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성차별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나이에 의한 차별이라던가 장애여부에 대한 차별 등등 상대적으로 약자에 대한 차별도 존재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이런 차별들은 대부분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하지 말아야하는 생각임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차별들을 스스로 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그 행동이 차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기때문에 발생합니다.

지금 여성관련 논란이 있는데 몇몇 글, 댓글들을 보면
본인은 그런 차별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그러면서도 정작 말하고 있는 내용은 은연중에 그러한 차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차별이라는것을 좀더 본질적인 표현을 하자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입니다.

이번논란에서의 또다른 문제인 롤에서의 욕설과도 어느정도 연결되는 주제가 되겠는데요.

욕이 나오는 상황을 나눠보자면
아군이 잘 못해서 욕을하는 경우
그냥 사소한 이유로, 혹은 별 이유없이 욕하는 경우.
후자의 경우는 그냥 무조건 잘못된 행위이고 게임 내의 분위기를 망치는 악질적인 행위입니다.

물론 전자의 경우라고 다른 건 아닙니다만 그러한 상황에 대한 좀더 근본적인 인식의 문제를 보자는거죠.

잘 못하는 상대에게 욕을한다.. 실력이 곧 게임내에서의 사회적지위가 될 수 있는 그런 게임환경에서 게임을 잘 못한다는건 이 롤 내에서의 약자로 볼 수 있습니다. 티어 멸시도 이러한 맥락으로 일종에 약자에대한 차별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게임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을 하는것에는 그런 게임으 잘 못하는 대상에 대한 차별을 이미 깔고하는 행위입니다.

물론 같은 팀으로 묶여서 게임을 이기지 못하게되거나 힘들어지는 경우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게임을 잘 못하는 팀원이 잘못을 한건 아닙니다. 단지 운이 좋지 않았던거죠.
게임 못하는 유저들을 배려한답시고 대리해서 티어를 올려주거나 듀오로 버스태워서 올려준다던가 그래야한다는게 아닙니다. 그럴 필요가 없이 그 약자들에 대한 배려는 그들의 실력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것이면 됩니다.
게다가 어차피 비난해봐야 상황은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망치는 일이 되고요.

롤에서 욕이 판치는 이상한 문화는 사람들이 상당수가 가지고 있는 약자에 대한 차별의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라는걸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문제를 계기로 단순이 성차별문제를 떠나서 좀더 일반적인 약자에 대한 차별을 스스로 줄여나가려고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욕설도 절반은 줄어들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