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커여운 동물아바타...

그러나 넓디 넓은 아크라시아에는 조심해야할 「맹수」들 역시 존재한다.


피자왕 아르고스?

낙사왕 소머리발탄?

근숭이?

이들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 무서운 녀석들이다.

하익시즌이 도래하면서 뉴비들이 많아진 시점에

조심해야할 브레멘 음악대들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금장 쥐바타 데헌 (AKA 금쥐데)


그 악명이 꽤나 유명한 녀석이다.

사진에서도 눈알 풀려있는거 보이냐?

눈알은 풀려있지만, 코는 살아있는지 숙코냄새는 기가막히게 맡는 녀석이다.


이 녀석은 로아게의 조커다.

숙련팟에서 3트이상 넘어가는 순간, 본인이 냄새 맡았던 숙코에게 패드립 풀악셀을 밟는 녀석들이다.

녀석들의 발작버튼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닭바타 바드

주레시절 고인물들도 이 녀석만 보면 PTSD가 온다.

"막트영"의 오리지널


이 녀석은 보스 조우 후

공대원 7명 중 한명이, 단 한번이라도, 자기 맘에 안드는 플레이를 하는 순간 (대충 조우후 10초 이내)

그 즉시 키보드에서 X키가 사라진다.

가끔 몸통만 입고 있는 애들 있는데 똑같은 녀석들이다. 흑인 백인 황인처럼 인종만 다른느낌이다.














개바타 워로드

이 녀석들은 집에 아픈 가족이 있는, 사연있는 녀석들이다.


본인은 작년 4월부터 로아를 하면서

개바타 워로드가 레이드에서 배틀아이템(쌀복약 포함)을 단 하나라도 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를 지적하면 보통 말을 아끼거나 "내가 안던져도 기믹 파훼되야함" 등의 논리로 짖는다.

필시 집에 아픈 가족이 있어, 그들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포션마저 아끼는거라 생각한다.









보통 이 셋이 같은 공대에서 합주를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1. 개로드가 파폭 등을 던지지 않아 기믹이 길어진다.

2. 닭바드가 절구를 쓰지 않는다.

3. 포션조차 안빠는 개로드가 죽으면서 리트가 난다.

4. 닭바드가 막트영을 외친다.

5. 기믹도 안되고, 포션 때문에 맞딜각도 못잡아서 화가 잔뜩 난 금쥐데가 풀악셀을 쭉쭉 밟는다


이때부터 얘내는 게임을 하는게 아니다.

그저 브레멘 음악대의 지옥같은 화음이 이어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