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컨셉에 맞는 노래 아니냐 싶을수도 있지만 저거 노래나 가사 쓰는 것도 스토리 미리 건네주고 거기에 맞춰서 쓰기도 하고 이번 아브렐슈드 레이드가 떡밥이 너무 많아서 노래 가사도 의심되서 해석해보자! 해서 쓰는 글입니다.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해서 추측들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겠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가사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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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 veritatem et imaginem fines fines vanescent
현실과 허상의 경계는 허물어져
Thronos super perturbatos reges
혼돈의 권좌에 앉을 왕들이
illorum gladios hostiles stringent
각자의 칼날을 뽑아 부딪혀
Clamorem audies et unum et nunm
딱 세 번의 절규를 들을지어다
O derelicta, clama / O umbra, clama / O imperfecta, clama
울부짖어라, 떨어진자여 / 울부짖어라, 그림자여 / 울부짖어라, 완성되지 못한 자여

Indelens qui in tenevras erras
어둠을 헤매는 게으른 자여
phantasiae Magistrum accipe(Magister! Magister!)
몽환의 주인을 맞이하라(주인이시여! 주인이시여!)
Strenua qui lucem hausisti(veritatem imaginis)
빛을 삼킨 부지런한 자여(허상의 현실을)
veritatem imaginis sustine(sustine! sustine)
허상의 현실을 받아들여라(받아들여라! 받아들여라!)
Antiqua lux in horribilem illusionem reviviscet
태초의 빛은 끔찍한 악몽으로 다시 태어날지니


(O Procumbe, Aberelshud, Aberelshud)
오 경배하라 아브렐슈드, 아브렐슈드

Fac mundam celatam veritatem(Aberelshud, Aberelshud)
삼켜진 진실을 토해내고(아브렐슈드, 아브렐슈드)
Et ad mortis rumorem procumbe(procumbe!)
죽음의 비보를 경배하라(경배하라!)

Clama, derelicta, umbra, imperfecta
울부짖어라, 떨어진 자여, 그림자여, 완성되지 못한 자여
derelicta, umbra, imperfecta
떨어진 자여, 그림자여, 완성되지 못한 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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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제가 썼던 추측(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2717304?my=post)을 기반으로 해석하자면

Inter veritatem et imaginem fines fines vanescent
현실과 허상의 경계는 허물어져
Thronos super perturbatos reges
혼돈의 권좌에 앉을 왕들이

혼돈의 권좌 의미
-태초의 세상은 혼돈이었다. 하지만 규칙이 만들어지면서, 혼돈이었던 세상은 질서의 세계와 무질서의 세계로 갈라진다.
혼돈은 태초로 질서(아크라시아)무질서(페트라니아)로 나뉜 세상을 합한 모든 것의 권좌라는 해석을 달겠다.

이전 "라제니스가 루페온 신이 질서인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리셋을 시키려 한다."는 추측에서
아만은 데런이면서 루페온의  빛의 사제임으로 빛과 어둠을 하나로 하는 힘이 있고
그 힘으로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의 통합함으로 이 전쟁의 굴레를 끊는 것이라면 어떨까?
라는 추측이 있었고 이전부터 페트라니아의 기둥을 통해 페트라니아의 세계를 아크라시아로 끌어오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위 구절은 아만이든 패트라니아의 기둥이든 하나가된 세계에서 혼돈의 권좌에 앉을 왕들
루페온카제로스의 전쟁을 뜻한다. 


Clamorem audies et unum et nunm
딱 세 번의 절규를 들을지어다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의 전쟁은 최초의 전쟁, 사슬전쟁, 그리고 앞으로의 전쟁으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것
딱 맞춰서 의미를 부여하자면 그런거고 직관적으로 보면
뒤에 나오는 셋(떨어진 자, 그림자, 완성되지 못한 자)의 절규라는 의미가 되겠다

O derelicta, clama / O umbra, clama / O imperfecta, clama
울부짖어라, 떨어진자여 / 울부짖어라, 그림자여 / 울부짖어라, 완성되지 못한 자
울부짖는다는 이 마지막 전쟁에서 활약하는 주역이라는 뜻으로 보고 해석하겠다.

