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본인이 요청 사항 확인 제대로 안하고 배달 언제 오냐고 전화 넣은 식은 피자입니다.

주문 시간 : 오후 5시 40분
배달 예정 시간 : 80분
실제 배달 시간 : 오후 6시 07분
배달 확인 시간 : 오후 7시 50분 경

요청 사항 : "문 앞에 두고 문자 주세요" (체크된 줄 몰랐음)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제 잘못 맞습니다.
기사님 잘못도 없고 사장님 잘못도 없습니다.

제 잘못으로 피자 받은 상황에서 매일 벨을 누르던 기사가 벨을 누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거 기사 잘못도 있는 거 아니냐?" 는 뉘앙스로 글과 댓글을 썼습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을 글로 남겼고 당연히 비난 받을 상황이었는데
"내 잘못은 맞는데 억울하다."는 입장의 댓글을 계속 남겼습니다.

잘못이 있는 사람이 억울하다는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설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단순히 피자 시켰는데 문 앞에 두고 가라고 체크한 줄 몰라서 2시간 뒤에 식은 피자 먹게 생겼다.
라고 글을 작성하고 마무리 했으면 끝날 일이었는데 되도 않는 고집만 부렸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래에 작성된 3개의 글과 댓글은 자기 반성용으로 리마인더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