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 요약입니다.

1. 선박의 순간 속도 순위표(선박+선원)

 - 에이번의 상처는 제 2 선원(1.0 노트)과 4 선원(0.8 노트)의 속도가 다른 선박과 달리 현저히 낮았습니다. 
   제 2 선원은 대체 시킬 마땅한 선원이 없었고, 제 4 선원은 희귀 등급의 케브라(1.0 노트)를 적용시킨 수치입니다.
 - 3초 이상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속도이며, 평속, 쾌속, 쾌속 유지 시간에 따라 선박의 종합속도는 달라집니다.

2. 각 선박의 최대 속도 가능 순위표(선박+선원+베아트리스의 축복+유물 나침반+조급함 버프+아우프헤벤 스킨 포함)

 - 게임내에서의 선박 최대 한계 속도는 70 노트(Maximum)이지만 표에는 이론상 가능한 합산 수치를 적어봤습니다.
 - 기타 외부요인(항협 '수평선 저 먼 곳으로' 기문 버프(+ 15 노트), '위험! 고래를 지켜라' 고래의 축복(+ 5 노트))으로 
   얻을 수 있는 속도 증가값은 특수한 경우라 제외시켰습니다.

 요약 끝.





가장 빠른 배는?

시즌 1 때 부터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물음이었지만 
그래도 항해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고 나도 할 수 있을까 하고 꿈꿔봤을 겁니다.

시즌 2의 항해 컨텐츠는 각인 시스템처럼 선원들의 한 줄 능력이 아닌 포인트로 바뀌게 되었고
이에 따라 예전 같은 선원의 배치로 강인 해역 3개, 보통 해역 3개가 가능했던 것도 옛날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은 선박별로 특화된 위험해역(3 ~ 4 Lv.)에서 특수한 조건(내성 : 스킨, 모험물등 )에서만 간신히 강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번외의 얘기지만 개인적인 체감 상 강인과 보통은 시간과 페널티에서 - 달성 난이도에 비해서 -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제 생각에 강인은 완성되기 어려운 조건(보통 내성치 + 60)인만큼 
    면역같은 압도적인 성능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차피 아스트레이가 제일 빠르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왕 항해니까, 바다로 나왔으니까, 각각의 선박들은 최소한 자신의 특화 해역(4 Lv.)에서만큼은
강인 상태로 선박 자체의 최고 속도를 내는 퍼포먼스가 가능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작은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브람스가 세이렌에서 빠르든, 풍백이 모래폭풍에서 빠르든 그게 뭔 상관이 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ㅠ.ㅠ 
아니면 각 선박들의 최고 속도와 특화 해역에서의 내성을 비교해 보고 더 나아가 시즌 1과 시즌 2에서 
선박의 변화된 능력 차이를 수치를 통해 알아보는 글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험 조건 및 자료
1. 선박 8 종 11 Lv. 업그레이드 완료. 
2. 선원 155 명 중 154 명 수집 완료(검은 이빨 전설 등급 실패)
3. 모험물 47 개 수집 완료.


1. 선박의 속도 전용 선원, 속도 및 내성용 선원의 등급별 내성 능력 비교

1-1. 속도 전용 유물 선원 비교표

 ※ 아스트레이의 검은이빨을 제외하고 내성합계는 대동소이, 풍백만 특화 해역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내성치를 
     받았습니다.

1-2. 속도 및 내성용 유물 선원 비교표

 ※ 아스트레이의 바라카스는 빨아먹은 태양의 주화만큼이나 - 다른 선박의 두 배 가량 되는 내성 합산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 트라곤은 특화 해역에서 다른 선박 대비 절반 정도 떨어지는 내성치를 받았습니다.
 ※ 에이번의 상처는 다른 선박보다 속도와 특화 해역에서의 내성수치가 낮았으며총 내성 합계에서는 다른 선박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능력치를 받았습니다.
 ※ 내성의 총 합계도 다른 선박과 얼추 맞추지 않을만큼 개발진들이 귀찮았던가 아니면 다른 이유(고의 너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1-3. 속도 전용 전설 선원 비교표

※ 풍백만 특화 해역에서 떨어지는 내성치를 받았습니다.

