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생에서도 뗄레야 뗄 수 없는 키보드

본인은 전통적인 101-106키 유저였으나 텐키리스
(이하 TKL)의 마우스 가동 범위 확장 및 책상 위 배치 자율성 등
여러 장점을 겪으며 잠시 영업을 해보겠음ㅋ



이건 일반적인 101-106키 사용 모습.
(101/103/105/106 대동소이) 





여기서 넘버 패드를 잘라내면 TKL 키보드가 됨.

※ 이 기준은 87키고 그 이하로 가면 배열에 변형이 오면서
(방향키가 우컨트롤 위치를 침범해 들어가거나 F넘버 키가 간격 없이 붙는 등)
사용감이 상당히 불편해지게 되니 마지노선은 걍 87키인 TKL로 잡는게 이로움.

다만 "나는 엑셀도 하고, 계산기도 두들기고, 다른 작업도 하는데?" 하는 경우,
(사실 넘버패드 없으면 로아 OTP 치는 것도 짜증나긴 함ㅋ)



넘버패드를 같이 셋업해서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해결 됨.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마우스 우측에
넘버패드를 두는 형태로 정착을 했음.

넘버패드 쓸 때만 쓰기도 하고
원래부터 여기를 칠 때는 마우스 놓고
오른손으로 치고 있었기에 저 배치가 아주 편함.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넘버패드가 없어진
공간 만큼 마우스 가동 범위가 키보드 쪽으로 더 들어오고
팔을 기존 보다 덜 벌린 상태가 되는데
이게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이었음.

추가로 TKL 이쁜 제품이 아주 많음ㅎㅎ
어떻게 TKL 한번 찍먹해보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