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27 02:33 | 조회: 21 |
본 사용기는 스틸시리즈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게임을 즐길 때 키보드나 마우스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비 중 하나가 바로 해드셋인데요. 특히, 요즘은 케이블에서 자유로운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지만,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만큼 음질뿐만 아니라 무게와 착용감, 배터리 사용 시간 등 여러 부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스틸시리즈 Arctis Nova 5 Wireless 로, 2.4GHz 무선과 블루투스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약 265g의 가벼운 무게와 수납형 마이크, 긴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을 갖춘 무선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특히, SteelSeries GG와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게임에 맞춰 EQ 프리셋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인데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껴본 착용감과 사운드, 마이크 성능, 무선 연결과 전용 소프트웨어 활용성까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으로는 헤드셋, 사용설명서, 스티커, USB Type-C 2.4GHz 무선 동글, USB Type C to A 어댑터, USB Type C to A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게이밍 헤드셋 특유의 화려함보다는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군더더기 없는 정돈된 디자인이라 게이밍 환경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테스크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이어컵 외부에는 스틸시리즈 로고가 심플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둥글게 처리된 이어컵과 헤드밴드 디자인 덕분에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RGB 조명과 같은 화려한 요소가 없는 점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때 이어컵 내부에 완전히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이밍 헤드셋처럼 마이크가 항상 외부로 돌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를 넣어두면 일반 무선 헤드폰처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 역시 본체와 동일한 화이트 계열로 통일되어 있어 전체적인 일체감이 좋고, 패브릭 소재가 적용되어 있어 외관상으로 비교적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조작부는 양쪽 이어컵에 나누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볼륨 조절 휠과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반대쪽에는 전원 버튼과 무선 연결 전환 버튼, USB Type-C 충전 단자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볼륨 조절은 버튼을 여러 번 누르는 방식이 아닌 휠 방식이라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조절할 수 있었고, 마이크 음소거 버튼 역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게임 중에도 손쉽게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은 USB Type-C 단자를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최근 스마트폰이나 다양한 주변기기에서 흔히 사용하는 규격이라 별도의 전용 충전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2.4GHz 무선 연결 기준 최대 50시간, 블루투스 연결 기준 최대 60시간 사용할 수 있어 자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적은 편입니다.
또한, 급속 충전을 지원해 약 15분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게임을 하려는데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충전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결 방식은 2.4GHz 무선 동글을 활용한 연결 방법과 블루투스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합니다. PC에서 게임을 즐길 때는 기본 제공되는 USB-C 무선 동글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USB-C 단자가 없는 환경에서는 함께 제공되는 USB-A 어댑터 케이블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GHz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보다 지연 시간이 짧아 게임 플레이에 적합하며,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해 음악이나 영상 감사용 무선 헤드셋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에 마련된 Quick-Switch 버튼을 이용하면 2.4GHz와 블루투스 연결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PC에서 게임을 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연결을 바꾸는 등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할 때 편리합니다.



착용감은 전체적으로 가볍고 편안한 편입니다. 약 265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처음 착용했을 때부터 머리에 느껴지는 부담이 크지 않았으며, 장시간 게임을 즐길 때도 무게로 인한 피로감이 비교적 적었습니다.
헤드밴드 안쪽에는 신축성 있는 서스펜션 밴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밴드가 머리를 받쳐주는 구조라 헤드셋의 무게가 정수리 한곳에 집중되는 느낌이 적었으며, 밴드의 장착 위치를 조절해 머리 크기에 맞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에는 부드러운 에어위브 메모리폼 쿠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패브릭 소재라 피부에 닿는 촉감도 부드러운 편인데요. 가죽 소재의 이어패드와 비교하면 장시간 착용했을 때 귀 주변에 열이 차는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이었습니다.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때 이어컵 내부에 완전히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사용할 때는 마이크를 잡아당겨 원하는 위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가 항상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방식보다 보관이나 평상시 사용이 깔끔하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디스코드 음성 채팅과 게임에서 사용해보니 목소리 전달은 전반적으로 또렷한 편이었습니다. 주변의 키보드나 마우스 소리 같은 생활 소음도 어느 정도 억제해주기 때문에 게임 중 팀원들과 대화하는 용도로는 크게 부족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 끝부분에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들어가 있어 음소거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어컵의 물리 버튼으로 바로 마이크를 켜고 끌 수 있어 실제 게임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들어본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저음이 과하게 부풀려진 스타일은 아니어서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자극적이거나 웅장하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에서 발생하는 여러 소리를 비교적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FPS 게임에서는 총소리나 폭발음 같은 효과음도 충분히 힘 있게 들렸고, 발소리나 총성이 발생하는 방향을 구분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운드의 공간감이나 아주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내는 부분에서는 고급 헤드폰처럼 확실하게 분리해서 들려준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음악도 함께 들어봤는데 게임에서 사용할 때보다는 조금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음이 강하게 내려가는 사운드를 좋아하거나 악기 하나하나의 분리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기본 상태에서는 다소 아쉽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 감상보다는 게임을 중심으로 사용했을 때 제품의 성격이 더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대신 Nova 5의 장점은 EQ 활용에 있습니다. 전용 앱에서 다양한 게임에 맞춰 만들어진 EQ 프리셋을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실제로 프리셋을 바꿔보면 같은 게임에서도 소리의 느낌이 제법 달라집니다. 기본 음색이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EQ를 통해 어느 정도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기본 음질 자체가 압도적이라는 느낌보다는 게임에서 필요한 소리를 무난하게 잘 들려주면서, EQ 프리셋을 활용해 게임이나 취향에 맞게 세팅해서 사용하는 재미가 있는 헤드셋에 가까웠습니다.


