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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22:18
조회: 13,493
추천: 55
(스포주의)뉴비의 심숭생숭한 페이튼 클리어 후기...본캐는 건슬 점핑이라서 게임 이해도 못하겠구,
스토리도 넘 궁금해서 데모닉으로 1부터 키워 오늘 페이튼에 입성했는데요, 암살자 프롤로그가 워낙 인상 깊어서였는지 자신의 고향이지만 자신을 기억하는 이가 아무도 없는 페이튼 퀘를 깨면서도 심숭샘숭 했는데, 그 망할 가출한 아만놈이 '데런' 이기에 느꼈을 고통을 여기와서야 크게 공감하게 되었어요. 동족을 죽여야만 하는 게 일이자 생업인 아베스타들이 주축인 페이튼에서, 태생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적대하는 세이크리아들과 협력하는 마지막은 아무래도 암살자를 키우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영광의 벽, 베른 남부보다 더 찡한 감동이였던 거 같아요... ![]() ![]() 그렇기에 이 데런들의 우두머리이자 그들이 걸어나갈 길을 상징하는 사이카와의 마지막 결전이 엄청 하기 싫더라구요 ![]() ![]()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사이카는 다시 한번 싸움을 명령하죠...) ![]() ![]() 페이튼 대륙의 주제를 관통하는 저 마지막 한마디.... ![]() 그리고 스스로 인간으로써 죽음을 맞이하는 사이카에게서 많이 생각이 드네여... 우리도 왜 나는 이렇게 태어났을까, 왜 저들보다 가지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을 한번씩 가지기 마련이고, 또 그런 감정들에 한번씩 잡아 먹힐때가 있잖아요? 우리안의 어두운 감정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는 '데런'들이 끊임없이 내면의 또다른 자신과 싸우면서도 '인간' 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것을 쥐고 가지고 가는 것에서 뭔가 우리도 각자 쥐고 있는 이정표와 근원을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쥐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잇....야밤에 심숭생숭...하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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