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검벨라로의 PVP 지존의 꿈을 포기하며..
 안녕하세요. 검벨라만 거의 올인하는 유저 '벨라마티니'입니다. ㅇㅅㅇ... 저보다 잘하는 분들이 분명히 많이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킹왕짱ㅋ이라서 이런 글 쓰는줄 착각하실 뉴비분들이 계실까봐...

 하지만, 분석하고 생각하는 습관과 그 힘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생각해서 생각을 내뱉는 사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비록 제 의견과 동일하지 않은 분들이 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제 의견에 수정될 부분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언급하고 수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분쟁이 두려워서 틀린 의견을 '다른 의견' 이군요 라면서 어물쩡 받아들이고 넘어가지는 않을테니 충분히 숙고하여 의견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제 시간을 존중해 주세요..)

아레나의 경우 경험이 축적되며 모든 케릭터들의 플레이 방식이 조금씩 혹은 크게,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지금 플레이 방식이 앞으로도 지속될지, 이미 종착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패치 이후 또 한번 변화할 것은 분명합니다.

스팩 / 기량 / 경험 /// 세가지 측면으로 보겠습니다. 그리고 케릭터 벨런스 비교를 위해 아레나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이는 프리매치와 갓매치에서의 케릭터 특성과 관련한 기여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것은 검벨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또한 위습사용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어떤 상대 케릭터를 만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장 무난한 아티팩트입니다.) (특정 상대를 대상으로는 다른 아티팩트가 좋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텝비에겐 차라리 웨어울프가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참고로, 검벨라는 (기둥카록 제외.. 자료 부족)12 케릭 중 약 4번째 약케릭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스팩의 경우 1. (거의)동일 2. 제법 차이(17K와 19K 정도) 3. 현저한 차이(15K 와 19K 정도)
기량의 경우 1. 뉴비 2. 라이트 플레이어 3. 헤비 플레이어 4. 연구하는 플레이어 정도로 나누겠습니다.
경험의 경우 1. 아레나 초입 2. 아레나 시작 (대충 50회 정도) 3. 아레나 제법 함 (대충 300회 이상) 4. 작정한 아레나 플레이어 (대~충700승 이상)(최근 일주일 100회이상(영인 흭득 이후 계속하여 플레이)

참고로 저는 헤비 플레이어, 700회 달성(4주동안 70개씩, 그러다가 갑자기 우르르 모은..)한 유저이며, 연구하는 플레이어가 되어 킹왕짱이 되어보고자 한번 연구 해 봤습니다만, 그 결과, 검벨에게 답이 없음을 깨닫고... 영인만 따고 왠만하면 아레나를 안갑니다.. 패치후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 피오나전 (검, 해머 동일)
 피오나와는 거리를 유지하며 때리고 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맞다이 하면 검벨라가 발립니다. 상대방이 본인의 움직임을 어느정도 예상하거나 이해하고 있어서 무적타이밍을 자꾸 만들면, 2타스매시로 때리거나 회피하다가 빈틈을 파고듭니다. 피오나는 회피기의 편리성이 좋으며 이동성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므로, 거리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으며, 그렇다고 거리유지를 위해 회피만 하다가는 회피로 다가오는 피오나의 잡기에 당하게 됩니다. 피오나의 서서버티기가 발동될 경우 적과 나의 케릭터를 잇는 선의 수직방향으로 회피하고, 상대가 헤비카운터를 쓸 경우 헤비카운터가 끝나는 지점으로 예측 거스티를 쓰면 완벽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알아서 쓰셔야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대단하고 생각하는 ㅇㅅㅇ 피오나의 스팩짱 컨트롤짱 여신엘프님 처럼 스팩이 제법차이나면서도 (+동시에) 컨트롤도 잘하는 분만 아니라면 피오나분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제 아이템을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나서는 여신님과 1승1패도 해봤습니다만, 1승은 여신님이 방심해서 따낸 행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1패도 피가 거의 동일한 상태에서 끝났습니다. 즉, 스팩이 이렇게나 차이나는데도 이정도 일진데, 스팩이 동일하면 피오나는 아무리 컨트롤을 잘해도 어느정도의 컨트롤을 하는 검벨라를 이기기는 힘듭니다. (참고로 피오나는 모든 케릭 중에서 두번째로 상향이 필요한 케릭터입니다.)

