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도 환류가 약한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객으로서 같은 재화와 시간을 지불하고 있으면
게임사로부터 평등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보는 주의입니다.

환류가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형평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과부하 패치 내용은 만족스럽지도 못하고 수긍이 가지 않지만
어쨌든 돌이킬 수 없으니 다음을 또 기약해야겠지요.

그런데 이번엔 이거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과부하 점멸 게이지 소모량이 300%에서 20%로 변경이 된 것은

까놓고 말해 기획한 개발자 입장에서 창피해야 할 일 입니다.

환류 아크패시브를 만들때 테스트 플레이 조차 해보지 않은 것은 고사하고
실제 유저들이 어떻게 플레잉 하는지 조사도 안 해봤다는 자백 아닌가요?

300%에서 20%로 변경됐다는건 93%가 감소한 겁니다.

93%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주식도 -93%면 상장폐지한 수준입니다.
초기 기획과 93% 차이난다는건 '설계 미스였다'라는 변명으로 그칠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성의 없이 만들었으면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이런게 소비자 기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