떨어진자 - 떨어졌다는 의미로 보았을 때 라제니스, 이그하람의 두 조각

그림자 - 빛과 그림자로 해석하면 데런 아만이 떠오르지만 어둠으로 봤을 때 태초의 어둠, 악마로도 해석 가능

완성되지 못한자 - 가장 추측하지 어려운데 완성되지 않았다는 관점에서
1. 아크를 다 모으지 못한 플레이어
2. 할족
(왜곡된 차원의 섬 스크립트)
차원을 연구하는 할은 기억하라,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은
다른 차원을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라
차원을 뒤트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한 차원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진정한 큐브가 완성될 때까지
큐브를 유지하는 비전을 연구하고
큐브가 영속할 수 있도록 설계하라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될 자들이여,
신이 될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뜻을 멈추지 말라.

종족으로 해석하자면 라제니스, 악마, 할로 맥락을 유지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전 해석과 이어본다면,
아만의 희생으로 이어진 두 세계에서 아크라시아 연합과 페트라니아는 격전을 벌이고
베아트리스는 어둠의 힘이 강해지자 세계를 리셋시키려 한다.
그리고 카마인(할)은 루페온에게 복수를 위해 or 큐브를 완성하기 위해 이 전쟁을 이용하는 것

나머지 가능성은 제 능력부족으로 이야기가 매끄럽지 못해서..스킵..

Indelens qui in tenevras erras
어둠을 헤매는 게으른 자여
phantasiae Magistrum accipe(Magister! Magister!)
몽환의 주인을 맞이하라(주인이시여! 주인이시여!)
Strenua qui lucem hausisti(veritatem imaginis)
빛을 삼킨 부지런한 자여(허상의 현실을)
veritatem imaginis sustine(sustine! sustine)
허상의 현실을 받아들여라(받아들여라! 받아들여라!)

일단 가정먼저 하고 들어가겠다.
빛(아크)을 삼킨 부지런한 자 - 에스더, 플레이어
허상의 현실 - 아브렐이 6관 레이드에서 보여주었던 허상이 현실이다.

아브렐 6관 허상

니나브 환영
-라제니스를 믿지마라(카단)
-미안해 카단
-지키지 못했어
-라제니스를 용서해줘
-가까이 오지마
카단이 니나브를 죽임

베아트리스 환영
-안돼! 베아트리스!(니나브 추정)
-운명이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라제니스를 혐오(?), 00을 끊으십시오(제대로 안들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원하지 않는 미래라 해도
베아트리스가 아크가지고 무언갈 함

아만 환영
- 악마를 가만둘 수 없다!(실리안 추정)
- 이젠 아냐!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막을 수 없습니다! 
-선택했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요!

이것이 현실이고 아브렐 업적이 자메뷰인것을 보면
자메뷰(jamais vu) - 과거 본 것을 모르는 것처럼 느낌
리셋하기 전에 일어났던 일인 것임에 힘이 실린다.

위의 회상으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베아트리스는 무언가를 끊기를 원하고 있고 니나브의 반대에도 아크 6개를 이용해 무언가를 한다.

카단이 믿지 마라한 라제니스는 라제니스 종족 그 자체이고
니나브는 무엇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으며 카단에게 라제니스 종족에 대한 용서를 빌고 있다.
아마 카단이 라제니스 종족이 한 무언가 때문에 그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고
니나브는 라제니스를 지키기 위해 카단을 막아서다 죽는다.

실리안은 악마 혐오를 하고 있고
아만은 그런 실리안을 부정하며 선택을 했다고 한다.

