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해머 상사 스킨이 공개되었습니다. 둠해머 상사의 궁극기 크고 아름다운 미사일은 강철의 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느 고블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무법항으로 가보겠습니다.

동부왕국으로 가는 비행선으로!

이 비행선이 절 데려다 줄 것입니다.

 

--골든기어, 전 블랙퓨즈사 기술자--


그래.. 어쩐 일이죠?


흠... 재밌군요

...

흠, 흠... 그래. 난 이미 블랙퓨즈사를 나왔다고 말했잖아. 난 이제 이름없는 투사일 뿐이야.

난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 강철의 별 (Iron star)?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진짜 아는게 적다구. 왜 나한테 오는거야?

... 그래, 흠흠... 일루 오라고 친구. (짤랑거리는 돈소리)

-- 골든기어의 집 --

요기선 안전할거야... 이래뵈도 예전엔 공성기술자 였거든.

... 우선 강철의 별이 뭔지는 알지?

그 잘난 블랙퓨즈가 개발한 공성무기지.

꽤 큰 발사대가 있거든, 거기에 강철의 별을 배치하고 공성 기술자들이 조작하면 발사되지.

주입된 연료로 추진이 시작되면 강철의 별은 빠르게 회전하면서 목표지점을 향해 돌진해.

강철의 별은 단순한 폭탄이 아니야. 돌진하면서 경로에 있는 적들을 표면의 강철 칼날과 화염으로 박살내 버린다구.

그렇게 적들을 쓸어버리면서 목표에 도착하거나 충돌하면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지.

흠... 내 기억엔 오그리마 공성전때도 상당한 위력을 보여준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냐?

블랙퓨즈놈의 방에 하나, 전 대족장의 방에 몇개 장비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지.

... 아냐 난 그때 오그리마에 없었어. 난 오그리마 공성전이 일어나기 전에 이 무법항으로 도망쳤다구.

아무튼, 그때 대족장을 무찌른 공격대 고블린중 한 명이 내 친구였는데 말이야, 가로쉬가 환상을 보여줬다나 뭐라나?

그 환상에서 호드 비행포격선이 스톰윈드에 강철의 별을 발사했다고 하더라니까? 굉장했다고 하는데?

웃긴 얘기지. 그 녀석 아무래도 망할 가로쉬를 잡고선 머리가 어찌 됬는지도 몰라!

그래, 내가 아는건 이게 다야.

... 흠흠 그래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아니야. (짤랑거리는 돈소리)

내가 아는 사람중에 혈기사가 한명이 있어.

... 뭐야 못믿겠다는거야? 그 블러드 엘프가 내가 투자개ㅂ... 왕년에 만든 로켓을 여러 번이나 탔다니까?

아무튼, 그 녀석이 드레노어에서의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지.

그런데 내 관심은 오직 하나였어. 글쎄 거기서도 짜증나는 블랙퓨즈의 발명품이 돌아가고 있었다고 한다니까!

거기서도 오크가 그놈의 강철의 별을 만들고 있었다는군!

걔내는 우리 고블린의 기술력보다 부족한지 무슨 바퀴를 강철의 별으로 때우고 있었다고 그랬어.

발전기나 동력원으로 쓰이는 것도 모두 강철의 별을 개조한 것이래.

어떤 곳에선 그 안에 폭탄대신 병사가 들어가게도 만들었다더군! 으웩, 난 어지러워서 그짓은 못할거야.

그 밖에도 군함에도 함포용으로 설치되어 있었다는데?

어떤 정신나간 기술자는 그 무지막지한 폭탄을 애완동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아유, 정신나갔지.

근데 오크들이 멍청한건 거기도 똑같은지 글쎄 자기들 무기인 강철의 별로 자기들이 쓸렸다고 했어.

더 웃긴건 그때 모험가들이 이렇게 외쳤대! "내가 당했던 고통을 느껴봐라."

또 이런 이야기도 있어. 매번 화끈하게 놀아주는 귀여운 땅딸보 노움이 고아원에 필요하다고 글쎄 강철의 별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나 뭐라나?

... 못믿겠다고? 이래뵈도 인맥 하나는 끝내주거든! 저기 어디냐... 바쉬르인가에 내 친구 환경운동가도 가있다구.

어디에선 강철의 별을 발사하는 장신구도 나왔다고 하더군. 믿기지는 않지만 말이야.

뭐 이제 진짜 할얘기는 없어. 나 먼저 나갈테니 천천히 나오라고.

(문이 활짝 열리며) 시간은 금이야, 친구!


이 대본은 허구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