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8 랭크게임 900판에  다이아3 입니다. 탑레이팅 다이아1 이구요.

부캐릭으로 실버상위~플레 까지  전구간 최근 경험하였습니다.

판수장인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요새 랭크게임은  초반 5분만에 게임이 거의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베, 바텀싸움, 갱킹성공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초반에 게임이 터질정도의 치명적인 상황은


바텀 더블킬,  인베2킬이상, 탑정글 미드 2:2 3:3 싸움


이정도입니다.  여기서  바텀 더블킬이나  인베2킬이상   이런경우는  흔치않은 경우고


초반에 정글 미드 탑 싸움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싸움은 보통  미드 탑 2~3레벨, 정글러 3레벨 2버프  상황에서

벌어집니다. 


저는 이타이밍에 가장 중요한건 정글러 보다도 미드라이너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드라이너의 초반 5분은 정말 정말 골든 타임 입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이 5분만 제대로 한다면 티어 불문  티어 급상승 할수 있습니다.


그럼 이 5분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초반 5분동안 어떻게 해야되는지

딱 4웨이브에 걸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하나도 없으며

사소한거 하나에 게임이 터질 수 있습니다.

이미 아시던 분들도 복습차원으로 조금 더 신경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딱 4웨이브만큼의 시간의 운영 이지만 짧지 않은 글이 될 것이고

모르셨던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그 어떤 팁보다 단기간에 티어를 급상승 시키게 될 것입니다.



- 첫번째 웨이브때 생각해보아야 할 것 


일단 미드라이너의 초반 와드 1개는 생명입니다.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 와드를 쓰지 않습니다.

먼저 상대 정글러가 2렙갱이 강력한치 생각해봅시다.

요즘 2렙갱은 거의 미드를 옵니다. 

이 2렙갱을 피한다면 상대 정글은 말릴것이며(스노우볼을 굴린다면)

당해준다면 게임이 급격하게 불리해집니다.


반드시 단단히 대비해두셔야 합니다.


2렙갱이 유명한 자르반,카밀,트위치,리신 등등은 당연히 조심해야 하며

상대 챔프가 2렙갱이 가능한지 스킬 구성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특히 상대가 레드스타팅 이면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2렙갱은 첫웨이브 라인전 하고있을때 옵니다.

상대가 역법이 아닌게 확인이 된다면 블루팀이건 레드팀이건 무조건 밑부쉬 쪽에서 옵니다.


2렙갱 가능성이 있다면 포지션을 윗부쉬 쪽으로 살짝 올라가 주시면 됩니다. 그럼 2렙갱 치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만약에 상대가 트페같이  1렙부터 호응이 되는데 정글러가 2렙갱이 강력한 카밀이다

이러면 2렙갱 올 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생각 해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정글러 밑동선에 와드를 박아둡니다. 바텀에게 부탁해서 박아달라고 할 수도 있구요. 미드의 첫와드는 생명입니다. 미드의 첫 와드는 나중에 2웨이브 끝나고 쓰는게 배스트입니다.


만약 적 정글이 2렙갱을 오다가 와드에 걸린다? 엄청난 손해입니다. 

침착하게 티내지 마시고  당할듯 말듯  거리 줄듯 말듯 손해를 입히시고 무난히 넘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2렙갱을 넘겨줍시다. 2렙갱을 넘기면 이득, 당하면 손해입니다.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미드 주도권의 싸움입니다. 가능하다면 1웨이브 부터 무조건 라인을 미셔야됩니다.

여기서 2렙갱 당연히 생각해주셔야 하구요, 2렙갱 와도 살수 있다는 판단이 되시면 

포지션은 살짝 윗부쉬 쪽으로 잡아주시면서(2렙갱 대비) 라인을 최대한 빠르게 밀어줍니다.


여기서 라인을 밀수있어도 밀면 안되는 예외는 있습니다. 라인을 밀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조합이라면 말이죠.

유명한 강의영상인 트페vs피즈 구도라던지, 르블랑 이라던지  이런경우 말이죠.


하지만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 라인을 당긴다 함은 주도권을 내어주는 것이며, 손해보고 시작하는 겁니다.

그냥 한수 접고 시작하는겁니다. 트페로 피즈상대한다고 무조건 라인 당기라는 법 없습니다. 

이건 한수 접고 시작하겠다는 운영방식이며, 아무리 트페vs피즈여도 상대 정글러가 그래도 해볼만한 상대라면 

라인을 미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트페vs피즈도 무조건 당기는 방법만 있는건 아닙니다. 도파도 밀때도 있습니다.


한수 접고 시작하실게 아니라면, 1렙부터 주도권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 판단은 설명하자면 끝도없습니다. 조합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한수 접고 시작하는게 나쁜게 아닙니다.