1-4. 속도 및 내성용 전설 선원 비교표

 ※ 아스트레이의 바라카스는 영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관계로 - 다른 선박보다 높은 내성 합산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 트라곤은 전용 위험 해역에서 - 마이너스 내성치를 받아 다른 선박보다 4배 이상 내성 합산이 낮아졌습니다.
 ※ 에이번의 상처는 다른 선박보다 속도와 특화 위험 해역에서의 내성수치가 하락했으며, 총 내성 합계에서는 
     다른 선박의 25% 수준의 능력치를 받았습니다.
 ※ 이것 또한 내성의 총 합계도 다른 선박과 얼추 맞추지 않을만큼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1-5. 속도 전용 영웅 선원 비교표

 ※ 풍백만 특화 해역에서 떨어지는 내성치를 받았습니다.
     (유독 풍백만 계속 낮은 값이 나오다 결국 - 마이너스 값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2. 선박별 내성 수치

2-1. 선박별 내성 수치 비교표

 ※ 내성 수치의 합을 그 배의 종합적인 능력으로 가정 할 경우 에스토크는 타 선박에 비해 30 % 이상 강하게 
    설계 되었습니다.
 ※ 아스트레이는 쾌속선에 걸맞는 내성수치 디버프 때문에 에스토크에 비해 - 40 % 타 선박에 비해 - 15 % 
    약하게 설계 되었습니다.
 ※ 괄호(  ) 안의 수치는 선박 11 Lv. 업그레이드 시의 내성 상승 수치입니다.
 ※ 게임 내 선박 설명에 따른 내성 수치 부여 방식
     - 특화되어, 상대적으로 잘 견디며, 비교적 강하며, 흔들림 없이 : + 50
     - 어느정도 : + 25
     - 설명 없는 기본 설정 수치 : +12, +15
     - 에스토크 : 모든 수치 + 30(선박 11 Lv. 업그레이드 시 모든 내성이 + 2 씩 상승합니다.) 
     - 아스트레이 : 모든 수치 + 18(선박 11 Lv. 업그레이드 시 모든 내성이 + 1 씩 상승합니다.) 
     - 그 외의 선박들은 특화 해역 + 50 나머지 해역은 + 12 + 15 의 내성수치가 부여됩니다. 


3. 선박별 최대 속도 비교

3-1. 선박별 최대 속도

 ※ 선박의 순서는 빠르기 순서입니다. 선박과 선원만의 조합으로 낼 수 있는 최대 속도입니다.
 ※ 에이번의 상처는 제 2 선원(1.0 노트)과 4 선원(0.8 노트)의 속도가 다른 선박과 달리 현저히 낮았습니다. 
 ※ 제 2 선원은 대체 시킬 마땅한 선원이 없었고, 제 4 선원은 희귀 등급의 케브라(1.0 노트)를 대체시킨 수치입니다.
 ※ 3초 이상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속도이며, 평속, 쾌속, 쾌속 유지 시간에 따라 선박의 종합속도는 달라집니다.

3-2. 선박별 최대 속도(아우프 헤벤 MK-11 스킨 적용 및 조급함 버프 획득 가정 시)

 ※ 게임내에서의 선박 최대 한계 속도는 70 노트(Maximum)이지만 표에는 이론상 가능한 합산 수치를 적어봤습니다.
 ※ 베아트리스의 축복과 유물 나침반, 그리고 선박 스킨을 포함한 최대 수치입니다.
 ※ 기타 외부요인(항협 '수평선 저 먼 곳으로' 기문 버프(+ 15 노트), '위험! 고래를 지켜라' 고래의 축복(+ 5 노트))에 
     의한 속도 증가값은 특수한 경우라 제외시켰습니다.


4. 선박별 능력치 비교(시즌1/ 시즌2) 

4-1. 선박별 능력치-1(속도, 쾌속, 쾌속 유지 시간, 쾌속 운항 회복량, 내구도 소모량) 비교

 쾌속 발동 필요 게이지는 한 칸에 500이므로 프뉴마 기준(125 * 4 = 500)으로 4틱에 채울 수 있습니다.