스팩의 경우 현저한 차이가 날지라도 기량과 경험이 비슷하면 검벨라가 이길 수(가능성) 있을 정도이며
기량의 경우 방법만 대충 줏어들어도 라이트 플레이어인 검벨라가 연구하는 플레이어수준의 피오나를 이길 수 있습니다.
경험의 경우 검벨라 유저가 아레나 초입만 아니라면, 스팩이 현저하게 차이나지 않는이상 검벨라가 필승합니다.

다만 아레나의 특수적인 특성상, 복합적으로, 검벨이 뉴비인데 피오나 유저가 제법 경험이 많다면 피오나 유저가 이길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조리 회피하고 '한대도' 맞지 않으면 되니까요... 제가 갓 렙 40찍은 부케인 피오나로(진짜 딱 하루 했습니다.) 초입인 검벨라들을 많이 잡아 봤습니다.(물론 이기고 나서 귓말로라도 대충 설명은 해줬습니다. 그러면 제가 한판도 못이기더군요.)



대 리시타전
1. 검시타
 검시타의 4타스매시는 일단 맞지 않기로 합니다. (맞으면 질 수 있습니다. 엄청 아픔.. 선모션 도중에 스매시를 꽃아 끊던, 피하던 어떻게든 맞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맞다이 하면 검벨라가 조금 달립니다. 검시타는 검벨라의 장점인 스피드와 공격범위를 함께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지한 태도로 싸워보기로 합니다. 도전할만한 상대입니다. 검시타의 회피후 길게 찌르는거나 올려치는 공격을 조심해야 합니다. 검시타가 회피할 경우 적이 공격해온다고 생각해보고, 피격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유리한 위치로 회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회피후 거스티를 바로 쓰면 공격이 들어가지 않아서 역공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시타가 검벨라보다 조금 유리한 점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검시타의 회피가 나쁘지 않아요 ㅇㅅㅇ..)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검시타가 회피후 찌르는 공격을 하듯이 우리도 회피후 거스티를 쓰거나 하면서 싸웁니다.

스팩의 경우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대결이 성립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제법 차이가 날 경우 기량과 경험의 차이가 어느정도 나야 서로 역전이 가능합니다.
기량의 경우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대결이 성립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량이 조금 차이날 경우 조금씩 차이가 날것입니다.
경험의 경우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대결이 성립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겸험이 많은 쪽이 절대적으로 강합니다.

 아레나의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저보다 스팩 좋은 아레나 상주자 검시타분들을 다양하게는 상대해볼수 없습니다만, 저보다 스팩이 제법차이나게 좋은 아레나 상주 검시타분은 왠만큼 집중해도 가까스로 이길 뿐, 거의 집니다. 
 스팩이 비슷하다면, 대다수 이기긴 합니다만, 이건 단지 경험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으며, 둘 다 기량과 경험이 비슷하다면 검시타가 조금 우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창시타
 창시타의 구르기 공격+회피, 이어지는 퓨리가 강력합니다. 특히 퓨리는 너무 끔찍합니다. 잡기를 잘 써주도록 합니다. 피오나와 비슷하게 대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무런 고민없이 2타스매시만 쓰면, 창시타가 무적버프를 받으면서 동시에 리버레이트를 쓰면 스테미나가 회복되므로 결국에는 벨라의 스태미나가 고갈되어 맞게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창시타가 자꾸 구르며 쫓아오면 잡을 것인가, 2타로 도망+딜을 할것인가, 기습1타를 날릴 것인가, 긴급히 회피로 거리를 벌릴 것인가를, 거리와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고민을 해야 합니다. 특히, 퓨리.. 망할 퓨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창시타가 4타스매시를 쓸 경우 만세를 외치며 창시타의 본체 방향으로 직접 회피를 합니다. 무적을 얻으시고 1타 스매시든 뭐든 먹여 줍니다. 이 때 상대가 무적을 얻으면 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스팩의 경우
1. 검벨라가 제법 좋은 스팩이라면 기량과 경험에 현저한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검벨라가 창시타를 사냥하며 놀 수 있습니다.
2  비슷한 스팩이라면, 제법 해볼 만 합니다. 물론 검벨라 입방에서 맞다이를 해서는 안됩니다. 창시타는계속 검벨라에게 굴러오고, 검벨라는 계속 도망치며 싸워야 합니다. 굴러오는것을 회피했을 지라도 크리판정으로 인해 날아오는 퓨리를 피하지못하면 골로가기 쉽습니다.
3. 창시타가 현저히 좋은 스팩이라면 역시 검벨라는 도망치며 싸워야 합니다. 한대도 맞지 않겠다는 각오로 하시면, 잘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시타분이 충분히 기량이 좋으신 분이라면 힘든 일입니다.