Antiqua lux in horribilem illusionem reviviscet
태초의 빛은 끔찍한 악몽으로 다시 태어날지니

태초의 빛은 아크를 수식하는 말이다.
태초의 빛인 아크가 끔찍한 악몽이 된다..?
이전의 내용과 이어보자, 아브렐슈드가 보여준 환영속의 현실이 플레이어의 악몽이라고 하면
플레이어의 악몽환영속 현실태초의 빛아크로인해 실현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Fac mundam celatam veritatem(Aberelshud, Aberelshud)
삼켜진 진실을 토해내고(아브렐슈드, 아브렐슈드)
Et ad mortis rumorem procumbe(procumbe!)
죽음의 비보를 경배하라(경배하라!)

섭주님이 감추어졌던 이전의 현실에 대한 진실을 플레이어에게 토해낸다.(보여준다.)
죽음의 비보을 경배하라
-죽음의 비보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음 의견좀..
아크라시아를 만들 때  대우주 오르페우스의 질서에 따라 죽음이 생겨났다했으니 그것과 관련될 수도 있겠다.

Clama, derelicta, umbra, imperfecta
울부짖어라, 떨어진 자여, 그림자여, 완성되지 못한 자여
derelicta, umbra, imperfecta
떨어진 자여, 그림자여, 완성되지 못한 자여

마지막에 이 전쟁의 주축을 부르며 노래가 끝난다.


내 뇌피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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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온은 최초의 전쟁, 사슬 전쟁을 겪으며 자신을 중심으로 한 아크라시아의 균형에 위태함을 느끼고 
패트라니아는 얼마 가지 못하고 아크라시아를 노리는 어둠의 힘은 가면갈수록 커짐을 느낀다.
그래서 베아트리스에게 세상의 관측을 맡기고 이상이 생기면 언제든 시간을 되돌려왔다.

이전 회차 첫번째 추측
루페온의 예상과 다르게 페트라니아는 빠르게 붕괴했고 카제로스는 붉은 달을 이용 두 세계를 잇는다.
라제니스들은 이 전쟁의 가망없음을 느끼고 루페온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돌릴 준비를 한다.
이를 느낀 카단은 배신감에 자신의 앞을 막는 니나브를 죽이고 시간이 되돌려진다.

이전 회차 두번째 추측(개인적으로 이게 맞다고 생각함)
라제니스들은 자신들을 가둔 루페온에게 반발하고 카마인에게 엘가시아의 아크를 넘긴다.
-카마인의 주둔지가 엘가시아로 추측되는 천공에 바다에 있다는 점이 의심스러움
카마인엘가시아의 아크를 이용해 불완전하지만 두 세계를 잇는다.
카단은 배신감에 라제니스를 죽이려 했고 니나브는 카단을 막으려다 죽는다.
마지막 아크가 없는 플레이어는 어둠에 맞서지 못하고
베아트리스는 6개의 아크로 불완전하게 시간을 돌린다.
태풍의 눈과 같은 효과로 카단이 이번 회차에서 기억이 있다는 가정하에
라제니스의 부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어에게 라제니스를 믿지 마라 조언하고
카마인을 뒤쫒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근데 이번 회차에는 아만의 힘이라는 변수가 생겼고
이전과 같지 않음을 보고 카마인을 죽이지 않고 넘어간 것이지 않나 싶다.
-생각해보면 아만의 힘이라는 변수를 키운것도, 플레이어를 레이드에서 강해지게 하는 것도 쿠크세이튼...
태초를 섬기는 에리제베트가 고귀한 자라고 하는 것, 진정한 혼돈이라는 거 봐서..이그하람의 두 조각이 쿠크와 세이트인듯
아마 이게 맞다면 이그하람은 플레이어를 강하게 해서 카제로스와 싸우게 한 다음 카제로스 꿀꺽할 심산인듯
근데 플레이어가 너무 강해져서 카제로스를 완전히 이기면 안되니까 계획을 앞당긴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