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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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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멘션 큐브가 아니라 디멘션 미궁이냐그나마 로아에서 가장 재밌었고 다른 게임들이랑 차별화되었던 컨텐츠가 큐브라고 생각했다
첫 큐브를 들어갔을 때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너무 신선하다고 느꼈고 엘리트 큐브는 말할 것도 없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디큐가 나왔을 때 브론즈부터 플래까지의 과정은 여전히 재미없고 지루했지만 그래도 다이아 가는 길에 디버프 걸릴 땐 긴장감 있었고 안졸렸고 재미있었다. 내가 실수로 죽었을 때 우리팀이 클리어할 때 안도의 한숨를 쉬며 함께여서 너무 즐거웠고 우리팀이 실수로 죽었을 때 내가 마지막까지 캐리할 때 짜릿한 전율의 희열을 느꼈다. 그런데 스마게는 오늘 큐브를 없애고 아주 미궁 2탄을 만들어놨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즐겁게 하는 게임이 아니라 단순히 골드를 벌기위해 혹은 습관처럼 지령서를 태우기 위해 큐브를 도는 내자신을 발견할게 뻔하다. 결국 접겠지 디멘션 큐브가 아니라 이건 그냥 디멘션 미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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