대 이비전
1. 스탭비
아레나 경험이 300회 미만인 스탭비라면, 경험이 많은 검벨로서 한번 도전해 보는 정도는 가능합니다만, 이기기 힘듭니다. 스탭비의 폴짝은 다른 케릭터에게 암세포를 전이시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아레나의 스탭비는 에이즈와도 같군요.(워.. 진정해요 거기 읽고계신 스탭비님 +흐흐) 스팩과 기량과 경험이 비슷하다면 스탭비를 운으로 이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스탭비가 폴짝을 잘 못하길 바랄 수 밖에요.

스팩의 경우
1. 검벨라가 현저히 좋은 스팩이라도 스탭비가 상주자 급의 경험자라면 못이깁니다. 
2. 검벨라가 제법 좋은 스팩이라도 스탭비가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는 헤비유저 급이라면 이기기 힘듭니다.
기량의 경우
1. 스탭비가 폴짝을 잘 쓰냐 못쓰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폴짝을 잘쓴다면 검벨이 최소한 헤비유저는 되어야 상대할 수 있습니다.
2. 스탭비가 폴짝을 잘 쓰면서 동시에 잡히지 않기 위해 접근순간에 마인으로 빠져나가기까지 쓴다면, 회피 후딜이 긴(회피후 0타 스매시 쓰려고 하면 거스티 나감 ㅇㅅㅇ.. 회피후 회피로는 백레쉬 나감.. ) 검벨로서는 방법이 적습니다. 벡레쉬와 잡기, 0타스매시를 섞어야 하는데, 다 해봤자 스탭비보다 절대적인 열세에 있으며, 스탭비님들이 백레쉬에 당하는 경험이 적다는 것을 어느정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검벨이 적어서 경험이 적음 ㅇㅇ.. ㅠㅠ) 그리고 스탭비의 캐스팅 기술들도 백래쉬로 튕길 수 있으며, 그 대미지가 엄청납니다. 그러나 매애+폴짝 텝비는 절대 못이깁니다 ㅇㅇ. 튕긴 투사체조차 폴짝으로 피해지니까요.
경험의 경우
1. 경험이 부족한 스탭비일 경우에는, 폴짝이 불완전하므로 오히려 검벨라가 더 우위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매시맞으면 자꾸 쓰러니지니까요. 검벨라분이 경험이 많다면 이기기 쉬운 상대겠으며, 둘다 경험이 적다면, 난전이 될것입니다.
2. 경험이 어느정도 쌓인 스탭비의 경우에, 폴짝이 제법 완성되었으면 포기하세요 하하하하하하ㅏㅎ 단, 케스팅 스킬을 쓸 경우 벡레쉬로 역전을 노려 봅니다만, 텝비가 벡레쉬를 염두에 두고만 있어도 다 회피됩니다.

2. 낫비
낫비는 아레나 최약체입니다. 만나게 되면 공손히 인사하세요. 성인군자들임. 낫비의 회피는 스태미나를 마구 먹는 괴물인데, 초반에 무적구간이 없으므로 거스티로 뛰어들어 유린하십시오. 다만, 이미 상대가 회피를 시작했다면, 무리하게 뛰어들어서 문라이트(회피후 공격기)를 맞아주지는 마십시오. 그냥 같이 회피하셔도 상대의 스태미나가 더 치명적인 손상을 받습니다. 계속하여 거스티를 넣을 기회를 엿보시되, 상대가 따라서 자꾸 회피하면 (문 라이트 맞을 수 있으므로) 같이 회피만 하시다가 결국에 찾아오게 될 스태미나의 우위를 이용하여 공격하십시오. 참고로 상대가 회피를 통해 접근해올 경우, 오히려 같이 접근하는 방향으로 회피하면, 통과하게 되서 회피가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구석에 몰린 경우)

