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 리플에 달았던 글인데, 좀 추가해서 새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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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스템도 결국 물욕이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느데,
지금은 그래도 계속 플레이하면 꾸준히 뭐든 계속 손에 쥡니다.
시즌2보다 손에 쥐는 텀이 많이 짧아졌습니다.

노가다 방식도 많이 바뀌었죠.


지금은 시즌3 돌면, (수정) 사람들 득탬하는 거 많이 봅니다.
그게 비싼 거일 수도 있고, 싼 거일 수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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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끝은 비슷해요. 하다하다 장비 다 맞추고 가장돈되는 곳을 결국 똑같이 뺑뺑이 돕니다.

할게 파밍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게임 본질은 NPC 페턴 파훼하며 전투를 하는 게임이고,

유저들에게 그러기 위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좋은 아이템을 낮은 확률로 제공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할게 전투 뿐이라서,
전투에 유저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가장 가치 있는 템을
많이 해야 얻을 수 있도록 배치한 겁니다.

그래서 pvp로도 사람들의 눈을 돌려보려고
가치 있는 탬을 pvp를 많이 해야 얻을 수 있도록 pvp에도 배치한게 아티팩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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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지만 그 끝에 다다르는 과정은 많이 다릅니다.

시즌2의 인장도 손에는 계속 쥐었지만, 딱히 실용적인 내용이 아니었죠.
일반 전투의 획득 아이템은 80제 장비 제작에 거의 반영이 안되서

유저가 일반 전투를 돌 이유가 많이 희박했습니다.
물론 개발자들은 일반전투는 악세사리가 있으니...라고 했지겠지만 꾸준한 수입과는 좀 거리가 있었죠.

80제 장비가 워낙 고가인 탓과 시즌2의 보스 스팩으로 70제 장비의 필요성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70제 장비 만들기도 만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때문에 쉽게 만드는 70제 사막노기가 큰 인기를 끕니다.
실제로 버는 돈도 많고요.

하지만 여전히, 80제 장비와 일반던전이 완전히 분리되어, 유저들에게 일반던전의 필요성이 어필되지 못하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걸 타파하려고 나온게 에피3 스켈레톤의 일반던전 물욕템을 레이드 물욕탬으로 제작하는 방식이었고요.
문제는 스켈레톤 세트 자체의 선호도가 다소 떨어졌고, 사실 일반던전 물욕탬을 사용하다보니
꾸준노기가 아니라서 이것도 패망.

에피4에선 아예 일반던전이 없었고, 대신 사람들에게 일반던전의 미나리에서 드랍하는 오브를 쓰게 만드는 식으로
일반던전의 중요성을 좀 늘려볼려고 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물욕템 자체가 하도 비싸서 제조 자체가 많이 안되었기때문에, 오브의 필요성을 대두 시키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오로지 시즌2 에피2의 70제만이 일반던전의 필요성을 높이는데 성공했죠.

그리고 안달봉 고가 허리띠도.
사람들이 안돌아서 그렇지 도는 사람들은 가장 짭잘한 곳이라고 입을 모으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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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장을 이용해 90렙 저등급 탬보다 좋은 80제 장비랑 교환할 수도 있고,
90렙 주황 키탬이든 재료템이든 교환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소득층 최저 생계 보장 수당으로 레전더리 다리나 바꿔서 팔아먹던 인장의 효과가 더 실용적이 되어 기초 생활이 보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엔, 돈벌라고 노가다하는 방식이, 무한의 인챈노기. 사막노기.등 뭐 하나 찍어서 초 반복 돈 벌릴때까지 반복이었죠.

지금은? 정말 지루해서 죽을 것같으면 시즌2 레이드 순회만 돌아도 됩니다.
인장 먹고 인첸트도 먹습니다.

인장의 활용도가 오르며, 인장과 연관된 시즌1과 시즌2 레이드가 생명줄을 받았으며,
시즌2에는 7랭크 인첸트라는 추가 메리트도 있죠.



물론 이런 걸 다 하곤난 그 끝은 비슷할지 모르죠.
더이상 할게 없어진 건, 이게임 본질이 결국 전투만 하다 끝나는 게임이라서고요.


근데 이건 물욕이 있거나, 없어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임 자체가 원래 전투와 그 보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킨 게임이라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