다만 1렙부터 미드 주도권은 생명이고, 잡을 수 있으면 무조건 잡으시라는 겁니다.


만약에 상대가 왕귀형 카사딘이나 블라디 라이즈 같은 챔프인데도 주도권을 잡지 않으시면 

상대가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비웃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라인을 억지로 밀어도 딜교 성립이 안되는 카운터라면 접고 시작하는게 맞죠.


이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접고시작하던, 주도권을 잡던, 팽팽한 싸움이던 

거기에 따른 운영방법은 다 있습니다.  하지만 잡을 수 있다면 잡으셔야 합니다. 골든타임 입니다.


첫 웨이브가 거의 정리될 때 쯤이면 2렙갱은 피해가신겁니다.

엇박자로 더늦게 2렙갱을 온다면 그건 4드론 판테온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럴일은 거의 없습니다.

2버프는 챙겨야하니까요.


이렇게 첫웨이브가 거의 끝나가는데 상대 정글러가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 플레이의 전환점이 생깁니다. 여기서 한가지를 의식하냐, 의식하지 못하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벌어집니다.


자 2렙갱을 생각 하면서 타이밍이 지났고 첫웨이브가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이해를 하신다면  더 와닿으실 겁니다.








' 앞으로 약 50초간은 정글러가 올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아느냐 모르느냐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상대 정글러는 90% 이상  2번째버프or 두꺼비 늑대를 먹고있는 타이밍이고

백업을 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 위치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계신다면

킬각이 보이면 앞점멸로 킬도 딸수 있을것이며

딜교환도 부담없이 더 과감하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타이밍은 미드라이너와 1:1 입니다.

라인도 부담없이 주도권 가져가실수 있을거구요


이 50초가 골든타임 중에서도 더 중요한 다이아타임 이며  이 시간만 잘 활용해도 다이아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 2번째 웨이브 

여기서부터 주도권을 갖냐 못갖냐에 따라 운영방법이 다릅니다.

배스트는 무조건 주도권을 갖고 미시는겁니다. 여러 근거로 판단하여 한수 접고 가실게 아니라면

젖먹던 힘까지 짜내어서 라인을 밀고 주도권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딜교환 보다 라인 미는게 더중요합니다.

왜냐? 이제 곧  게임이 가장 많이 터지는 시간인 정글 3레벨 타임이 오고있기 때문이죠.


여기서부터는 탑상황도 보셔야 합니다. 탑이 주도권이 있는지 없는지  반드시 이때부터 숙지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이때 2웨이브를 확 밀어버려서 상대가 주서먹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타이밍은 아직도 정글러의 위협에서 벗어난 50초에 해당하며

정글러가 2버프를 세번째 캠프로 선택하였다면 2버프를 때리고 있을 시간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미드라이너의 생명인 첫번째 와드를 사용해줍니다. 주도권이 있다면 더 깊숙히 박을 수 있을것이며

상대가 정글링이 힘든 정글러라면 혼자 들어가서 킬까지 딸 수 있습니다. (탑 주도권이 우리에게 있는 경우)

우리 정글러가 카정 동선을 타고 있다면 매우 유리한 상황이 연출되구요.

탑까지 주도권이 우리에게 있다면 상대 정글러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킬 따이거나 버프 포기하는 상황도 나옵니다.


이 상황은 미드가 2렙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갔을 때 발생합니다. 상대 미드는 cs를 버리고 백업을 와야됩니다. 와도 늦어버리죠. 못온다는게 맞습니다. 오면 안됩니다. 와도 늦습니다. CS 챙겨야해요.

이래서 주도권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만약에 탑 주도권이 없어서 상대 정글러 괴롭히지 못한다 하여도

와드를 깊숙히 박아주는 것만으로도 상대 정글러는 압박이며, 여전히 주도권을 잡고있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옵션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건 우리정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드가 주도권을 가져가면 정글러도 옵션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바위게는 무조건 챙기는것이며 미드 역갱, 카정 등등 


게임을 터트릴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 저는 라인을 밀면 항상 갱킹이 오던데 이게 그렇게 쉽게 되나요?? "


2웨이브까지  당연히 갱킹 위험이 없는 50초에 해당되며

우리 정글도 역법이 아닌 이상 윗동선 일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2웨이브 끝나고는 위쪽에 와드를 박는 타이밍이구요.

이때 주도권이 있다면  상대 정글러가 미드갱을 오는건 도박입니다. 바위게를 먹는건 자살행위이구요.


2웨이브 정리한 상황  아직까진 안전합니다.  와드도 갖고 있잖아요?  우리 정글위치 놓치지만 않으면

갱킹 안당하고  오히려 오면 터트립니다.



- 세번째 웨이브 


이제 대포미니언이고  미드도 3렙 곧 찍을 타이밍 입니다. 주도권이 있는 상황이라면 위쪽에 깊숙히 부쉬를 박았을 거구요.