스팩이고 기량이고 낫비는 약체입니다.
경험의 경우 검벨라가 초입자라면 물론 발릴 수 있습니다만,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으면 왠만큼의 스팩과 기량은 무시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단, 경험이 매우 풍부한 낫비님들은 거리를 재며 어떻게든 한방을 때리고 드레인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실패하면 바로 튀어서 스태미나를 채웁니다. 이 때 몰아치지 않으면 오히려 사냥당하는 수가 있으며, 은근히 문라이트가 아닌 공격을 시도할 경우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거스티 기회를 보고 있었다면, 평타쌓는 것은 바로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 카이전
1. 활카이
활카이는 아레나 강케릭인 편입니다. 개목걸이가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언제 그 스킬을 쓸지 모른다는 긴장을 항상 하셔야 하며, 활카이의 평타를 반사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활카이에게는 접근이 생명입니다. 어정쩡하게 접근하면 순삭당할 수 있으며, 회피기를 연속으로 사용하여 활카이와 딱 붙을 수 있도록 합니다. 카이는 잡기기술이 없으니까요. 밀착하게 되면 활카이의 명중률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카이는 버니합을 쓰거나(버니합 쓰면 같이 버니합 쓰시던가 회피로 적당히 쫓아가다가 거스티로 내려박으세요.) 발차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근접전 맞다이에서 활카이가 벨라를 압도합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맞지 않으시면서 때리시면 됩니다. (참 쉽죠 ㅇㅇ...).. 결과적으로 기량으로 승부해서 이기서야 합니다. 백레쉬도 가끔은 노려 봅니다. 그러나, 백레쉬는 스태미나 소모가 카이에 비해 너무 극심하므로 지속하기 힘듭니다. 과거에는 제법 잘 통했지만 요즘 카이는 백레쉬의 위험이 있을 때는 안쏘므로 결국 혼자서 백레쉬하다가 스태미나 닳고 얻어터질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결국, 근접전에서 도그파이트에서 안맞으면서 때리면 이깁니다. 단, 카이에게는 잡기가 없지만 검벨라는 쓸수 있으므로 노려 봅니다. 하지만, 결국 스태미나 싸움에서는 카이가 유리하므로 너무 몰아치듯이 하다가는 스태미나 부족으로 지게 될 수 있습니다. 혹은, 버니합을 써가며, 혹은 회피+발차기를 통한 회피를 통해 거리를 꾸준히 벌리며 활을 쏘는 카이도 있는데, 이 경우 회피만으로 따라가게 될 경우 활에 언젠가는 피격되며(피오나처럼 무적이 잘뜨지도 않음 ㅇㅇ..) 거스티를 쓸 경우 명중하면 좋지만 거리가 닿지 못하면 회피보다 못하며, 백레쉬는 성공 못하면 스태미나가 엄청 닳습니다. 그러므로 회피 + 활을 고집하는 활카이를 상대할 때는 무조건 맵의 카이보다 맵의 중앙에 위치해서 싸워야 합니다. 카이가 도망가더라도 회피 한번 할 스태미나를 아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회피하다가 카이가 발차기를 섞는 경우도 있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ㅇㅇ...
스팩의 경우 검벨라가 제법 더 좋을 경우라도 카이가 회피+ 발차기로 오히려 접근전을 하면 공속이 빠른 검벨이 아닌 이상 상대하기 매우 힘듭니다. (카이 근접전 능력 짱 ㅇㅅㅇ..) 공속을 올리셔야 하며, 실제로 카이 잘잡는 검벨분도 공속이 60정도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량의 경우 검벨라가 더 좋아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량이 매우 좋아진 검벨라라서 백레쉬를 써보겠다고 할지라도, 카이가 그것을 제대로 의식하고 있으면 더이상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경험의 경우 경험이 많은 쪽이 더 유리합니다.

2. 총카이
총카이의 경우 근접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맞다이하면... 해본적이 없어요. 총카이는 평타가 똥이라서 막타요으로만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가장 확실한 막타입니다. 카이의 발차기 능력은 제법 좋으므로 2타로 긁어주면서 싸워 봅니다. 그러나, 스태미나가 모자라게되면 카이의 '펑' 에 끔살당하게 되므로 도그파이팅 중에 먼저 빠져나와서 스태미나를 채우려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놀랍게도 카이의 리볼버는 백레쉬가 됩니다만, 카이도 텝비처럼 바로 회피할 경우 스스로 무적구간까지 만들게 됩니다. 어쨌거나 결론은, 접근전에서 승리를 해야 합니다. 혹은, 거스티로 기회를 엿보다가 한방 때리고 튀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기량이 충분한 카이에게는 더이상 통하지 않으므로 총카이 상대로의 필승법은 없습니다. 볼트액션 맞으면 끝장이고, 근접전에서도 우위에 있어야 하며 언제 나올지 모를 볼트액션에 대비해야 합니다. 거스티와 동시에 들어가면 오히려 불리한 결과가 나오므로 때릴수 있어 보이는 기회일 경우라도 참을 필요가 있습니다.

