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또 찾아뵙습니다.

오늘은 라인스왑에 대해서 짤막하게 몇자락 적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 라인스왑을 하시나요?

대게 솔랭하시는 유저들이 탑라인이 카운터픽을 당했을때 라인스왑을 거는 경우가 많으실겁니다.

좋은 판단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라인스왑의 의의는 따로 숨어있고 그 케이스도 무수히 많습니다.

 

 가끔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구지 라인스왑을 걸지않아도 되는데 왜 걸지?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신지드vs잭스구도인데 신지드쪽에서 라인스왑을 거는둥

의아한 스왑구도를 보고 이해가 안가셧던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1. 카운터픽

네 가장 보편적인 스왑구도입니다. 탑라이너 혹은 미드라이너가 상대와 맞라인을 섯을때 cs를 먹기힘들정도로

푸쉬력이 상대적으로 너무 약하거나, 스킬매커니즘에서 적라이너를 상대할 수 없을 경우 바텀라인과 거는

스왑구도입니다.

반대로 바텀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군 바텀듀오가 베인누누 상대는 케틀소나라고 예를 들어보면

사거리, 스킬매커니즘 상성에서 아군바텀듀오의 일방적 손실로 이어지는 픽이나오면 라인 스왑을 거시는쪽이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2. 진영

라인스왑을 거는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퍼플진영(윗진영)에서 라인스왑을 거는 경우

많은 이득을 취해올 수 있기때문에 프로선수들은 그에 맞춰 픽을합니다.

*퍼플진영이 스왑구도를 가져가게되면 유리한 이유

1. 정글러의 허락아래 바텀듀오의 골램시작, 적 정글러가와도 레벨에서 밀리지않는 구도로 정글러 시팅을 강요

2. 빠른 탑포탑철거, 귀환 후 바텀라인으로 복귀->바텀타워가 살아있을경우 라인전이 지속되므로 상대 바텀듀오는 아이탬을 구비하지않으면 맞라인구도를 설 수 없음->적바텀듀오귀환타이밍에 정글러의 드래곤오더->글골차이로인한 탑라인 상성도 우위를 점할수 있음

3. 상대 탑타워의 부재로 탑라이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적 블루컨트롤이 용이해짐

 단순히 라인만 바꿔 서기만해도 게임을 좌지우지할 수있는 이득들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모르지만, 대게(일반적인)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이점을 상대도 알기에

그에 맞춰 라인스왑을 고려한 픽을 하는것이 정석입니다,

 

 3. 한타기여도와 성장여부

신지드와 잭스구도인데 라인스왑을 거는 것을 무엇을 의미하느냐, 바로 성장여부에따른 한타기여도입니다.

잭스는 아이탬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신지드도 탱키한 아이템이 바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롤은 항상

상대적입니다. 같이 망한구도에서 잭스가 한타에서 무쌍할 수 있는 각을 주지않습니다. 하지만 신지드는

광기의 물략을 바탕으로한 탱키함이 큰 한타기여도를 부여합니다.

미드의 트페와 카사딘구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들 트페를 카운터친다고 카사딘을 픽합니다.

물론 절대 나쁜 픽이아닙니다. 잘하는 트페들은 와딩 철저히하고 적 정글러의 동선을 읽으며 오토 푸슁으로

초반에 카사딘을 괴롭히고 다른라인으로 떠나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고 아이템으로 찍어누릅니다. 허나 어렵게 풀어갈 것없이 카사딘의 성장기반자체를 무너뜨려버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좋기때문에 바텀듀오가 미드로 서고 트페는 블루를 두르고 바텀을 가고 적 블루까지 컨트롤하는, 말그대로 카사딘이 무쌍하는 시간을 주지않는 목적으로 스왑을 거는 것 입니다.(1차적으론 미드포탑 철거로 인한 시야싸움우위)

 

 솔랭에서는 불가능하지만 프로들의 픽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조합의 컨셉이나 정글러의 시너지픽도 한몫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되는 라인스왑에 대한 견적도 내고 전략적으로 픽을합니다. 라인스왑에 상당히 휘둘릴수도 있다면

라인클리어와 커버에 용이한 녹턴이나 나서스를 전략적으로 꺼내들 수 있는것이고, 스왑을 당해도 더블버프를 기반으로 라이너와 상대 바텀듀오를 한번 끊기위한 강한 탑 정글의 픽이 나올수도 있는 것이고, 상대 선픽에서 미포소나와 같이 노골적으로 한타조합을 꺼내들고 오면, 이에 맞춰 아군픽도 맞한타조합으로 따라갈 것인지, 빠른 라인 클리어가 되는 픽으로 라인을 컨트롤하며 한타없이 많은 이득을 취해 게임 주도권을 쥐게될 수 있는 픽을 하던지, 게이머들은 그 짧은 시간동안에 의견을 조율하는데 참 대단하다고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

두서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바쁘다보니 글이 매우짧네요. 

기회되면 새로운 소재로 다음에 다시뵙겟습니다.

 

       **여담이지만 롤챔스도 롤챔스긴한데 NLB4강이 굉장히 기대되는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