Arctis Nova 5 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SteelSeries GG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을 연결하면 메인 화면에서 현재 연결 상태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Engine과 Sonar를 통해 세부적인 사운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단순히 EQ 정도만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Engine 탭에서는 Arctis Nova 5의 기본적인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20Hz부터 20kHz까지 주파수 대역별 EQ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2.4GHz 무선과 블루투스의 설정을 각각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 볼륨과 마이크 측음, 볼륨 리미터 등의 설정도 마련되어 있어 헤드셋 자체의 기본적인 기능은 대부분 이곳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직접 EQ를 하나씩 조절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미리 만들어진 게임별 EQ 프리셋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는 Battlefield 6 프리셋을 적용해보니 Flat 설정과 비교해 주파수별 EQ가 꽤 큰 폭으로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마다 총소리나 발소리, 배경음 등 중요하게 들려야 하는 소리가 다른 만큼 게임에 맞는 프리셋을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실제 사용하면서 꽤 편리했습니다. 물론, 프리셋이라고 해서 무조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몇 가지 설정을 직접 바꿔가며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Sonar 기능을 활성화하면 설정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게임, 채팅, 마이크 등의 오디오 채널을 각각 분리해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원하는 채널에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게임 사운드와 음성 채팅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ChatMix 기능이 있어 디스코드와 게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게임 소리는 조금 줄이고 음성 채팅을 더 크게 듣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실행했을 때는 설정 항목이 많아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한번 설정해두면 게임과 음성 채팅을 따로 관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었습니다.

Sonar에서는 Spatial Audio(공간 음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켜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성능과 몰입 정도를 조절하거나, 헤드폰 모드와 스피커 모드를 선택하는 등 공간 음향을 취향에 맞게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에서 적용해보면 기본 스테레오와는 공간감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다만 공간 음향을 강하게 설정한다고 무조건 방향 구분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었고, 게임에 따라서는 오히려 기본 스테레오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FPs 게임에서는 기본 설정과 Spatial Audio를 번갈아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방향 구분이 더 잘되는 설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C용 SteelSeries GG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는 SteelSeries Arctis Companion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하며, 스마트폰에서 헤드셋의 주요 설정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지원되는 Arctis 시리즈가 표시되며, 목록에서 Arctis Nova 5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PC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편리했습니다.

Nova 5를 연결하면 메인 화면에서 현재 배터리 잔량과 블루투스/2.4GHz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GHz와 블루투스 오디오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EQ 프리셋도 앱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볼륨과 측음, 음소거 LED 밝기, 볼륨 리미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도 스마트폰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앱에서 가장 유용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게임별 EQ 프리셋입니다. 직접 이퀄라이저를 하나씩 조절하지 않아도 게임 이름을 검색해 해당 프리셋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했을 때는 Battlefield 6, Battlefied 2042, Baldur's Gate 3, Black Myth:Wukong 등 다양한 게임의 프리셋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총 375개의 프리셋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C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에도 스마트폰으로 프리셋을 바꿔가며 소리를 비교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특히, 여러 게임을 번갈아 플레이하는 경우 PC 프로그램을 열어 설정을 변경하는 것보다 앱을 사용하는 쪽이 훨씬 간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틸시리즈 Arctis Nova 5 Wireless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가벼운 착용감과 다양한 연결 방식,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의 활용도였습니다.
약 265g의 가벼운 무게에 장력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장시간 게임을 즐길 때 편안했고, 2.4GHz 무선과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활용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이어컵 안으로 깔끔하게 넣을 수 있는 수납형 마이크 역시 실제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사운드는 처음부터 강한 인상을 주는 상황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깔끔하게 들려주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SteelSeries GG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별 EQ 프리셋과 Sonar를 활용하면 자신의 취향이나 플레이하는 게임에 맞춰 사운드를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Nova 5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해보니 화려한 기능이나 디자인보다는 가벼운 착용감과 무선의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게임에 따라 사운드를 직접 설정해서 사용하는 분들에게 잘맞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 번 게임을 시작하면 몇 시간씩 플레이하는 분이라면 Nova 5의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이 꽤 매력적인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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