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소리 듣는 노땅입니다. 아들이 곧 대학교갈 나이이니.. 
어린친구들과 게임하는게 쉽지만은 않았네요.

오픈베타 시작할때 시작하고 벌써 5년차네요.  
한번 시작하면 2-3년씩 했었는데, 로아가 가장 길게 한 게임인데 아쉽지만 이제 안녕입니다.
MMORPG 게임을 다시 할 날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릴때 단군의땅 이라는 머드게임부터 온라인게임을 시작했는데..
(혹시 단군의땅 아시는분은 안계시겠죠?)
북북북남남남 이렇게 동서남북위아래  이동하고 공격은 허수아비 쳐  ㅋㅋ 이렇게 텍스트로 하는 온라인게임 ^^;;

로아에서 보스 하나 깨보겠다고 베틀템 이것저것 던지면서 하던 초기때가 있었는데... 예전 기억이 나네요.
실리안 길드 모임으로 사당역에서 모여서 밤새도록 놀고. 나이 많은 관계로 술사고 했던. ㅎㅎ

실리안에서 길드가 깨지고 1년 반쯤하다가 접었다가 할게 없어서 
한달 후 다시 루페온에서 시작해서 지금 1610렙 2개 만들었는데도
(섬마도 갈망 빼고 전부.. ^^, 내실도 튼튼히 했는데. 2번째 하니 금방하더군요 ㅎㅎ)

새로운 숙제가 나올때마다 컨이 안되서 민폐만 끼쳤던거 같습니다.
혹시 저로인해 불편했었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아직도 풀세팅했는데 트라이 가란소리 아주 가끔이지만 듣는경우도 있으니 쩝)

안좋은 소리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면서 못접다가 
오늘 보석 6케릭 전부 합성 시켜버렸네요.



특히.. 소서리스 환류였는데, 도저히 좋아질때까지 못버티겠네요. 파티 찾는것도 매주 일이고..
수요일은 딴일을 할수가 없고 .. 이게 게임인지 숙제하는 게임인지 모르겠더군요.
실리안에서는 부케가 8개였는데... 사실 이거때문에 접었던거였거든요.
루페온에서는 딱 부케 4개. 본케 2  이렇게 했습니다.

아쉬워서 글을 계속 쓰게 되네요.
남아계신 모든 분들 즐겜하시고, 즐롸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