4-2. 선박별 능력치-2(속도, 쾌속, 쾌속 유지 시간) 비교


 ※ 트라곤과 에이번의 상처는 기본 선박 속도에서 증가 수치가 없이 하향 당했습니다.

4-3. 선박별 능력치-3(내구도, 내구도 소모, 항해 보조 장비) 비교

 ※ 트라곤은 약간의 내구도 상향을, 아스트레이와 에이번의 상처는 내구도 증가가 없었습니다.
 ※ 트라곤과 아스트레이의 내구도 소모는 증가했고, 에이번의 상처는 약간 낮아졌습니다. 


5. 선박별 특화 해역(4 Lv.)에서의 최대 속도 가능 여부

빠르게 결론만 말씀드리면 선박과 선원만의 조합으론 모든 선박이 불가능합니다.

선박과 선원만의 내성 합산 수치로는 특화 해역(4 Lv.)에서의 내성 감소 수치(- 60)와 강인 조건 수치(+60)를 
단 한 척도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가장 성공 조건에 가까웠던 선박은 수초 해역의 프뉴마였지만 - 6 차이로 실패했습니다.
프뉴마의 경우만 보자면 선박 스킨의 증가 수치(최대+ 7), 혹은 모험물 19개 이상의 수집 보상 내성치(+ 6)를 
반영 시키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위에서 보신 스킨(스킨 내성 + 7/ + 5)이나 모험물(47 개)의 도움을 받는 다는 가정하에 특화 해역(4 Lv.)에서의 
최고 속도와 강인이 가능한 선박은 프뉴마, 바크스툼, 브람스였고 풍백, 트라곤, 에이번의 상처는 실패했습니다.
에스토크와 아스트레이는 특화 해역이 없으므로 제외했습니다.(두 선박은 모든 위험 해역(4 Lv.)에서 불가능합니다.)


기타. 모험물 획득에 따른 내성 수치 상승


 ※ 가장 많이 접하는 폭풍우와 망자 해역의 경우 악랄하게도 각각 20개, 16개 전까지는 수치 상승이 전혀 없습니다.


결론(뇌피셜).

글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선박들은 시즌 2가 됨에 따라 각인과 같이 특화 내성 해역도 선원의 포인트 제도로 변경되었습니다.
신규 유입 및 복귀 유저들의 원활한 항해를 위해 - 시즌 1 말미에 풀린 아스트레이를 제외하고 - 사실상 투 탑 
체제였던 트라곤과 에이번의 상처를 철저하리만큼 속도 및 내성 그리고 여러 항목에서 너프를 시켰습니다.

항해를 처음 접하게 될 신규 유저들을 위해 초기에 제공 받는 에스토크의 능력치를 대폭 상승 시키고 항해 진입 
울타리를 낮췄으며, 다른 낮은 티어의 선박들도 내구도를 대폭 상승시켰습니다.

그러나 낮은 티어의 선박들은 높은 티어의 선박(40 소모)보다 약 37 %  가량 내구도 소모(25~26 소모)가 낮아 
쾌속선이 컨셉인 아스트레이를 제외하고 내구도와 내구도 소모가 증가하거나 변화 없는 수준인 트라곤과 
에이번의 상처 두 선박은 다시 한 번 사실상의 너프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선박의 속도에서 에이번의 상처와 트라곤은 아스트레이를 제외하고 제일 빠른 선박들이었으나 이젠 
뒤에서 사이좋게 3, 4등을 할 정도로 느려졌습니다.

내구도, 내구도 소모, 특화 해역 내성치, 속도 등에서 수 차례의 고의적인 목적타 너프를 받은 트라곤과
에이번의 상처는 확실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현재 트라곤은 파푸니카 항협 시작점에이번의 상처는 유령선 컨텐츠(배럴드)를 제외하고 쓸모가 전혀 없습니다.

