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카이사 득도 한거 같아서 연구하고 몇가지 자잘한 팁 풀게요.
공략게에 쓰기엔 애매한 것도 있는것 같아서 팁게에 적습니다.



6렙 찍은거 정도만 인증하고. 어디 티어냐 그런 건 좀 묻지마세요. 
건질게 없다 싶으면 걍 지나가시면 됩니다. 


목차는 우선

1. 카이사의 특징 및 역할
2. 빌드
3. 운영법

이 정도로 잡고 적겠습니다.



1. 카이사의 특징
카이사는 패시브와 QW가 주력 딜링 스킬이고 AD와 AP계수가 체감상 6:4 정도로 받는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선 스킬 설명 들어가자면,

패시브
4스택쌓고 5스택째에 잃은 체력 퍼뎀 약 20퍼 줌. 마법뎀.
결론으로 5타를 해야되는데, 이는 여태껏 라이엇이 고수해오던 3타 메커니즘과는 다름.
W는 논타겟이니 확실하게 스택이 안들어가는 부분 고려.
아군이 CC기 박으면 1스택. 팀에 CC많으면 확실히 좋음. 슬로우 제외.
속박, 넉백, 스턴, 에어본 류의 하드CC에만 적용.
에코처럼 패시브 터트리고 쿨이 있는것은 아님.
탱템 잘 두른 탱커도 패시브 두번 터지면 죽는 각이 잘 나옴. 
물방과 마방을 쌍으로 튼튼하게 올릴수는 없기에.

Q는 총알수가 더 많은 아리 여우불, W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거리는 카이사 평타사거리(500)랑 엇비슷합니다.
공식 스킬설명에는 동일하게 500으로 써있는데, 
인겜에서 마우스 커서 갖다대서 평타랑 사거리 비교해보면 근소하게 더 깁니다.
쿨감과 계수 받는 비율을 감안했을때 Q가 주력 딜링 스킬이란건 의심의 여지가 없죠.
진화하면 6발 쏘던거, 12발 나감.

W는 굳이 비교하자면 진 살상연희나 징크스 빠직 정도로 봐주면 되겠습니다.
이동방해효과가 없는 대신 딜량은 단일 스킬 치고 상당히 쌥니다. (AD 계수 1.5 + 추가 AP 계수)
패시브 스택 진화 안했을시 2개, 진화하면 3개.
투사체 속도는 조이 쿨쿨방울과 비슷,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최대 사거리가 한참 긴 바람에, 최대 사거리 언저리에 맞추기는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쿨도 초반엔 한참 김. 15~20초

E 이속 공속 버프.
1~2초간 이속이 빨라졌다, 그 후에 약 5초간 공속이 빨라짐.
이속 빨라지는 첫 1~2초 간은 평타는 커녕 스킬도 못씀.
개인적인 감상으론, 스킬만큼은 쓸수 있게 버프 필요하다 봄.
평타 때릴때마다 0.5초씩 쿨 줄어듬. 처음 쿨 15초 가량.
진화하면 이속 빨라지는 동안 투명.

R 궁극기
패시브 스택이 묻은 적챔 근방 위치로 빠르게 접근하며 쉴드를 얻음
사거리가 녹턴 1렙 궁, 자크 새총발사 5렙 정도. 
초장거리는 아니지만, 적에게서 안보이는데에서 순식간에 접근 가능.
유의할 점은 이즈 비전이동, 카타 순보, 카사딘 궁처럼 점멸판정이 아닌 
르블랑 W, 트타 점프 같은 대쉬 판정이라는 점.
그래서 도중에 장애물 (예, 베이가 사건의 지평선, 징크스 E) 같은게 있으면 대쉬중에 걸림.
잔나 QQ같은거에도 멈칫함.
궁 깨알팁이라면, 궁이 쿨이 차있는 상태에서 내 화면 밖에서 적이 CC가 걸렸으면,
내 방향으로 은은한 파장같은게 흘러오는게 보입니다. 
그게 보이면 그 진원지에 내가 궁으로 갈 수 있는 타겟 (아군한테 CC맞은 적챔)이 있다는 뜻입니다.



스킬 구성을 염두에 두고,
얘로 어느 라인을 가야 할지 생각을 해봅시다. 서폿은 제외.


