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려서 깨가지고 잔 것 같지도 않고
졸려 죽을 거 같은데 가위 또 눌릴 거 같아서
다시 못 잘 거 같아 미쳐버릴 거 같아

눈에 귀신같은 게 보이지 않지만 몸도 안 움직이고 어딘가의 내 시야 바깥에서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은 시선이 느껴지는 그 불쾌함이 너무 싫어
꿈인데 자꾸 환청 들리고 미칠 거 같아 진짜 돌아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