풍백 또한 1 티어의 버프 대상 선박인데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선원의 내성치가 굉장히 나쁩니다.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선박 자체에 순풍(Lv.1 = 타 선박 대비 쾌속 운항 회복력 + 17 %)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직접적으로 하향 당한 선박들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참고 자료. 선박 별 선원들의 내성표

에스토크


풍백


바크스툼


프뉴마


브람스


트라곤


아스트레이


에이번의 상처







개인적인 생각과 앞으로의 어두운 항해 전망

별 내용은 없었지만 항해로는 더 이상 새로운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하루하루 속에서 시즌 2의 선박과 선원의 
설계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하는 원초적인 물음을 가져봤습니다.

그럼 당연히 특화 해역에서의 최고속도는 가능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뒤따랐습니다.


시즌 1 때의 고생은 다 차치하고, 시즌 2 시작에서의 3 ~ 4 중 너프로 인한 주력 선박(트라곤, 에이번의 상처)이
모두 쓰레기로 전락했고 보상받은 주화로는 선박 2 ~ 3 척의 선원도 채워 넣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변경된 강제 항해 협동은 정말 절망적이었죠.
항해 좋아하는 사람들이 뭘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녁에만 가능하게끔 정해 놓은 시간에 바다 한 켠 
구석으로 내몰렸으며 내실을 하면 할 수록 알게되는 말도 안되는 확률. 
대다수의 사람은 절대 구할 수 없는 전설적인 선원과 모험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이름이 모험물인 
아이러니한 아이템을 다시 회수하여 우릴 인질로 잡아 놨으며 동시에 아래같은 문제도 생겨버렸습니다.

1. 필요한 기에나의 주화에 비해 쥐꼬리만한 초라한 보상, 
2. 에러 때문에 완료가 안 되어 보상에 실패하는 미션
3. 계속해서 실패하는 도저히 성공 불가능한 수치를 요구하는 협동 미션, 
4. 최고 속도로 달려도 대기 시간이 짧아 다음 항협 장소까지 도저히 도착할 수 없어 통채로 날라가는 미션들 
5. 열쇠는 커녕 항상 브론즈 등급 이하로 보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특정 미션들

덜 만들어져 완성되지 못하고 자체 테스트 조차 한 번도 안 한 것 같은 그리고 아직까지도 미완성인 항협을 
찍소리 못 하고 이만큼 해 온 것도, 앞으로 어떤 변화도 없을 컨텐츠를 매일 같은 시간에 더 할 수밖에 없는 
것도 어떤 의미론 정말 미친 짓 같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항들로 인해 사람들은 수정 요청을 했고, 생각 없는 듯한 중구난방식의 땜질인지 모를 난도질이 시작,
선박들의 증가된 내구도, 4 배 이상 늘어난 주화 보상들로 임시 조치를 했지만 
여전히 대성공 가능 수치가 불가능한 미션들, 
열쇠를 100 % 안 주는 미션들, 
오히려 엉뚱하게도 바로 옆의 다음 미션 대기 시간을 길게 늘여놓는 조치 등.

문제점들은 아직도 여전하죠.

이제는 항협을 더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1채널에 20 ~ 30분전부터 먼저 자리를 틀고 있어야 되며,
사람들은 언감생심 항해 프리셋 같은 편의성 패치는 아예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저 선박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스킨 가리기 기능만이라도 제발 넣어 달라고 몇 달을 고객센터에  통사정 
했지만 절대 해주진 않겠죠. 그로 인해 이미 버려진 컨텐츠에 신경 써야 할 일이 하나, 둘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게에 항해 관련 개선안을 꾸준하게 써주시는 분들께는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변화도 없을걸 알기에 더욱더 안타깝습니다.
현재 항해는 로아에서 진짜 완전히 포기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포기 시점은 시즌 2 시작 후가 아니라 전입니다.
재작년에 선박을 11 Lv. 으로 다 업그레이드 했는데 어떤 업적도 없더라구요.
(뱃고동 10번 울리는 것도 업적이 있는 마당에 이런걸 빼먹을리가?)





이번 음악회 첫 곡이 BON VOYAGE 였는데 뜻을 찾아보니 '여행 잘 다녀오세요'란 뜻의 프랑스어더군요...
VOYAGE의 또 다른 뜻은 항해입니다.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여기도 사람 있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