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예배날에 올라왔던 30추글을 보고 다녀왔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8032785?p=2&my=chuchu

위 글에서 사진을 보고 저희 깐부님께서 "같이 가지 않으면 다신 나작바를 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협박하셔서
어쩔 수 없이 옆동네인 인천을 다녀오게 되었읍니다.


입구에서부터 전해지는 향긋한 모코코 내음.. 후욱후욱..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건 장식되어있는 각종 굿즈와 "직접 그리신" 모코코짤들..

(심지어 이거 식사 다 끝나고 나갈 때 가지고 가도 된다고 하여 두 장 훔쳐왔습니다.)

2시 전에 갔기에 점심 특선을 주문할 수 있었고, 스키야키 정식을 먹었읍니다.

냄비가 작아 다 넣지 못했다며 따로 주신 야채와 고기들까지..


서비스로 주신 명란마요 계란초밥과 미니가라아게까지!



아, 그리고 진짜 후토마끼 맛집이라고 말씀해주셨던데 역시는 역시나 역시였습니다.

저희 깐부님 손바닥 만큼 큰 후토마끼... 진짜 이거때문에 차 끌고 온거 후회할뻔..


마무리로 토마토 절임까지 먹고 5만원도 안내고 나온거 같습니다.

인천 구월동 유흥가 근처라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가게 앞 2대정도밖에 주차를 못해서
차를 끌고 가시는것보다 도보로 가시는편이 좋습니다. 

진짜 음식 먹자마자 하이볼 먹고싶었는데 차 끌고가서 못먹은거 너무 슬픔

추가로, 예배날 주인장 홀리님께서 공약으로 할라할라 추셨다는데 못가서 아쉽네요
가게 바깥에 그리신 그림은 곧 아브렐슈드로 직접 그리셔서 교체하신다고 합니다.

맛있어... 또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