞춘 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으신 분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2. 티탄 방 진입 후
1/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작살을 옮기는 겁니다. 혹시 발리가 아닌 이비분이 골렘을 지참하셨다면 더 손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반드시 작살을 '다' 옮기고 발리를 잡아야 한다는겁니다. 작살을 다른사람이 옮기고 발리를 먼저 해도 되지 않느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편이 더 손해입니다. 작살을 다 옮기지 않고 발리를 하다보면 맞추더라도 작살을 옮기는 사람분의 뎀딜이 빠집니다. 그리고 어그로가 튀다 보면 작살이 사방에 뿌려져 증발되는 작살의 수도 많아지지요. 그럼 결과적으로 발리를 활용한 딜 타이밍이 더 줄어드는 셈입니다.
2/ 발리를 잡은 후에 주의할 것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첫째, 두 발리의 사각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사각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사각도 알고 있어야 쓸데없는 작살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사각은 두개 모두 발리스타 기준 왼쪽으로 약 40도 너머부터 발리스타의 조준점이 닿지 않습니다. 둘째, 어그로를 끌지 않아야 합니다. 간혹 보면 발리 근처에서 어그로가 튀어서 죽는 분들이 생깁니다. 발리 근처에서 죽은 분이 있으면 반드시 티탄이 그로기 됬을때 살리기 바랍니다. 그냥 살리다가 어그로가 끌리면 사방으로 흩어지는 작살들을 볼 수 있을겁니다. 만약 작살들이 다 흩어져 버렸다면 티탄이 그로기 됬을때 주워오거나 발리를 중단하고 작살부터 회수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발리에 의한 그로기 상태가 지속되는 중에는 쏘지 않습니다. 발리스타 2발을 맞고 티탄이 발악할 때 다시 쏘셔봐야 티탄은 그냥 무시합니다. 이건 그리 어려울 게 없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특수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1] 티탄이 발악하다 다운됬을 때. -> 이 경우에는 일어나서 마저 발악을 하기 때문에 발리를 쏴도 무시당합니다. 2] 티탄이 발악하는 도중 부파모션이 발생했을 때. -> 이 경우도 부파모션이 끝난 후 마저 발악을 하기 때문에 쏴도 소용이 없습니다. 3] 티탄이 발악하는 도중 이비가 중력역전을 시전했을 때. -> 이 경우는 중력역전이 발악 모션을 아예 없애므로 바로 쏘는 게 좋습니다. 중력을 이용한다면 연발리를 아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비분들이 중력을 쓸 때 최고의 타이밍은 발악이 끝나기 직전입니다. -> =>10월 7일자 패치로 팔라라를 이용한 발리 그로기 모션 반복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3/ 선발리, 후발리의 역할분담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선발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분이 하시되, 티탄의 패턴은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일단 맞추기 쉬운 최적의 패턴은 창던지기와 1타휘두르기 입니다. 두 패턴 모두 느리고 후딜이 어느정도 길기 때문에 후발리의 신호를 확인하고 바로 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후딜이 짧은 패턴이나 후딜이 거의 끝나갈 때는 쏘지 맙시다.
후발리는 숙련자분이 하셔야 합니다. 티탄의 모든 패턴 뿐 아니라 어그로 예측을 활용한 대기샷 까지 해주시면 좋습니다. 후발리의 경우 조준점은 항상 티탄을 향하도록 하고 상대편 발리스타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맞추기 쉬운 최적의 패턴이 나왔을 때 상대편 발리스타의 조준방향과 탑승유무를 확인하고 작살이 박히는 소리가 나는 순간 바로 쏴야합니다. 간혹 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상황이면 티탄이 구석에 있을때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티탄은 거의 90% 이상 '뒤로' 돌아서 다른 타겟을 공격하기 때문에 조준점을 무리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티탄의 등 뒤쪽에 조준점을 대기시킨 후 뒤로 도는 순간에 쏴주시면 됩니다.
3. 그외에 알아두면 좋은 팁
1/ 작살은 총 3발까지 장전이 됩니다. 발리스타를 쏜 후 바로 장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발리스타에서 발사된 작살에 딸린 사슬이 남아있을 때 그렇습니다. 이 경우에는 발리스타에 한번 탑승했다가 다시 장전해주시면 됩니다.
2/ 발리스타 주변에 작살이 많아서 작살만 집어지고 발리스타에 탑승이 안될 때는 발리스타의 앞쪽(발사되는 방향)에서 발리스타쪽을 보면서 잡기를 하시면 탑승이 됩니다.
3/ 발리스타를 맞추고 티탄이 그로기 됬을 경우 하면 좋은 일들입니다. 1] 주위에 죽은 사람이 있으면 살린다. 2] 흩어진 작살을 회수한다. 3] 티탄이 가까울경우 뎀딜을 한다. (피오나는 아마란스킥, 리시타는 트윈엣지-퓨리, 이비는 4타 릴리즈나 파볼 1방까지가 적당합니다.)
더 써야할 게 남은것 같은데 막상 쓰려고 보니 주절주절 말만 길어지고 생각이 안나네요 ㅎ; 발리스타가 중요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클리어를 위한 보조수단일 뿐입니다. 발리스타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개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합시다 ㅎ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p.s. 이 글은 제목대로 참고용으로 쓴 것입니다. 실제 플레이는 개인의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위에 쓴 팁은 모두 '작살 낭비의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발리스타의 정확도가 아무리 높아도 작살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작살의 보존을 최우선으로 놓고 플레이 합니다. 정확도 100%인 발리사수가 15발 쏘는 것보다, 정확도 80%인 발리사수가 20발 쏘는 게 더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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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란님 인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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