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살린다는 수준이 롤과 비비는 수준이 되는것 까지는 안바랍니다.
다만, 사람도 그렇듯 변할려면 작은 변화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개발팀의 패치방향이 사실 큰영향력을 가지지만
유저들의 마인드의 변화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그렇자나요?
게임을 하는사람마저 망겜취급하고 망겜으로 인정하고있다고 하면
안해봤거나 안하는 사람은? 당연히 망겜으로 알겠죠.

이래나저래나 해보면 망겜인거 알텐데? 망겜인게 사실인데?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건 해보는 유저들 개개인이 일단 해보고라도 판단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렇자나요?
주변에 보면, 히오스를 안해봤지만 히오스? 그게 망겜이자나?
안해봤지만 히오스 할바엔 롤하지. 라고 말하시는분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분들이 처음부터 망겜이미지를 가지고 시작하면 색안경끼고 
시작하는것과 다름없기때문에 한두판만에 재미없으면 역시 망겜이라는 생각을 해버릴가능성이 크죠.
좀 더 해볼까? 익숙해지면 재밌을까? 라는 생각을 더 안가지게 됩니다.


물론, 게임자체의 문제도 있어요.
하지만, 모든 히오스인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어쨋던 롤을 안하고 히오스에 붙어있는분들은
하다보니 히오스를 매력을 알아서 붙어있는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정말 전자피규어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즐기시는분도 계시겠지만요.)


사전이미지라는게 의외로 큰영향을 준다는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접할수 있는 부분인데요.

예를들면, 어떤 업계의 사전 이미지가 일이 힘들고 사람들이 거칠다. 라는 이미지를 인식하게되면
우선은 그 업종자체를 지원하려는 사람이 적어져요.
일단 패스로 두는사람이 많다는거죠. 하지만 실상은 다를수가 있거든요.
또는 같은업종이라도 지점이나 회사에 따라서 케바케인 경우도 있고요. 
무엇보다, 그업계를 종사한사람이 이 업계는 미래가 없다고 해버리면 신입들은 기피하게 되버리죠.
또한,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혹여 입사하더라도, 작은일에도 "역시" 라고 생각해버리기 쉽다는거죠.

예시가 좀 안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전이미지나, 그게임을 하고있는 유저들의 대외적인 생각표출은 절대 적은 영향력이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예를 위와같이 들긴했습니다만,
게임은 위의 예와 다르게, 생계를 위해서 또는 다른직장을 구하기 힘들어서 
끝까지 붙어있다거나 그럴필요가 없자나요?
즉, 지금 히오스를 하고 계신분들은 나름대로의 히오스의 매력을 알기때문에 
시간할애를 하시는게 아닌가 하는거죠.

그렇다면, 하고있는 유저들의 마인드만큼이라도, 신규나 복귀유저들이 오기도전에
기피할만한 이미지를 표출하고 그게 굳어지는 경향으로 가지 말았으면 좋겠다는게 제생각이에요.

인벤에서는 사실 신규유저가 없다 없다 하시지만
실제로 인게임 가보면, 신규유저가 이따금식 보여요.

제가 초보친구랑 같이한다고 아이디 새로마춰서 부케할때만 해도 (약 1달전?)
50렙이하 계정으로 게임하다보면 히오스 시작한지 얼마 안되셧다는 히린이분들 생각보다
있었어요..
그리고 인벤에도 가끔식 히오스 할만하냐고 물어오시는 신규 복귀유저분들도 계셧죠.
그럴때마다, 누군가는 
유저없음, 하지마셈 / 망겜임 안하는걸 추천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기도 했죠.

그게아니라도, 히벤은 사실 잘된패치를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하는글보단,
안되고있는 부분에 대해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안된다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시는글이 더 지배적인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이번 빠대 매칭부분에 대해서도
이전의 나쁜점을 개선하는 좋은패치임에 불구하고
이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글은 많이없어요. 이러한글을 적더라도 댓글을 보면
이미 망한게임이라 아무소용없다. 라고 말하시는분도 계시고
기다려왔던 패치일텐데 막상 패치해놓고 보면
덤덤한 분위기이거나 그래봤자 뭐? 라는 분위기인것 같아요. 
(물론 글로 굳이 표현은 안하시지만 갓패치라고 생각하시는분도 계실거라 봅니다..)

히오스도 작은 변화지만 꾸준히 발전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현재 히오스가 유저수만 어느정도 늘어나도 의외로 해소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는유저라도 해보기 전에 쳐내지 않는선이라도 좋으니.. 
히벤이 지금보다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어 가길 바래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