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미다..)

지금 현재 산악회는 조합도, 손이슈도, 8명 모두의 패턴 이해도도
유의미하게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함.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고, 이미 4-1은 거의 숙련이 된 상황이고, 아마 적응이 되었다는걸 본인이 가장 잘 알거임. 문제는 딱 하나. 어글자관리임.


헬경험자와 미경험자 사이에서 나오는 가장 큰 숙련도 차이는, 그리고 딜 미는 속도의 가장 큰 차이를 내는 요인은

패턴 이해도도, 딜각도, 딜사이클도 조합차이도 아니고 어글자관리라는걸 산악회보면서 뼈져리게 느낌.

평소에 숙제팟을 가도 어그로 관리해주는 사람은 하루에 많아야 두어명 정도 밖에 안보이는게 현실인데

타대든 사멸이든 헤드가 자꾸 돌아가는 상황에서 딜각을 잡고 딜을 우겨넣는다. << 이게 마인드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로아에서는 일정 주기마다 8명중 1명에게 어그로가 잡히고 패턴을 지속적으로 그 사람에게 쓰게 되는데, 어글자가 헤드로 날아오는 패턴을 피한답시고 백을 다시 잡게되면 다음 패턴 쓰는 즉시 헤드가 돌아가게 되어있음.

근데 그래놓고 패턴이 너무 괴랄하다. 딜각이 안나온다. 카운터가 너무 치기 어렵게 나온다. 이렇게 흘러가는게 너무 안타까움

자기가 어글자인걸 모르면 왜 자꾸 내 방향으로 쓰는것 같지? 이 기분만 들면서 헤드 하루종일 돌아가서 사멸딜러들 다시 백잡으러 돌아가는 시간 + 헤드 돌아가서 갑자기 쳐맞아서 누우면 나는 딜로스가

템렙 1-20차이보다도, 어떤 금손의 딜각으로 우겨넣는 딜보다도 큼

공대에서 8명이 모두 본인이 어글자가 된 것을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고
최대한 헤드가 안돌아가는 선에서 패턴 피하면서(대신 어글자는 딜을 거의 못넣는다고 봐야함)헤드만 고정해줘도, 나머지 7명이 아무~리 똥손이어도 정말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음.

이건 아브, 일리아칸, 카멘 3관 4관 그리고 그 어느 헬 레이드에서도 모두 적용되는 공통사항임.

그리고 산악회는 포셔가 세게 얘기 안해서 그렇지 포셔가 말하는 1/8 메타가 너무 심하다는게 그정도로만 얘기해서 끝날 문제가 아님.

그냥 어글자에 대한 중요성 자체를 몇몇이 모르고 있음.

어그로 관리하는것보다도 내가 1초라도 딜을 더 잘 넣어야지 이생각뿐인것같은데

전부 1630에 한명만 에스더 8강 창술인 공대에서 에스더 8강 창술이 어글자일때 이 창술이 어글자인거 무시하고 딜 우겨넣는것보다 딜 아예 포기하고 어글자일동안 헤드 고정해주는게 딜 더 빨리 밀리는게 팩트임.

그리고 산악회는 자꾸 조합 조합 하는데, 그리고 커뮤에서도 산악회 조합 구리다고 하는데 조합은 개인적으로 아직 생각할 단계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정말 DPS로 비교하지 않는한 정확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8명이 엘라에스더8강인데 있을 시너지 다 있고 저 8명이 쓰는 캐릭터가 에스더가 아닌 사람과 엘라 에스더8강인 사람이 그저 직업 차이로 DPS가 그렇게 차이나고 DPS지표가 그렇게 낮고 구조가 그렇게 이상했으면 정말 진작 상향했을거라고 봄.

카멘 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지켜볼 단계일 정도로 그렇게 심한 차이는 안났다는거고, 그럼 결국 조합 차이(도 어느정도 있는건 인정하겠지맘)보다도 그거의 100배 이상 중요한건 어글자 관리라고 생각함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