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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13:22
조회: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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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봐용으로 씹랄 참교육이런글 잘 안 쓰는데, 어제 씹랄 참교육 시킨게 너무 뿌듯해서 올립니다.
씹랄 선공. 말체자르가 덱에 있네? 1턴 영혼 발톱 끼길래, 2턴 설마 하면서 2/3 새끼용 냈더니 2턴 천둥토템 깔고 바로 용 짤림. ㅆㅂ 하면서 턴 넘김 3턴 토템골렘. 또 턴 넘김. 멀내도 짤리니까. 4턴 야수정령. 진짜 ㅆㅂ이 5연속 나옴. 손에 암광 있는데 누굴 가져와도 둘 자를수가 없었는데, '토골 가져와서 야정에 가사관 버프를 바르고 박으면??!!!' 동전쓰고 그렇게 함. 상대 필드에 야수정령, 천둥토템남음 5턴 누가 씹랄아니랄까봐 불꽃토템내고 명치 팸. 타락자로 불꽃 짜름 이때부터 꿀잼 시작 6턴에 덱봐용으로 훔쳐보니 데쓰윙있길래, 10턴까지 버틸 수 있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가져옴. 그 후 10턴까지 씹랄이 토템용사도 내고 자꾸 토템깔아데는데 책봐용같은걸로 토템용사같은 위험분자만 자르면서 버팀. 피의 욕망 없기만을 빌면서. 피 13~14 정도 남음. 10턴되도록 씹랄은 신나게 필드깜. 데쓰윙으로 필드 청소. 씹랄 당황. 영능에 도발토템깔리고 둠빠따낌. 나도 당황. 담턴에 들어오는게 역사가 이런 ㅆㅂ. 나갈까 하다가 데쓰윙믿고 턴 넘김. 씹랄은 명치만 침. 2~3턴 뒤, 데쓰윙 사술까지 당함. 다행히 용 들어와서 역사가 내니 또 데쓰윙 떠서 냉큼 집음. 한턴 더 버티니 도발 카드들이 들어와서 버티기 시작함. 상대 씹랄도 패 말라서 토템만 주구장창 깜. 그러다 씹랄이 낼까말까 하다가 낸게 데쓰윙. 나도 담턴 데쓰윙. 씹랄 데쓰윙 치고 자살. ----------------------------------------------------------------------------------------------- 먼가...초반에 새끼용 짤릴때 진지하게 나갈까 했었는데, 4턴에 가사관, 암광 콤보쓴게 역전의 발판이 됐네요. 사제는 이런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허를 찌르는 짜릿함 같은게. 사제 마니 좋아졌는데 다들 파이팅해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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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