원딜?
일단 라이엇 오피셜은 발표때에도, 입롤의 신 등등의 소개영상에서도 보면 원딜로 설계가 됐음.
근데 지금 얘는 사정거리가 씹구데기. (평타,Q 사거리 500. W사거리는 길지만 초반에 쿨 20초)
기동성도 개똥 그나마 있는 E스킬은 쿨이 15초고, 
그거마저 루시안처럼 평타마다 1~2초씩 줄어드는게 아니라 0.5초밖에 안 줄어듬.
그럼 궁은? 적한테 접근해야됨. 이동기긴 이동긴데, 사실상 접근기일뿐, 도주따윈 꿈도 못꿈.
궁 하나 때문에 케틀, 바루스, 코그모류 챔의 카이팅을 못하고 인파이터 타입이 될수 밖에 없음.
대표적인 인파이터타입 원딜 루시안. 현메타에서 쓰레기로 평가 받고 있고, 실제로 안좋음. 
루시안 승률 뒤에서 10번째, 원딜중 카이사 제외하면 1등.
카이사가 원딜로 가려면 서폿이 원거리 CC가 가능해서, 궁으로 먼저 진입해서 뚜까 패는 장면이 나와야 이상적인데,
그거마저 뒤없이 싸우다가 리스크가 너무 큼.
더군다나 요즘 1티어 바루스, 케틀, 자야 이런거 자주 보일텐데.
바루스한테는 선진입 시도도 못해보고 궁박꼼 당하고, 궁빼고 대쉬기도 없는데 케틀 덫밭은 피할수도 없을 뿐더러
카이사가 순간 버스트는 자야보단 조금더 좋지만, 초반에는 끝까지 죽을때까지 싸우면 자야한테 딜 밀림.
적 서폿 들어오거나 모르가나 같은거가 CC날리면 어떻게 할까. Q, 평타 날려볼때마다 목숨 걸어야됨.
절대로 현 메타에서, 이후 버프를 먹을지 안먹을지 모르지만, 1티어는 커녕 2티어 원딜에도 못 비빈다.
스킬 구성이 그럼.


정글? 
확실히 정글을 간다했을때 얜 초식은 아니죠.
E 진화 했을때 카직스 궁진화처럼 은신이 있네? 이걸 잘 살려볼까? 추가 공속 100퍼 맞춰야됨.
이게 어느정도냐면, 공속템만 코어템 두개 뽑고 단검 더 들던가, 신발까지 광전사 가야 맞춰짐.
2코어 나올때까지 그 과정이 어떨까? 아니 템 그렇게만 가서 정글링 가능? 
QW에 붙어있는 adap계수 다 무시하고 패시브에만 의존해서 딜 넣어야하는데, 
3타도 아니고 5타 패시브 공속 아무리 빨라도 언제 터트려. E가 강화되긴 함. 기동성이 조금 올라감. 그게 끝
공속으로 가면 정글이 안돌아진다.
그럼 깡 ad로 가서 딜로 찍어눌러보자. 
이거도 사실 힘듬. QW딜 조금 올라감. 근데 그걸로 정글몹 죽일 정도로 쌔진 않음. 
느려터진 공속으로 패시브까지 터트려야 칼날부리 잡던가 말던가 할정도. 몸은 걸레짝. 유지력 노답.
그러다 카정들어온다? 도망가기도 힘듬 이동기가 E하나, 이속 조금 올려주는거 밖에 없어서.
유지력 망이니까 쉬바나 우디르 워윅처럼 솔용도 못해.
그럼 갱은? 포식자를 든게 아닌 이상 아군 라이너가 어지간히 적 위치 예쁘게 몰아준거 아니면 접근 못함.
E 2초 이속 증가한다고, 시야에 들어온 정글러 못피하는 챔피언이 얼마나 될까. 갱갈때마다 점멸 쓸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6렙 되서 라이너가 CC걸면 궁진입? 라이너가 CC있는거 자체가 챔피언 폭이 적음.
서폿챔들은 CC많으니 제외하고서도, 
미드 탑 챔중에 확정,까지 못되더라도 궁 배우기 전, CC 걸기 쉬운 챔이 얼마나 되나.
피오라, 문도, 나서스, 말파, 카사딘, 빅토르. 
정글로 돌리면 갱가기 위한 조건도 너무 까다로움. 정글 안에서 살아남는 것도 물론.
정글 씹구데기 챔. 차라리 베인, 퀸 정글을 하자.


