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나락을 상당히 즐기고 많이 해본 유저로써 가끔씩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보며 느낀 점, 팁을 주고자 합니다.



1. 나서스로 포킹 AP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칼바람나락 스택 패치로 인해 스택이 2배로 쌓여 탱나서스가 더 좋습니다.


 (움짤입니다.) 일반 미니언 : 6스택 // 대포 미니언, 챔피언 : 12스택이 쌓입니다.

스택을 언제 쌓는가 싶지만 상대방 3명 이상이 견제하지 않는 이상 소환사의 협곡과 비슷하거나  빨리 쌓습니다.
(보통 칼바람 나서스는 인식이 안 좋아서 스택 쌓는 것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2. 침착 룬 / 어둠의 수확 룬



럭스, 제라스, 직스, 소나, 피들, 모르가나 등 마나를 계속 소모해야하고 궁극기가 좋은 챔피언들에게 필수 룬 입니다.

1) 기존 포킹 챔들이 들던 총명 스펠(마나 채워주기)이 필요 없어져 다른 스펠을 들 수 있게 해줍니다.
2) 칼바람나락은 한타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어시스트만 먹어도 발동되기 때문에 마나가 부족할 일이 절대 없습니다.




예전 칼바람나락에서 너무 사기였던지라 후에 칼바람전용으로 생성되는 정수가 줄어드는 너프를 했지만 여전히 쓸만합니다.

나서스, 렝가, 이즈 등 평타 or 평타판정 챔피언은 깜짝 딜이 가능해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도 놀라게 됩니다.



3. 무조건 주사위 돌려야할 챔피언들(승률 30%대)

바드(승률 39.76%) 
AD로 정말 잘 커서 깜짝 딜을 넣는 바드도 있지만 대부분은 뒤에서 놀이기구를 만들 뿐입니다.



리신(승률 39.69%)
q로 포탑 다이브 들어가서 cc기 맞고 못 빠져나오는 리신이 대부분입니다.
궁으로 5명 에어본을 띄우지 않는 이상 존재감이 없습니다. (4명 띄워도 후진거 같음)

트린다미어(승률 39.08%), 르블랑(승률 38.54%), 아칼리(승률 37.30%)
칼바람나락은 5명이 미드모여가 되있기 때문에 적팀 조합이 정말 안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 cc기를 여러 개 맞을 수 있습니다.
딜 넣겠다고 들어갔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습니다.

이블린(승률 34.86%), 렉사이(승률 34.04%) -> 압도적인 수치. 졌다고 생각하는게 편-안
칼바람나락을 안해본 유저라도 이건 후질것 같다고 본능적으로 느낄 챔피언들입니다.
승률이 말해주는 칼바람나락 꼴등들.



4. 시작하자마자 딴 짓 하지 말자. (소환사의 협곡과 마찬가지)

대부분은 자칭 즐겜러들이기에 게임 시작하고 포탑 근처, 부쉬에 우클릭 찍고 인터넷, 카톡 등 딴 짓을 하기 때문에

1분 뒤에 전체채팅으로

 를 볼 수 있습니다.

픽창에서 잠수하지 말고 시작하자마자 부쉬로 달려가자는 말을 해봅시다. (물론 이렇게 까지는 안하고 말해도 안들어줌)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잠수 없이 5명이 부쉬에 달려갔고 상대편 부쉬까지 먹었다? 운이 좋으면 3대0으로 시작합니다.

이보다 중요하고 쉽고 강한 전략은 없습니다.

칼바람나락에서 대회를 연다면 무조건 이렇게 시작할겁니다. (어차피 다른 거 할 게 없음)




5. 자연재해

대부분 맘에 안드는 챔피언으로 인한 탈주, 우물 잠수, 오픈 등이 빈번합니다. (정말 정말 자주 일어남)
칼바람나락은 자칭 즐겜러가 많기 때문에 이는 어떻게 할 수 없는 하늘의 뜻으로 그냥 받아들여야합니다.




6. Ctrl 1~4 뿐 아니라 귀환 키를 누르면 귀환 모션을 볼 수 있습니다.

    (도발,인성질 가능 // 물론 모션이 끝나도 귀환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