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한

장점:
1. 모든 딜러가 사용하기 때문에 부캐릭 육성할 때 편하다
- 유물 단계에서 33333을 하거나 고대 단계에서 333331+로 셋팅할 때 다른 공용전각을 읽지 않아도 된다
  물론 직업각인 1레벨만 사용을 하는 경우 다른 공용 전각을 또 읽어야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오히려 직업각인을 읽지 않고 다른 공용전각을 또 읽는다면 그것대로 나쁘지 않다.
  
2. 97돌을 깎을 때 리버스 돌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 97돌 이상의 돌을 깎고 333332 세팅을 할 때 원한은 2레밸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저받,아드,돌대,질증,타대 같은 2래밸을 채용했을 때 효율이 좋은 각인이 붙은 돌을 세공을 하게 된다.
  물론 극고점을 노리는 사람들은 아드레날린을 무조건 2레밸을 사용하거나 딜 증가율이 큰 돌격대장을 무조건 
  3레벨로 사용하는 등의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라면 오히여 돌을 원한아드 돌을 깎고 다른 전각을 읽는게 나을    수도 있다. 따라서 97돌을 도전을 할 생각이 있고 아드9 저받7 같은 리버스돌을 깎아도 그냥 쓰겠다라고 하면 효    율 좋은 셋팅이 될 수도 있다.
  
단점:
1. 비싸다
- 원한전각은 다른 공용전각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싸다. 물론 길게봐서 다른 공용전각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메리    트를 생각하면 추후에는 더 돈을 아낄 수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번에 지출해야 하는 돈이 
  적지않은 것도 사실이다.

- 애초에 공용전각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원정대 육성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
  본캐가 탄탄하더라도 한주에 벌어들이는 골드가 크지 않은 원정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쇼요된다.
  원한전각을 읽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 적지 않기 떄문에 원정대 및 배럭을 키우는데 성장속도    가 남들에 비해 많이 늦을 수도 있다.



2. 저주받은인형

장점: 
1. 다른 공용전각에 비해 범용성이 좋다
- 저받은 다른 각인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딜증효과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돌격대장은 최대 이속을 유지해야하는 조건이 있고 기습,타대 같이 특정 조건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각인들과 비교했을 때  단순히 체력회복효과 패널티만 갖고 확실한 공격력 증가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체방직업이나 레이드에 숙련되지 못한 상태에서는 저받의 패널티가 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캐릭터의 장비를 더 강화시켜 극복할 수도 있고 레이드의 숙련도가 높아질 수록 피격을 당하는 횟수가 낮아지기    때문에 저받의 패널티는 사실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2. 저렴하다
- 위에 언급한 내용으로 봤을 때 거희 제2의 원한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무방할 정도로 좋은 각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싸다. 하지만 가격이 싼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유는 단점에서 설명)
  
단점:
1. 97돌을 깎기 애매해 진다.
- 고점 셋팅을 하기 위해서는 97돌을 깎고 333332를 해야하는데 저받전각을 넣어서 세팅을 할려고 하면 굉장히 애     매해지는 순간이 온다.
  보통 97돌을 깎고 333332를 맞출 때 2래벨에 보통 아드레날린, 저주받은인형이 가장 좋은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저주받은인형은 "피해증가"가 아닌 "공격력증가"이기 때문에 다른 각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
  지는 경우가 생긴다.
  만약 저받전각을 넣고 셋팅을 하게되면 저받3을 무조건 사용을 해야하는데 극고점을 노리는 입장에서는 다른 각
  인을 2래밸로 사용한다는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달가운 느낌은 아니다. 
  만약에 아드레날린을 사용하지 않는 직업이라면 97돌을 깎을 때 저받/타대, 저받/돌대, 돌대/타대 등 리버스 돌이    라는 개념이 없는 딜증각인이 두개 붙어있는 돌을 사용할 수 있는데 저받전각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돌의 선택지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3. 예리한둔기

장점: 
1. 원한,저받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범용성이 크다
- 보통의 딜러들은 치명타 적중율을 어느정도 까진 올리기 때문에 예둔의 효율을 잘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특성의 비율이 고치명이거나 직업각인에 혹은 시너지에 치명타 증가가 있다면 더 높은 효율을 뽑을 수 있는     각인이다.

2. 97돌을 깎을 때 좋다
- 사실 계산기로 두둘겨 봤을 때 예리한 둔기 2래밸을 사용해도 괜찮다 라는 말도 많지만 예리한 둔기는 2래밸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333332 셋팅을 할 때 예둔을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무조건 3래벨로 채용하고 가는 각인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단점 :
1. 생각보다 사용하지 "않는" 직업이 많다.
- 물론 많은 직업들이 예둔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예둔이 "치명타 피해량 증가"이기 때문에 일부 직업들이 좋은
  효울을 보기 힘들어서  채용하기 애매해지는 경우가 빈번히 생긴다.
  예를 들어서 고기워로드, 점화소서 등 직업각인에 치피증이 붙어있는 경우 예둔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채용
  을 안하는 경우가 생기고 사멸캐릭들의 경우 사멸세트효과에 치피증이 붙어 있기 때문에 다른 딜증 각인들에 비
  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치명타율이 낮은 직업들의 경우 예둔을 채용했을 때 좋은 효율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
  다 "못쓰는" 직업은 아니지만 "안쓰는" 직업이 많다.