탑?
라인 제일 긴 전장.
탑에 서려면, 기동성이 좋아서 갱을 피하거나, 유지력이 좋아서 오래 버티거나.
카이사는 초반에 둘다 안됨. E 2초 이속 증가로는 
유체화키고 쫓아오는 다리우스, 도끼던지며 오는 올라프, 쇠약/슬로우 묻히고 다가오는 말파와 나서스.
못피함. 그렇다고 베인처럼 초반부터 카이팅이 용이하지도 딜이 나오지도 않음. 
(솔직히 누가 스택 5대 다 맞아줘, 평짤도 아니고)
절대로 홀로 못 살아남음. 물론 우리 정글한테 기대할수도 없고. 
아니 정글한테 기대야만 살수 있는 탑라이너 할거면 애초에 왜 함. 
탑도 카이사가 살아남기엔 전장도 부적합하고, 외부의 적도 강력함.


이렇게 카이사가 현 메타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곳을 다 소거해보고 나면
답은 미드다.
미드는 전장도 짧아서, 적당히 라인 절반선만 유지하면 구데기 같은 이동기로도 어느정도 갱 회피가 가능하고
라인 상대로도 몸약한 애들이 나와줘서 평짤, Q짤 넣어주기도 용이함.
근접 미드 챔피언도 있는데 사거리 짧은 원거리 챔피언도 미드 서지 못할 건 없다.


실제로 저는 원딜로 가서 피를 많이 보고 미드로 돌려봤는데 승률이 한참 좋아졌습니다.
(제발 이런거까지 티어 운운하면서 하는 사람 없기를)



2. 빌드

소환사 주문은 Flash(점멸)Heal(회복)ORbarrier(방어막).
근데 미드는 혼자인 경우가 많으니 저는 개인적으로 쿨 짧은 배리어 들어주는 편.

스킬 선마는 RQWE 순서고, 2렙때만 갱 대비를 위해 W보단 E 먼저 찍어줍시다.

룬 설명에 앞서 아이템 코어 빌드 간단히 짚고 넘어갈게요.
순서는 언제나 같습니다. 유동성은 신발고를때와, 퀵실 갈지 말지 정하는 것만.
Death's Dance(죽음의 무도) -> Hextech Gunblade(마법공학 총검) ->Nashor's Tooth(내셔의 이빨) -> Rapid Firecannon(고속 연사포)or Phantom Dancer(유령 무희)
신발은 첫코어 쯤 전후로 돈 애매할때 껴서 사고.
2코어까지 죽무와 총검인거 보고 갈게요. 죽음의 무도만 나와도 유지력이 상당해짐.

룬 보고 다시 템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전형적인 평타 원딜 룬. 핵심룬은 집중공격과 기민한 발놀림 중 취향껏. 
근데 유지력과 깨알 이속이 기발에 손이 더 자주 가더라구요. 초반에 더 많이 편함. 
상대 탱이 많으면, 막 탑 정글 서폿이 다 탱이다. 이러면 정밀 마지막 라인에서 '체력차 극복' 찍는거도 좋겠죠.
스킬을 자주 쓰기 때문에 '마나순환팔찌' 가 필수여서 부특성은 마법으로 올렸고,
스킬 계수들이 좋아서 '폭풍의 결집'까지 찍어줬습니다.
지배 특성은 애매한게 많음. 
카이사가 CC가 없기에 '비열한 한방'도 안좋고, 템 저리 가면 이미 유지력 오져서 체력회복 관련 특성 또한 불필요.
궁 있을때만 쓸라고 '돌발 일격' 찍는것도 너무 비효율적.
주특성과 부특성을 바꿔서 난입든 마법으로 할까 했지만, 마법 두번째 줄에 굳이 필수로 찍을게 없어서 거름.
굳이 난입 안하고 기발 들어도 이속 모지라지도 않음.