이타이밍에도 아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세번째 웨이브가 도착한 순간  미드는 2렙이며  양팀 정글러는 3렙입니다.

이시간은 정글러의 황금기입니다. 거의 정석적으로 탑or미드 갱킹이 오는 아주 위험한 타이밍입니다.


이 타이밍에 어딘가에서 싸움이 벌어질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미드갱킹이 올 확률도 상당히 높구요.


게임이 가장 잘 터지는 시간대 입니다. 


그래서 미드의 첫 와드가 소중한 것이고, 2번째 웨이브 끝나고 깊숙히 와드를 박아두는 겁니다.


3번째 웨이브가 만나는 순간 안전한 50초는 끝나갑니다.

이때는 솔킬각도 함부로 못보며, 딜교도 함부로 못겁니다. 


안전한 50초를 아는것 만큼이나, 이 가장 위험한 타이밍을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이 타이밍에는 cs를 버리더라도 거리조절을 하셔야 하며, 딜교환 손해도 우리 정글러가 멀리있다면 감수해야 합니다.

이것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도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이 게임이 터지는 3웨이브의 시간에 

주도권이 나에게 있다면 


게임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한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은

내가 주도권이 있고 정글러를 의식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상대는 탑갱을 갈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미드에 각이 안나오면 탑 말고 어디를 가겠습니까? 미드라인으로 대륙횡단 하거나 크게 돌아서 바텀을 간다? 말이 안됩니다. 이타이밍은 무조건 탑or미드 입니다.


이미 저는 와드도 깊숙히 박아놓았고, 이 타이밍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정말 긴장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갱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탑이 갱당해서 따여버린다면? 

롤은 팀게임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미드 주도권을 가져간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남들이 안하는 행동을 합니다. 

아무리 내가 주도권을 잡아도 탑이 갱킹을 당한다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 정글러 황금기에는 정버프라면 무조건 정글러는 탑or미드 갱킹 말고는 없기 때문에,


미드는 사리면서, 탑에 빽핑을 매우매우 찍어줍니다. 저는 무조건 탑에 빽핑을 찍어줍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승률에 영향이 있을 만큼 효과가 큽니다. 물론 이런다고 안당하는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미드가 주도권이 있는데 탑이 갱킹을 당하는 상황은

우리 정글러가 바위게를 먹고있는데 기습 순삭을 당하거나, 우리 정글러가 그냥 4번째 캠프를 먹고있거나

이런상황에 해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만 탑에 빽핑을 찍어주고 방관하는 것이지


미드에 주도권이 있으면 초식정글러도 옵션이 매우 많아지며, 

카정을 친다면  미드 주도권으로 이용해서 게임을 터트릴 수 잇고

탑 2:2 싸움을 보고있다면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언제든 올라갈 준비를 하며 미니맵을 주시합니다.


이걸로 게임이 터집니다. 정글을 터트릴 수도 있고, 탑 2:2 싸움 백업가서 터트릴 수 있고

미드가 주도권을 잡으면 옵션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우리팀 탑은  우리 정글러가 바위게 먹는 타이밍에 조심하면 되고, 이 타이밍에 그래서 빽핑을 찍어주는 겁니다.

이게 미드라이너는 정말 중요합니다. 


탑에서 2:2 싸움이 벌어졌는데 미드에서 백업가면 킬 안나올것 같나요??


미리 주도권을 갖고있고 상대 정글러가 보이는 순간 올라가기 시작하면

킬각 충분히 나옵니다. 탑 라인쪽 에서만 2:2 싸움이 나는게 아니라

탑 밑부쉬에서 싸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미드 백업에 그냥 터집니다.
 

제 주챔프가 트페라서 그런지 3웨이브때 라인 주도권을 갖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정글싸움 탑싸움 매우 자주 터트립니다.



3번째 웨이브에 주도권이 있으면 옵션은 정말 많습니다.


탑에서 2:2 싸움이 나면 백업을 가고

정글러가 카정가면 올라갈 준비를 미리 해두거나 같이 올라가고

탑 싸움이 났는데 너무 빨리 우리팀이 져서 늦었다 싶으면 칼날부리를 조심히 빼먹는 시도를 해본다던지

우리팀 탑이 따여버렸다면  바텀을 한번 찔러본다던지 ( 예상못한 타이밍이라 다이아 구간도 잘당합니다. 탑이 따이고 우리팀 정글러가 커버를 갔다면 바텀은 정글러가 탑이라 방심하게 됩니다. )


상대탑이 정글러랑 갱킹 성공했는데 뒤늦게라도 각이 보이면 정글러랑 같이 올라간다던지


게임 터트릴 여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3웨이브 타이밍에.


다만 이 타이밍은 매우 위험한 타이밍이기도 하기 때문에 위쪽에 와드박고 윗포지션을 잡으셔야 합니다.