4. 돌격대장

장점:
1. 범용좋은 각인들 중 딜 증가율이 높다
- 돌격대장의 최대 딜 증가율은 18%로 다른 각인들과 비교 했을때 2% 더 높은 수치를 가진 각인이다.
  원한20%, 예둔 약15~17%, 저받16% 등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각인들 중에 딜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편인걸 알      수 있다.
  
2. 범용성이 생각보다 높다
- 돌격대장의 특성상 높은 신속을 베이스로 하는 직업은 대부분 채용을 할 뿐만 아니라 스킬, 직업각인 등에 이동속
  도 증가 효과가 붙는 경우가
  있는 경우에도 돌격대장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돌격대장을 채용하고도 최대 효율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좋다고는 느낄 수 있지만 배럭이나 부캐에서 가성비 개념으로 채용한다고 해도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
  다.
  
3. 97돌 깎기 나쁘지 않다.
- 저받과 비슷한 이유로 돌을 깎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질 수는 있지만 고점을 노리는 경우에 돌격대장을 
  최대 효율로 사용하는 것 더 좋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 고점을 노리는 유저라면 돌격대장을 3래밸로 채용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단점:
1.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진다.
- 기본적으로 돌격대장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직업은 빠른 공이속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직업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일격스커,점화소서,버스트블레이드 같은 한번에 큰 데미지를 우겨넣는 누커형 직업은 채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극신, 고신속 베이스의 직업들이나 변신 캐릭터 같은 지속딜러 포지션의 직업으로 원정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빠른 공이속을 통한 쾌적한 플레이 스타일이 취향에 맞다면 괜찮지만 다른 누킹형 직업을 보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다른 공용전각을 새로 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올 수 있다.
  
2. 극고점 캐릭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 앞서 말한 단점과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지만 보통 고점이 높은 캐릭들은 특화를 베이스로 하는 직업이 많다.
  현 레이드의 메타가 딜-기믹-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한순간에 폭딜을 넣는 직업이 딜효율이 좋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런 직업들은 대부분 특화를 베이스로 하는 직업이 대부분이다. 물론 질풍 기상술사나 
  최근에 출시한 슬레이어도 특화를 주지 않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딜을 뽑아낼 수는 있지만 레이드 메타는 지속딜 
  러 보다는 누킹형 딜러가 어느정도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5. 아드레날린
장점:
1. 아무대나 써먹기 편리하다
- 아드레날린은 다른 각인과 치명타 적중율을 올려주는 각인이기 때문에 세팅에 따라서 채용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든 사용할 수 있는 각인이다.
  보통 아드레날린 각인을 채용한다고 하면 저주받은인형 자리에 대신 채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이는 딜증수치는 낮아보이지만 15%라는 높은 치명타 적중율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DPS로만 봤을 때는 
  다른 각인과 큰 차이는 없다.
  따라서 세팅을 할 때 원한을 제외한 다른 각인을 대체하기 무난하기 때문에 마음먹고 쓰면 가장 좋은 가성비 각인
  이 될 수도 있다.
  
단점:
1. 고대 세팅이 어려워진다
- 아드레날린 특성상 1,2,3래밸에서의 치명타 적중율 증가수치가 5%씩 동일하게 오르기 때문에 고대악세 셋팅으로 
  333331 혹은 333332로 가게되면 대부분 1혹은 2를 아드레날린을 채용한다. 
  왜냐하면 고점으로 갈수록 치명타 적중율을 각인이나 특성이 아닌 다른데에서 가져올 수 있는 요소가 많아지기 
  때문에 딜증각인을 모두 3레벨로 채용을 하고 남은 각인 1,2레벨에 아드레날린을 넣는게 좋기 때문이다.
  심지어 333331셋팅에서 1은 대부분 아드레날린과 에테르포식자 둘중 하나를 텍하게 되는데 아드레날린 전각을 
  사용하게 되면 에테르포식자를 제외한 다른 각인을 넣기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6. 기습의대가

장점:
1. 사멸직업들이 사용하기 좋다
- 사실 기습의대가는 공용전각이지만 사멸직업만 사용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사멸직업을 제외한 다른직업은 사용하
  기 굉장히 힘든각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직업들을 살펴봤을 때 사멸을 사용하는 직업이 많기 때문에 다른 ~~의 대가의 각인들이 비해 
  상대적으로 범용성 있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습의대가의 딜증가율은 25%로 원한보다 높은 딜증가 수치를 갖고 있기 때문애 무조건 3레벨을 채용할 걸 
  생각하면 안가져갈 이유가 없는 각인이다.
  
