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아를 즐기고있는 루페온 528 인파 유저입니다.

우선, 이글은 로아가 개선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로스트아크를 매우 사랑하고 애착이 깊어서 더흥했으면 좋겠으면 하는 바람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인벤의 대다수의 유저또한 저와 같은 마음이기 때문에 로아에 대해 불평이 많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로아에는 현재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7년의 개발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점이 많은데요, 차근차근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1. 레이드

현재 레이드에 있어 많은 밸런스가 조정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최종 레이드라고 볼 수 있는 주간 레이드가 주간레이드셋이 어느정도 갖추어 지면 별다른 준비 없이 그냥 가서 잡고 나오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너프이후 이는 배틀템을 열심히 준비하여 레이드에서 서로 합을 맞추어 공략하는 레이드만의 재미를 감소시키게 되었습니다. 
몇몇 유저들은 배틀템의 소모가 줄어 부담감이 줄어들고 편해졌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그만큼 긴장감은 떨어지게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는 레이드는 긴장감이 있어야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주간레이드는 2티어 3티어의 레이드를 다시 가져다놓았죠. 
즉, 패턴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레이드를 차근차근 깨가며 올라온 유저들은 패턴이 무엇인지 대부분 알고 대처가 편하실겁니다. 데미지 또한 그렇죠 데미지가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지 않습니다. 유저들의 방어력 피가 늘어난것도 있겠지만, 막상 맞아보면 옛날의 본인레벨의 맞는 레이드를 갓을떄의 아픔이 아니란걸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긴장할 여지가 그렇게 많지 않죠.
1234티어 레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숙제'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토끼공듀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레이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에서 레이드가 숙제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드는 도전이어야합니다.
인벤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움짤 올리는법을 잘모르겠네요.
(솔직히 가디언조사관 퀘에서도.. 베르투스공략때 발리스타의 존재와 사용여부를 확인했으면서,, 아직까지도 쓰이지 않더군요..떡밥이 언젠간 쓰일날이 오겠지요..?)
위와같이 로스트아크에 있었던? 영상입니다만, 이와같은모습 찾아볼수 없지요. 그저 찾고 달려가서 팰뿐입니다.
위와같은 레이드의 긴장감을 추가시켜주는 요소도 사라진것 같더군요..
저는 첫번째 링크와 같이 레이드는 사람들이 방법을 고민하여 깰때 성취감을 통하여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워도 좋습니다. 그에따라 얻는 성취감과 보람은 더욱 클테니까요. 예를 들자면 

혹한의 안식처 같은 경우, 지형의 특성에 맞게
강력한 추위 디버프 > 이속감소 or 공격속도 감소 > 그에따른 유저의 대처(모닥불사용등)

짙은 안개 능선
안개발생 > 시야 잠시동안 감소 > 신호탄같은 템을 이용 또는 혹한의 안식처에 발리스타가 잇듯이 등불같은 지형지물 이용

보스몬스터에게는 요호의 불장판에 물폭탄을 사용하여 제거할수 있듯이 상황에 따른 배틀 아이템 사용 혹은 지형지물과 상호작용하여 공략 이랬으면 어땟을까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방식으로 잡는 것 보다는 여러가지 변수를 두어 상황에따라 이렇게 이런상황에는 저렇게 대응한다면 한층 더 재미있고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이게바로 레기오로스의 수염이라고!" 라고 외치는 레기오로스맨에게 진짜로 와 레기오로스를잡았어? 혹시 이런상황에 어떻게 대처햇는지 물어볼까? 이렇게 생각이 드는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진정으로 유저를 위하는 RPG라면 입장권이나 견습레이드는 없애고 레이드 그자체로 도전하고 같이 도전할 사람을 모집하고 가슴뛰는 그런레이드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작정 '3수확 ㄱㄱ' 이러고 가서 두들겨패구 'ㅅㄱㅇ'하고 헤어지는 이런 레이드가 아니라요..

2. 에포나의 의뢰

에포나 같은 경우에는 유저들의 불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루페온의 인장 G 키 연타를 제외하구요. 무난합니다. RPG게임에 있어 유저를 게임에 접속하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3. 보물지도 / 악세지도

아크라시움을 많이 먹으러 가는데요, 아크라시움이 필요 없어진 주레셋의 상황에서는 가도그만 안가도그만인 별볼일없는 지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보물지도라면 유저들이 탐내고 보상에 기대하고 가면 '보물'을 찾은것처럼 이득을 볼수 있는 지도여야 하지않을까..생각합니다. 
실링, 골드 수급량을 대폭 늘리고 이벤트카던에서 수급X 플필 지도교환으로만 획득가능으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현재 플필 지도교환에서 생활지도가아닌 보물지도가 나오면 아..꽝이네 싶지만 와! 보물지도? 이런행운이! 이렇게 되게끔요. 유저들도 한층 '보물'에 기대하게 되지 않을까요?? 
유저가 생활을 버리고 큐브로만 전향하는 현재 상황에서 생활에 집중하는 유저가 느는 부수적인 밸런스 맞춤도 기대할수 있을테구요.

4.보물 상자

위의 보물지도와 마찬가지로 '보물'에 전혀 기대가 가지않는 상자입니다. 보상도 에테르 두개? 해적주화 10개내지로 뜨거나 영웅상자 이상부턴 해적주화 조금 OR 실링 3000~4000, 파랑 OR 초록 경험치카드가 끝입니다. 심지어 돈주고 사는 황금열쇠로 사는 상자마저 쓸모도없는 관통의대가 OR 파괴의대가 각인서 , 경험치 카드, 영웅이상의 해적주화 OR 실링이 대부분입니다. 낮은확률로 아바타 나오긴 하는데 황금상자일 확률도 낮은데 보상도 확률이 낮다?진~~~짜 보상 기대도안됩니다. 
그렇다고 젠이 잘 되어있는가? 아닙니다. 젠시간 엄청 길어서 보물상자 볼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보물상자 숨겨놓은 위치 보면 모코코 숨기신 것 처럼 진짜 공들이신 것 같은데 찾을생각이 그렇게 들지 않습니다. 진짜 '보물'이라면 보물상자만 찾아다니는 유저가 여럿 생기게끔 보상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황금열쇠 마리상점에서 사는 유저가 있긴한가요...?

5.큐브
6.생활
7.항해
8-1.필드보스
8-2.유령선
는 2부에서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이 패치인 만큼 로아도 점점 유저의 의견을 듣는 갓겜이 되었으면 하네요. 팁게에 써서 죄송하지만 팁게만큼 영향력이 큰곳도 없으리라 생각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로아 운영진도 팁게시판을 모니터링 한다는게 확인되었구요. 제 의견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