위포지션을 잡는 이유는 밑에 시야가 없기 때문이며, 위에서 벌어질 싸움에 빠른 빽업을 가기 위함입니다.

이타이밍에는 솔킬각 보는건 매우 위함하며, 포지션도 위쪽이기 때문에 윗쪽 와드를 잘 활용해야 하며

맵리딩에 목숨걸어야 하는 타이밍 이기도 합니다.



- 네번째 웨이브

여기서도 아직까지 매우 위험한 타이밍 입니다. 위쪽 와드가 있기 때문에 위포지션을 잡아야 하며

바텀이 슬슬 로밍을 올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는 상대 정글러가 집에 갔다고 판단 되면 

상대 정글러는 99% 아랫 동선을 타게 되고, 두번째 와드는 아래쪽에 박아두고 아래 포지션을 잡으셔야 합니다.


왜 정글러가 아랫동선을 탈까요? 아랫캠프부터 먹기 시작했고 윗캠프를 가도 먹을게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하지만  이것을 확실히 인식 하고있냐, 못하고있냐에 따라 큰 차이가 벌어집니다.


여기까지가 초반 5분이며 이 뒤에는 정글 동선도 예측하기 어렵고 그냥 본인 역량입니다.

만약에 정글러가 역버프라면 위,아래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역버프인데 2랩갱을 안했다면  3렙갱 타이밍은 위가 아니라 밑입니다. 버프를 거꾸로 먹기 때문입니다.





주도권을 잡은 쪽 위주로 글을 썼는데

만약에 주도권을 잡기 힘든 챔프이면 해당되지 않는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배스트는 주도권을 갖는 것이지만

앞서 얘기한 한수 접고 사리는 플레이를 할 경우

라인을 당기고 줏어먹는 형태일 경우 

배스트는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될까요??


2웨이브 끝나고 와드 박는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주도권이 없어서 깊숙히는 못박고 간신히 넓은 부쉬에 박겠지요.


여기서 할수 있는건 빽핑입니다. 우리 정글러가 바위게를 먹는다? 자살행위입니다. 바로 빽핑 6연타 날려주시고

그래도 반응 없으면 채팅도 칩니다. 


내가 라인이 당겨져있어서  탑갱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겠죠? 탑에다가도 빽핑을 찍어줍니다.


주도권을 뺏겼다 해도 정말 중요한 타이밍이니 맵리딩에 목숨 거셔야 합니다.

혹시 뒤늦게라도 백업을 가면 만회할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우리 정글러가 라인을 당겼는데 갱을 안온다고 답답해 하시면 안됩니다.

이미 윗동선에는 와드가 박혀있고  상대 미드가 똑똑하면  정글러는 힘들어집니다.  

미드갱 가는길에 정글러 만나면 주도권이 없는쪽이 불리하기 때문에 게임 터질 수도 있습니다.

3렙미드갱은 너무 뻔합니다. 다음 기회에 불러주시는게 좋습니다.


카사딘같은 챔프를 한다면 조합 불문 거의 받아먹는 상황이 될 텐데

이때 할수 있는 최선은 갱을 안당해 주는 것입니다. 어느타이밍이 위험한지 아는 것이지요.

그래서 2렙갱 생각하면서 안전한 50초때 잘 받아먹고, 3번째 대포웨이브 정글러 황금기 때는 CS 포기하면서

버텨야합니다. 받아먹는 것도 이 안전한 타이밍, 위험한 타이밍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가 미드라이너의 5분 운영입니다.

쉽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알고있는 저도 방심해서 2렙갱을 당하거나 


맵리딩 정말 집중해야할 타이밍에 합류가 조금 늦어진다거나 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집중해야할 타이밍이 이 초반 5분입니다.


미드라이너가 이 초반 5분이 정글러보다도 중요하다고 감히 생각하는 이유는

갱킹을 성공시키는것은 정글러의 역량이지만  그것을 안 당해주는 것이 미드라이너 역량이고

우리정글러를 흥하게 할수 있고  상대정글러를 말릴 수 있는 것이 미드라이너 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상대 미드가 주도권을 잡고 영리한 플레이를 한다면

잘하는 정글러도 한수 접고 집가는 상황이 나옵니다. 물론 그 이후부터는 동선 운영차이 벌리겠지요.


정글러가 영향력이 가장 크긴 하지만, 초반 동선은 초반 5분은 거기서 거기고

눈에띄는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것은 미드 주도권 차이입니다. (물론 정글은 첫귀환부터 동선 실력 차이 심각하게 벌어집니다. 첫5분은 미드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5분이니  

게임 시작전부터 주도권, 양팀 정글러 상성, 탑 주도권 등을 생각해 두시고

초집중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메타는 초반에 게임이 터집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