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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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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란일보] 세바스챤 막피범 K판노 vs 미.친.개 싸이긍 (4탄 / 1부 완결)![]() [세바스챤] 막피범 K판노 vs 미.친.개 싸이긍 (4탄 / 1부 완결) [부제 : 판노엔딩] K판노를 추격 중 정체모를 인물에게 습격을 받은 싸이긍 닉네임을 확인해보니 외자에 흰색 이름이다 제조인가? 판노 지원군인가? ‘둘 다 쳐야하나?’ 고민하며 카오개 여분을 체크하던 순간 공격하던 상대방이 갑자기 말을 걸어온다 “판노님 왜 때려요?” K판노의 지인으로 보인다 (이하 지인A) 질문을 던진 뒤 즉시 공격을 멈추는 지인A 대화할 의사를 눈치챈 싸이긍 또한 추격과 공격을 멈췄다 그리고 간략히 사정을 설명하는데, 얘기를 듣던 지인A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번엔 K판노를 부른다 허나 K판노, 지인A의 중재로 싸이긍은 공격을 멈추었지만 K판노의 칼질은 멈추지 않았다 지인A가 중재하는 동안에도 싸이긍은 주위를 빙빙 돌며 K판노의 빠따질을 맞고 있는 상황 “이것 보라”며 K판노와는 대화가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싸이긍 그럼에도 지인A는 대화로 해결해보려 끝까지 K판노를 만류하고 있었다 지인이라고 한쪽 편을 들기보다는 양측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려는 모습 지성인이었다 그러나 K판노가 누구인가 말린다고 멈췄다면 애초에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동안 싸이긍에게 당했던 것이 분했던 것인지 독기가 잔뜩 올라와 있었다 모니터 너머로 이를 아득바득 갈며 클릭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했다 옆에서 지인이 아무리 뜯어말려도 K판노의 9메일은 계속 싸이긍을 향했다 지인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었다 결국 K판노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지인A 한숨과 함께 천천히 뒤로 물러선다 중재는 불발 다시 전투가 재개되려는 순간이었다 수적으로 불리함을 느낀 K판노는 또다시 1인실로 향한다 그 뒤를 따르는 싸이긍과 피해자B, 그리고 피해자C 달려가는 와중에도 서로 먼저 판노를 잡겠다며 앞장선다 역시나 K판노, 1인실에 먼저 도착해 싸이긍과 피해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1:1이라면 본인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 하지만 상대는 이미 수십 번이나 K판노를 베르 태웠던 싸이긍이었다 유려한 클릭질로 나머지 둘을 제치고 가장 먼저 1인실에 입성하는 싸이긍 들어가자마자 서로 칼질이 오가기 시작했고 방 안에는 스파크가 튀었다 그런데 아차, 1인실 입성에 정신이 팔려 버프 체크를 하지 못한 싸이긍 확인해보니 인첸트와 힘업이 빠져 있었다 그러나 승부는 이미 시작된 상황 게다가 이번엔 다른 피해자들과 행인들까지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여기서 물러나면 그건 패배였다 어차피 K판노도 무기를 메일로 바꾼 상태 공격력은 어느 정도 상쇄된 셈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약 10분 뒤 결국 K판노, 베르를 타며 후퇴한다 버프가 빠져 당황했던 싸이긍은 간신히 승리를 거머쥐고 안도했다 그렇게 늦은 밤 K판노와의 마지막 승부는 막을 내렸다 그리고 그 이후 K판노는 싸이긍의 눈앞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뒤 외침창에 울려 퍼지는 한마디 “9메일 팜니다” 싸이긍을 치기 위해 무려 1800만 아데나를 주고 9메일을 구매했던 K판노의 최후였다 이번 일로 정신을 좀 차렸을까? 아니면 다시금 만만한 상대를 찾아다니며 막피를 이어갈 것인가 오늘도 아덴월드에서는 K판노의 행보를 수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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