스팩의 경우 스팩의 자료가 부족합니다. 다만, 누가 스팩이 높건, 누가 상대방을 자꾸 눕히느냐의 싸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량의 경우 카이가 경험이 많지만 않다면 거스티로 때리고 튀는것이 통하므로 라이트유저인 검벨라가 헤비유저인 총카이라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이가 경험이 충분하다면 검벨라가 기량이 더 좋아야 승부가 됩니다. 특히 볼트액션 맞으면 엄청 아픕니다.
경험의 경우 카이가 경험이 충분하다면 거스티는 다 회피합니다. 그러므로 경험이 매우 많은 검벨라도 경험이 제법 있는 총카이를 이기기는 힘듭니다. 더 높은 기량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대 카록전
1. 기둥카록
만나본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때리고 튀면 이깁니다. 그런데 엄청 안닳습니다.
생략.(자료 부족 ㅇㅅㅇ..)

2. 블록카록
아.. 근접전 최강자에요. 맞다이하면 녹아내립니다. 위빙구간을 어느정도 파악하셔야 하는데, 저처럼 게으른 사람에겐 그런게 힘들죠 ㅇㅇ.. 예전에 한번 알아내서 4타 스매시를 정확하게 박아 봤습니다만, 그마저도 카록이 다운되지 않으면 오히려 계속 맞게 됩니다. 심지어 위빙구간에다가 공격명중하면 그경기는 진거에요.
스팩의 경우 검벨라가 현저히 유리한 스팩이라면, 한번 해볼만은 합니다. 그렇다고 맞다이하면 안됩니다. 가능하면 위빙 아닌 구간에 때려박으시되, 4타스매시로 정교하게 공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검벨라의 스팩이 제법 좋다고 해도 기량이 제법 좋아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카록이 심지어 아레나 초행이라고 해도 이기기 힘듭니다.
기량의 경우 라이트유저인 카록상대로 헤비유저인 검벨라가 이기기 힘듭니다. 상성이 너무 안좋습니다. 검벨라가 라이트유저라면 카록이 뉴비급이라도 이기기 힘듭니다. 맞다이하면 져요 ㅇㅇ.. 그렇다고 거스티 넣으려고 해도 카록에게 위빙되고 벨라만 체력 닳아요.
경험의 경우 카록의 경험이 많다면 검벨라는 튀는 수 밖에 없어요. 카록이 아레나 초입이라면 카록이 조금 망설일 때 공격해 보는 수 밖에요 하하하하하하하.....ㅁㄴㅇㄹ..


대 벨라전
1. 검 벨라
공속이 가장 중요합니다. 검벨 대전에서의 양상은 서로 눈치를 어느정도 보다가 거스티로 누군가의 선공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상대는 회피하고 다시 거스티하고(혹은 회피하고 평타스매시를 준비하기도 합니다만..).. 이 때 백레쉬로 데미지를 줄수도, 다시한번 회피하고 거스티를 할수도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공속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공속이 90넘는 검벨분도 완전히 이겨 봤지만 (그분이 컨트롤에 신경을 잘 안쓰는 분이었다고 추측합니다.) 공속이 20정도 차이나는 제대로 하는 한 검벨분 상대로는 처음 몇판은 대등했으나 결국은 제가 졌습니다. 공속 차이가 제법나면 답이 없어요. 아레나에서 검벨분을 뵙는일이 너무 드물고, 가끔 만나봤자 잠깐 하고 가시는 검벨분이셔서, 잘하시는 검벨님에 대한 자료가 적습니다..

스팩의 경우 당연히 동직종이니 스팩 좋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기량의 경우 동일 직종이 기량의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만, 사람마다 가진 스타일마다 물고 무는 상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경험의 경우 경험의 차이가 스팩이나 기량의 차이보다 더 크게 작용합니다. 아레나의 특수성이 있어요.
2. 듀블벨라
배신자 같으니... 에잇... 듀블벨라의 회피는 검벨라에게 있어서 가히 사기적입니다. 일정 수준이상올라간 듀블벨라는 못이깁니다. 계속 도망가는 듀블벨라는 잡기도 힘들고 때리기도 힘듭니다. 무리하게 때리려고 했다간 무적구간을 줄 뿐이며, 결국 다가가지 못하다가 조금씩 맞게 됩니다. 맞다이를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만, 어떤 듀블벨라도 맞다이를 해주진 않습니다.