단점:
1. 사멸직업만 사용이 가능하다.
- 만약 사멸이 아닌 직업에 흥미있다면 전혀 활용을 못하는 각인이다. 물론 사멸이 아닌 다른 세트효과를 사용하고 
  기습의대가를 채용한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지만
  어차피 기습의대가를 채용했는데 사멸을 안갈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사멸세트와 기습의대가는 거희 세트로
  따라가는 느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각인 특성상 스킬의 "백어택"이라는 옵션이 있는 스킬만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모든 스킬에 "백어택"이 있어
  야 재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예를들어 버서커의 경우 "오버드라이브"라는 스킬이 딜비중이 가장 높은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백어택"이 없다는
  이유로 사멸을 채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사멸세트를 사용하는 블레이드의 "문라이트 소닉"도 기습의대가 효
  과를 받지 못한다.
  따라서 사멸직업을 제외한 다른 전투스타일의 직업을 키우고 싶을 때 다른 전각을 읽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
  다.
  
정리:

필자가 생각하는 각인 순위

1. 원한 => 눈 딱감고 현질해서 읽어두면 진짜 국밥처럼 사용하기 좋음
(로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고 하면 고민 안하고 읽음)

2. 저받 => 부캐(딜러)를 키울 때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음
(극고점까진 바라진 않고 적당히 가성비로 육성할거라면 읽음)

3. 돌대 => 느려서 답답한 캐릭터 취향에 안맞아서 못해먹겠다면 사용하기 좋음
(고점을 생각해도 읽을만 함)

4. 예둔,아드 => 가성비로 사용하긴 좋음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공용전각보단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5. 기습의대가 => 사멸만 할꺼라면 좋음

++ 나는 서폿을 키우는게 좋다 혹은 배럭은 서폿으로 편하게 하고 본캐에 집중할 것이다.
   => 대충 세팅할 때 맞는 전각 싼거 아무거나 쓰면됨

++ 나는 무조건 극고점 세팅을 바라본다면?
   1. 탬레벨 1540 이상을 찍는다
   2. 97돌 이상을 깎는다.
   3. 고품질 직각 반지와 고품질 목걸이 매물을 구매 한다.
   4. 구매한 악세서리에 맞춰서 전각을 읽는다.

++ 필자가 읽은 전각
   돌대,기습


--- 2023-02-07 내용 추가
++ 댓글을 보고 든 생각
사실 이 글은 회사에서 한가해서 월급 루팡짓 하면서 재미삼아 끄적인 글이다.
처음 적어보는 글임에도 누군가가 댓글도 적어주고 조회수도 올라가는게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다
(추천 및 댓글 적어주신 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버들의 기분을 조금은 이해한 것 같습니다.)

일단 댓글을 살펴봤을 때 원한을 읽는 것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도 있고 
내가 원한 전각을 1순위 각인으로 뽑은 것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댓글을 살펴봤을 때 "원한전각 하나를 읽는 것과 다른 공용전각을 여러개 읽는 것 중 뭐가 더 이득이냐?" 를 따지자면 사실 정답은 없다.

단편적인 예로 원정대의 클래스 구성이 워로드, 디트, 스카우터를 육성하는 원정대라고 했을 때
바리케이트와 결투의대가 등 저렴한 각인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이루어진 원정대는 오히려 원한전각을 읽을 골드로 다른 전각을 읽고 악세 세팅을 다 한다고 하면 오히려 골드가 남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있다.
또한 지금 현 거래소/경매장 기준으로 원한전각과 다른 공용전각 및 악세서리 가격 등을 봤을 때 당장에 캐릭터를 세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원한전각을 읽는 것이 더 비쌀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필자도 공감하는 바이다.

그럼에도 원한전각을 1순위로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메타의 변화
- 원한은 로스트아크가 각인 시스템을 개편하거나 삭제하지 않는 이상 딜러 클래스라면 반드시 3래밸을 채용 해야하는 필수 각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고 신규 캐릭터가 새로 생긴다고 하더라도 메타의 변화에 따라서 흔들릴 일이 전혀 없는 각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밸런스 패치를 통해 각인 세팅을 새로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도 새로운 공용전각을 읽어야 되나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예를들어 한 때 원한 2만골, 예둔 1.8만골 하던 시절에는 예둔도 원한 못지 않은 필수 각인으로 인식되어 사용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카양겔이 나오고 기존 세트효과가 Lv2 -> Lv3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가 업데이트 되면서 사멸 세트에 있는 치피증 효과가 더 올라가게 되면서 예둔의 효율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예둔을 채용한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지만 예둔의 가치가 낮아졌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일 것 이다.

위와 같은 사례로 봤을 때 메타가 언제 어떻게 변화할 지 모르는 상황과 밸런스 패치, 신규 클래스 출시 등
너무나 많은 경우의 수와 변수를 다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메타가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공용전각을 읽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