다시 아이템 설명 갈게요.
카이사 스킬들은 Q는 ad, W는 ap, E는 공속이 각각 100(%) 이상을 찍으면 진화를 합니다.
참고로 버프로 받는 스탯은 미적용. 폭풍의 결집 보너스 스탯도 미적용. 당연히 불용도 미적용
챔피언 자체 성장스탯과 아이템으로 밖에 스킬 진화 못시킵니다.
어? ad ap 공속? 이거 완전 구인수가면 개꿀아니냐?
저도 처음에는 그리 생각했어요. 근데 선템 구인수를 가면 첫 진화가 한 3코어쯤에 하게 되요. 
게임 중후반 흘러갈때쯤. 렙 막 13~14 됐을때쯤. 아무리 봐도 그러라고 진화기능 만든건 아닐텐데.
그래서 스킬 하나를 먼저 집중적으로 올리는 스탯을 골랐고, 

Q가 주력 딜 스킬이므로 먼저 진화 -> 깡 ad만 올려주는 템 뭐뭐 있지? (인피, 정수, 피바, 죽무)
-> 치명타 계수를 받는가? NO (인피 정수 제외, 피바 or 죽무) -> 평타냐? 스킬이냐? -> 죽무

이렇게 죽무를 선템으로 채택하게 됐습니다. 
죽무가 ad가 80. 죽무 + 롱소드 2개, 아니면 롱소드x1, 도란검x1 만 하면 Q 진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Q스킬로 다량의 흡혈도 가능해 집니다. 유지력 좋아지고 
버스트딜 들어오는 것도 조금 완화해서 인파이터 타입 챔피언인 카이사가 살아남기 수월해지죠.
죽무에 더해서 산 두개의 롱소드로 빌지워터를 만들고 총검을 갑니다.
사실 맨첨엔 몰왕검을 가기도 해봤어요. 공속을 선택한거죠. 
근데 몰왕검을 가게되면, 몰왕검 + 곡궁 해도 공속이 모자라서 진화가 안되요. 
광전사 신발까지 가주던가 해야 진화가 되는데,
신발은 헤르메스나 닌자타비를 가야할때도 있는데, 진화 때문에 광전사를 가야만 하는건 좀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나왔고.
은신과 공속을 포기하고 AP를 간다 해서 dps가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액티브는 몰왕검 보다 총검이 쿨도 절반에다가 딜도 더 쎔. 
하여튼 그렇게 2코어 총검까지 올리면, ap가 80이 됩니다. 여기서 435 책 (ap 20) 하나만 더 사도 진화 가능.
이 시점에서 구인수를 선택했어도 됐겠지만, 내셔 메리트가 더 컸습니다.
우선 스킬 기반인 카이사에게 쿨감 20퍼는 대단한 이점.
플레이 해볼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카이사는 절대로 평타 챔이 아님. 사거리 500에 물몸으로 뭘 하겠다고.
물론 구인수 패시브로 스택이 빨리 쌓인다는 점은 이점이지만, 구인수를 갔단 거는 E진화를 완전하게 포기한다는 뜻.
구인수 예열되는 시간도 긴박한 상황에선 짧지 않구요.
구인수 가면 5코어 풀템 뜨기전까지 E진화 못함. 내셔를 가면 4코어만에 E진화 가능함.
한 아이템에 붙어있는 스탯의 종류가 많다는 뜻은 그만큼 비싸다는 뜻입니다. 트포도 그러하구요.
스킬 진화는 어지간한 코어템 능력치만큼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속템은 상황, 취향에 따라 유령무희나 고속연사포 가주면 되겠습니다.
이미 라인푸쉬 좋아서 스태틱 갈 필요 전혀 없고, 오히려 짧은 사거리를 어떻게 해줘야됨.
주변애들도 스택 쌓이는데 루난 왜 안감? 아니 평타챔이 아니니까요. 
바루스, 트위치, 칼리스타 이런애들이 가는 이유랑 전혀 다릅니다. 평타 5방으로 스택 다 터트리기전에 못살아남아요.
바루스는 확실한 CC가 있죠, 트위치는 우월한 사거리, 칼리는 패시브로 카이팅.
근데 카이사는 다 없습니다.

제 기준, 무적권 이 순서입니다. 제가 여러판 해보면서 제일 최적화된 빌드에요.
Death's Dance(죽음의 무도) -> Hextech Gunblade(마법공학 총검) ->Nashor's Tooth(내셔의 이빨) -> Rapid Firecannon(고속 연사포)or Phantom Dancer(유령 무희)
쉽게 보면
AD -> AD+AP -> AP+공속 -> 공속 이렇게 되는 겁니다. 유동적이게 신발과 퀵실 상황봐서 껴주시고.
관통? 필요 없습니다. AD와 AP 골고루 섞인 딜링 메커니즘에다, 체력 퍼뎀까지 있어서
탱템을 막 9개 두른 탱커 아닌 이상 딜은 박힐수 밖에 없어요. 