스팩의 경우 사실 스팩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둘 다 맞다이를 한다고 생각하면, 비슷한것 같습니다.
기량의 경우 듀블벨라의 기량이 그냥 그렇다면, 검벨라의 기량도 동일한 수준에서 상대가 됩니다. 그러나 듀블벨라의 기량이 매우 좋다면, 검벨라의 기량은 그 이상이 되어야 상대가 됩니다.
경험의 경우 듀블벨라의 경험이 적다면, 마찬가지로 검벨라의 경험도 비슷한 수준에서 상대가 됩니다. 그러나 듀블벨라의 경험이 풍부하다면, 검벨라의 경험이 풍부해도 이기기 힘듭니다.


대 허크전
허크는 명실상부 사기에요 ㅇㅇ.. 그러나 겨우겨우 모은 공략이 있긴 합니다만, 일부 경험이 적은 허크에게만 통하며, 경험이 풍부한 허크는 그냥 노답입니다. 기본적으로 허크는 찌르기 -> (이동하거나, 이동 생략) -> 베어올리기 -> (이동하거나, 이동 생략) 베어올리기 입니다만... 찌르기는 일단 피하고 봅니다. 그리고 나서 빈틈에 거스티를 넣거나, 스팩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면 베어올리기 패턴 때 맞다이 가보셔도 됩니다. 그러나 복수 당하면 그냥 쥐쥐 ㅇㅅㅇ..

스팩, 기량, 경험 보두 검벨이 우위에 있어야 이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벨이 경험이 풍푸해야 합니다. 검벨이 경험이 적다면, 허크가 초입자라해도 이기기 힘듭니다. 사실, 어차피 맞으면 지고 안맞으면 이기므로, 스팩이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스팩 좋은 사람이 기량도 경험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마치며

끝으로.. 저는 아레나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뛰어들 때는 다들 어느정도 기술적인 발전이 있는 상태였고, 검벨라에 대한 대응능력이 있는 상태여서 아쉬움이 많네요.. 어떤 검벨라 분들은 다른 분들이 검벨라에 대한 대응능력이 생기기 전에 아레나에서 제법 노셨던데.. 그것도 다 케릭터들의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거 같네요. 지금처럼 케릭터들의 기술과 대처법 등이 제법 쌓인 상황에서는 검벨라에게 희망은 없는거 같네요. 차라리 이런 대처법등이 생기기 전으로 지금의 제가 그당시로 가면 참 재밌었겠지 라는 생각도 하고, 차라리 아레나를 처음부터 시작할껄 하는 후회도 됩니다. 하지만 결국 지금와서 좌절하는건 똑같겠죠. 지금 아레나에서 힘을 쓰는 검벨라분이 한분도 없는거 같아요.. 좀 하시는 분들도 그냥 조금 이길 수 있다는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레나를 하고 싶으신 검벨라 분이 계시다면, 공속을 매우 올리셔야해요. 예전에 잘나가시던 검벨분들도 다 공속이 제법 좋았구요..(그래봐야 몇명이야 ㅠㅠ) 저도 신속작 하고 나서 정말, 엄청! 엄청나게 승률이 높아졌어요. 겨우 2개 했을 뿐인데도 말이지요. 공속이 높으면 어느정도 상대를 놀래킬수 있는거 같아요. 좀 극단적으로 쉽게 말해서.. 아레나 최약체인 피오나가 공속 200이라 치면... 그냥 상성이고 뭐고 씹어 먹겠죠..? 만약 제 벨라가 공속 90이었다면.. 진짜 짱먹으려고 시도해 볼텐데 ㅠㅠ 최근에 한번 해볼려고 하다가 포기하기로 했어요. 저는 사실 PVE 할 때 노트북이라서 잔렉 때문에 잘 맞거든요. 그래서 그냥 방어 위주로 템을 맞추다 보니 경갑 없고.. 균열도 없고.. 벨런스도 엉망이고 ㅇㅇ.. 신속작 더 못하겠고 ㅇㅇ.. 공속도 40대고 해서 결국 안되겠네요. 이글 읽으시는 어떤 쩌는 검벨분이 검벨의 영광을 찾아주시면 좋겠 은 개뿔 ㅇㅇ 포기하죠 그냥 하하하핳하하하하핳ㅎㅁㄶㄴㅁㅎ 검벨로 지존먹는건 불가능하네요 지금으로선... 허크랑 텝비 그리고 카록.. 넘사벽 ㅇㅇ..... 아침먹고부터 제가 뭘 쓴건지.. 아레나에 대해 그냥 제 생각을 써 봤어요. 즐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