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플레지박령.

브실 대부분의 유리한 게임이 비벼지는 이유는 미드에 다섯명이 옹기종기 모여 푸쉬하기 때문이다.

상대에 라인 클리어하기 좋은 스킬 두어개만 있으면 막는건 쉬운 일.

그렇게 cs받아먹다 보면 게임이 비벼지는 것.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

막도록 내버려두고 적정글의 시야를 잡고 정글몹을 빼먹어라.

잡은 시야를 기반으로 적을 잘라먹고 바론과 용을 가져와라.

하지만 바론 버프달고 미드 다같이 달려가면 결과는 똑같다.

바론을 먹었으면 탑한명 미드세명 봇한명을 배치하는 131이나, 1대1에 강력한 스플릿챔피언을 사이드로 보내고 나머지 네명이 다른 라인을 푸쉬해라.

스플릿 푸쉬하는 챔피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미니언 수급이 아닌 맵 리딩. 
남은 네명과 대치중인 챔피언중에 둘 이상이 빠졌다면 미련을 버리고 숨어있어야한다.
미니언 막타치면서 맵을 볼 자신이 없다면 어택땅 찍어놓고 맵만 보는게 낫다.

대치중인 네명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절대 싸워주지 않는것.
확실히 승리가 보장된 한타가 아니면 굳이 숫자에서 불리한 5:4 싸움을 해줄필요 없다.

안싸우고 운영만 해줘도 이기는데 괜히 싸워서 변수 터뜨릴 필요가 없다.

스플릿 푸쉬만 해도 사이드가  무너지고 스노우볼은 점점 크게 굴러간다.

적군이 계속 다섯명이서 대치를 한다 > 스플릿 푸셔가 반대쪽 사이드를 민다 > 이득
적군 중 한명이상이 스플릿 푸셔를 막으러 간다 > 스플릿 푸셔의 합류로 수적 이득 > 한타 승리 > 이득

이 상황이 연출되려면, 적팀의 말파이트 애니의 점멸궁까지 고려를 해야한다.

만약 적팀의 플래쉬 궁으로 인한 5:4한타가 일어난다면, 한타에서 패배하고 오브젝트를 뺏기며 비벼질 확률이 높다.

한타는 스플릿 챔피언을 막기위해 두명이 갔거나, 한명이 막으러 갔지만 스플릿 푸셔가 텔을 타고 합류해 수적으로 이득인 상황이 아니면 절대 하지않는다.

승리하고 있는 상황 일수록 더욱 승리가 확실한 한타를 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니게된다. 이것을 백프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


일반적인 브실과 같이 미드에 옹기종기 모여서 미드 억제기를 밀었다 하더라도 엄청난 가치는 없다. 사이드를 미는게 오브젝트 가져오고 스노우볼 굴리는데 최고다.



나도 플레나부랭이라서 이 글에 대한 피드백 대환영.

질문도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