3. 운영법

총검하면 떠오르는 그 챔프들이 있죠? 네 카타와 아칼리요.
결국엔 걔들처럼 하는겁니다. 원거리 암살이에요. 
걔들과 좀 다른점이라면, 맵으로 적 미드와 원딜, 아니면 물몸 정글들 보다가 
리스크 없이 W쏴서 맞으면 궁 진입해서 다 퍼붓고 자르는 거죠.

라인전은 초반엔 원거리 메이지들보단 그래도 Q를 바탕으로 라인 푸쉬가 좀 더 좋아요. 
라이즈나 제라스 이런 애들, 보단 평타뎀지도 쎄고 해서, 
미니언들 두대 정도씩 때려놓고 Q쓰면 한번에 서너마리씩 죽고, Q 쿨은 꽤 짧으니 그거 두번 하면 라인은 밀수 있어요.
다만 적 정글 시야에 안들어오면 무적권 강라인 넘기면 안됩니다. 이동기가 부실하니까요.
라인 밀어놓고 아우솔처럼 하는거에요. 
보통 봇쪽에서 서폿들은 대부분 cc가 있으니까 봇쪽으로 향해서 6찍자마자 
싸우게 시키고 바로 궁진입으로 들어가서 싸우는거죠.
궁 사거리가 상당히 기니까 이 점을 잘 살려서 사이드 라인 풀어주는 것이 좋더군요.
아주 길진 않지만 자크 새총발사 5렙 거리 정도는 되니, 절대 짧진 않죠.

한타 때 역할은 무조건 후진입이에요. 설마 나 빼고 4명중 누군가는 적 원딜 미드 물겠죠. CC로..
그럼 걔 반피 정도 됐을때 궁진입해서 짤라주는거에요. 
재수없으면 나도 물려 죽겠지만, 그거 자른거로 일단 1인분은 한겁니다. 
그리고 죽무+총검까지만 떠도, 피 3~400 남고도 Q 한번이면 풀피 되더라구요. 
궁에 쉴드까지 꽤 두툼하게 붙어 있어서, 왠만하면 바로 녹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난전중에 바로 어그로 쏠리지도 않고, 내가 들어가면 그사이에 팀이 또 뭔가를 합니다.
결국엔 위에 말했듯 카타/아칼리 처럼 하는거에요. 
근데 이제 좀더 우리팀 뒷라인에서 몰래 접근할수 있죠. 궁 사거리가 한참 기니까.

스플릿에 특화된 챔은 아님. 다시 강조하지만 이동기 부실. 물론 그 시점 되면 1대1은 앵간해선 안지지만,
스플릿 막으러 두명 이상 오는 일은 다반사니, 도주도 유리해야 하는데, 우디르 마이처럼 빤스런하기 부적합.


요약해서 결론은 

초반
우월한 라인 푸쉬를 바탕으로 미니언 다 먹고, 적정글한테 잡혀주지 않을 거리 재기.
궁 배우자마자 로밍각 재면서 cc기 있는 사이드라인에 로밍 가주기.

한타
무조건 후진입. 적 물몸/딜러들 한테 cc걸리고 원콤 견적이 나오면 들어가서 다 퍼붓고 암살. 
스플릿 비추. 한타 다 끝나고 다른 곳 미는 거라면 모를까.



뭐 이 정도 쯤 되겠네요.
프로레벨에서 나올만한 픽은 아닌거 같고.
현재 상황에선 확실히 버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특히 E시전하고 2초간 암것도 못하는거 너무 갑갑. Q에 스택이 안묻는것도 뭔가 아쉽고. 이 부분 버프 절실..
현재 애들이 대처법/호응법 잘 모르니까 이런 무지를 이용해서 꿀빨거나 손맛느끼기는 좋은 챔인것 같아요.
나름 진짜 플레이, 연구 많이 했고 말주변 부족한대로 글도 열심히 적은거니까
근거없이 티어로 시비걸면서 물어 뜯는분 없으면 좋겠습니다.
카이사 새로 연습해보시거나 파볼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쓴 글입니다.
끝까지 보신분들께는 감사드림.

질문과 토론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