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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21:41
조회: 62
추천: 2
팀 AD와 AP 밸런스에 대해서롤이라는 게임의 기본적인 피해 유형은 물리임. 미니언 딜, 포탑 딜, 대부분의 정글 몬스터 딜까지 물리 피해임. 그래서인지 챔피언의 성장 방어력이 높음. 반대로 성장 마법 저항력은 현저히 낮은 편. 팀이 올ad를 박아버리면 개나 소나 닌탑 신고 방템 올려서 방어력 150은 가볍게 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ap딜러는 게임에 꼭 필요하지만, 팀에 ap딜러가 많으면 ad가 많은 것보다 훨씬 큰 문제가 생기게 됨. 예외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ad 딜러에 비해 메이지로 대표되는 ap 딜러는 광역 화력 투사와 군중제어에 일가견이 있음. 반대로, ad 딜러는 단일 대미지 위주이고 cc기가 전반적으로 빈약함. 이렇게 비교하면 ap 딜러의 장점이 훨씬 많아 보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지속딜이 부족하고 마저템에 심각하게 약하다는 거임.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음. 우선 ap는 대부분의 챔프가 스킬 한번씩 돌리고 쿨이 돌아가는 동안 딜을 넣을 수단이 없음. 그래서 대부분 지속딜보다는 버스트딜 위주고. 물론 쿨감을 많이 땡겨서 스킬을 많이 돌리는 빌드도 있지만 아지르, 카시오페아, 라이즈, 그웬처럼 스킬셋 자체가 지속딜에 특화된 드문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스킬 돌리면 현타가 오는 ap는 구조적으로 지속딜이 부족함. ad캐리 챔피언들은 평타를 꾸준히 쳐서 안정적인 지속딜을 공백 없이 넣을 수 있다는 것과 크게 다른 점임. 그리고 ad와 ap의 큰 차이점은 치명타의 존재 유무임. 인피를 포함한 치명타 100%를 완성한 ad캐리 챔프의 dps는 공격력, 공속, 치명타가 모두 곱연산되어 폭발적인 딜 시너지를 냄. 그렇기 때문에 타겟팅(제리 제외)으로, 원거리에서 저런 화력을 안정적으로 투사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가 후반 팀 화력의 중추가 됨. 그렇지만 ap 챔프에게는 치명타가 없기 때문에 dps를 증가시킬 수 있는 수단이 주문력과 쿨감밖에 없음. 아지르, 티모, 그웬처럼 쿨감보다 공속 기반의 ap 챔프도 존재하지만 치명타가 없는 건 마찬가지. 대미지를 곱연산으로 증폭시켜주는 치명타의 부재로 인해 ap 챔프는 구조적으로 치명타 기반 ad 캐리의 지속딜을 따라갈 수가 없음. 논타겟팅 스킬의 의존도가 높아서 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도 지속딜 부분에서 마이너스 요소인데, ap 지속 딜러의 대표적인 예시인 아지르, 카시오페아, 라이즈도 이러한 단점에서 자유롭지 못함. 카시오페아는 q가 빗나가서 중독이 안 되면 딜이 쓰레기가 되고, 라이즈도 핵심 딜인 eq에서 q는 논타겟임. 아지르는 딜 자체는 병사 주변에 타겟팅으로 넣지만 병사의 개수 제한도 있고 위치 변경이 자유자재인 것도 아니라서 한계가 있음. 뭐 이런 챔프들조차도 딜이 불안정한데 제라스 벨코즈 같은 챔피언들은 구태여 말할 것도 없음. 마저템에 심각하게 약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살펴보자면, 우선 이속 때문에라도 필수로 사야 하는 신발 중에 헤르메스가 있음. 다들 알겠지만 헤르메스는 마저랑 강인함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ap 상대로 굉장히 효과적인 템임. 특히나 ap는 cc기 의존도가 높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헤르메스만큼 좋은 접근성으로 강인함을 제공하는 템이 없어서 상대 팀에 ap가 적어도 cc가 부담스러우면 울며 겨자먹기로 헤르메스를 올리기도 하는 판에, 상대 팀에 ap까지 많다? 사는 입장에서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음. 그리고 나머지 마저템에는 하위템에 헥드부터 통곡의 벽인데다가 완성하면 ad 브루저가 불사신이 되는 맬모가 있고, 올리면 그냥 벽이 되는 루컨, 회복챔프가 올리면 재앙인 비사지에, 풀스택 시 마저만 125를 제공하는 포오네, 라클goat 마방썬파까지. 좋은 템이 너무 많음. 가뜩이나 지속딜이 딸리는 마당에 상대가 이런 템까지 올려버리면 진짜 뚫기가 너무 어려움. ad는 스킬 딜러, 공속 딜러, 치명타 딜러처럼 유형도 좀 다양한 편이라, 닌탑을 가면 스킬 딜은 안 막아 준다던가, 란두인 가면 치명타는 막아줘도 스킬이랑 공속 딜러한테는 구리다던가, 얼심 가도 스킬 기반 챔프한테는 구리다던가 해서 템 하나로 모든 유형을 다 대처하기는 좀 어려움. 그런데 ap 상대로는? 그냥 헤르메스+기타 마저템 두르면 다 막아짐.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구조적으로 ap 카운터인 챔피언도 많아서, 올라프나 문도처럼 회복하면서 cc기를 씹는다던가 카사딘이나 갈리오처럼 마법 피해에 내성이 높던가, 마오카이처럼 스킬 처맞으면 회복 패시브가 무한으로 도는 놈도 있음. 이런 애들 나오면 ap로는 도무지 잡을 수가 없음. 그리고 ad 많은 조합보다 ap 많은 조합이 나쁜 점이 또 있는데, 바로 ap는 피해 유형이 마법 피해밖에 없다는 점임. ad챔프들은 스킬에 ap딜이 섞여있거나, 한 술 더 떠서 고정 피해가 섞여있는 경우가 제법 많음. 깡딜이 끔찍하기로 악명 높은 레넥 궁이나, 유나라 요네 패시브랑 스킬, 코르키 패시브와 스킬에 마딜과 고정딜, 올라프 피오라 베인 카밀 렉사이 고정딜 등등. 그래서 정말 올ad 조합이라고 방템만 두르면 의외로 마딜이나 고정딜이 꽤 들어오는 경우가 많음. 고정딜은 대처가 안 되니까 제외하더라도 마딜은 상당히 많이 박힘. 그래서 ad는 여러모로 방템에 대해 대처가 잘 되는 편임. 그런데 ap는? 끽해봐야 그웬 q 일부 고정딜 변환이랑 벨코즈 고정딜 정도? 나머지는 진짜 그냥 순수 마딜임. 이래서 ap 상대로 마저템 효율이 대단히 좋은 것.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마저템만 막 가도 챔프가 죽지를 않음. ap 딜러는 팀에 1명, 많아봤자 2명 정도여야 함. ap 딜러는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거임. 나 무시하고 방템 가서 cc도 못풀고 ap딜 제대로 아프게 맞을래? 아니면 나 하나 때문에 마저템가서 나머지 팀원들한테 물리딜 아프게 맞을래?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팀에 광역딜 좋은 ap챔프 딱 하나가 있어서 그 챔프가 과성장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예를들어 1ap 케넨이고 성장이 잘 됐는데 상대가 마저템 하나도 안 갔다? 그러면 진짜 트루댐 수준으로 대미지 꽂아넣으면서 한타 터뜨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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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urus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