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설명 스킵하고

떡밥 중 
- 루테란은 진실을 보았으며, '루페온을 보았다'고 했다
- 아르케는 '루테란'이 도달했을때 '루페온'이 없었다고 했다
- 루테란은 지난 스토리 컷씬 중, 500년 뒤의 모험가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 운명의 인과는 대척점을 만들어낸다
- 카제로스의 목적은 '혼돈을 배제한  질서를 세우는 것'
- 루페온의 목적은 '혼돈을 포함한  질서를 세우는 것'
- 카제로스의 대적자로써 모험가가 안배되었다.
(이건 카제로스의 관점) 

위 떡밥들을 종합해서 망상을 해보자면


1. 현재 루페온이 존재한다면, 카제로스는 루페온의 대적자가 되었을 것이다.

2. 하지만 카제로스는 루페온의 대적자가 아니며,  카제로스의 대적자로 모험가가 안배 되었다.

3. 기존의 질서인 '혼돈을 배제한 질서만을 지키려는 자'는 루페온이었으나, 
루페온의 새로운 목적인 '돈을 포함한 완전한 질서를 세울 자'로써 본인이 존재하기위해
'혼돈을 배제한 질서만을 지키려는 존재'를 카제로스에게 위임했다. 
= 루페온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카제로스를 만들어냄

4. 루페온은 '혼돈을 배제한  질서만을 지키려는 자'의 대척점이자 대적자로써 
'혼돈을 포함한  완전한 질서를 세울 자'로써 새롭게 존재하게 되었다. 
(or될 것이다. 껍데기를 뒤집어쓴 그림자 개념의 추가도 이를 위한것?)


루테란이 본 진실은 저것이고, 그러므로 500년 뒤 모험가의 존재와 이름까지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루테란은 루페온을 보았지만, 
루테란이 도달했을때 '루페온'은 없었다. (아르케 피셜)

그러므로 앞으로 모험가는 혼돈의 힘을 취할 것이고
최후엔 모험가의 존재를 강탈/잠식하려는 루페온과 맞서게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