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브 5-6도 겨우 다니는 1580대 퐁퐁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분께서 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글을 쓴다는 걸
미리 말하고 가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대체적으로 서머너 게시판은 제가 뉴비 서머너이던 시절부터 정보의 창구로 자주 이용하고
물어보던 곳입니다. 대부분은 친절하게 다들 잘 알려주시던 곳이에요.  이곳에서 서머너 가이드를
보고, 플레이하고 느끼면서 이런 직업이구나 하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은 간접적으로나마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낄수도 있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되게 까탈스럽지만 은근 친절한 분도 많았고 대놓고 친절한 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밸런스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에 대해서 타직업들보다 더 격렬하게 서로를 물어뜯는 직업군인 것 같기도 합니다. (퐁퐁이라는 별명도 안좋은 일에서 비롯된 별명이라는 것도 들었어요.)

저는 여러분들끼리 의견 나누고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글이 올라오면 너무 기뻐요. 아직도 서머너를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느끼고 연구도 꽤 활발하게 아직도 되고있다. 라는 점이 좋습니다.

그게 현재 본섭 기준 서머너의 인식을 올리고 있는 극신 환각세팅도 그렇게 만들어지고 보급화된 것이 아닌가? 라고도 생각하고 있고 플레이하면서 솔직히 힘든 적도 많았지만 대체로 이 직업이 재밌어서 계속 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유독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글이나 댓글이 올라오면 너무 격렬하게 반응을 하는 것 같아요.
약간 바이러스를 만난 항체처럼 죽이지 못해서 안달난 사람같이 너무 격정적으로 싸우려고 한다고 보여요.

나랑 생각이 다르네? 적이다. 하고 바로 무차별 폭격을 하고 그담에 서로 편가르기 해서 서머너분들끼리 소위 갈라치기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금강선 디렉터가 말했죠. 블레이드 유저들은 너무 착해서 방치된 것이다. 라는 맥락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 금디렉터는 고쳐주지 않습니다. 저희끼리 내부에서 분열 일어나서 서로한테 감정 무자비하게 소모하면서 싸워봐야 저희가 얻을 수 있는 건 없어요. 지금이라도 힘을 모아서 같이 테스트 서버에 수많은 건의 글을 올리고 개선을 요구하는 방향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고객이에요. 우선 요구하고 받아낸 다음, 받아낸 것도 쓰레기같은 결과물이면 그때 다시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밸런스 개선이 너무 느린 게임 특성상 한 번 고쳐 달라했을 때 실패했을 리스크가 너무 큰 건 맞습니다만, 시도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떡같이 들어오면 그때 다시 문의 테러 보내자구욧. 서머너 유저분들 버그나, 감금, 외각딜같은 문제점은 고쳐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끼리 싸우지 말아요. 우리 같은 서머너잖아요!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