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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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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과 골드를 훔쳐간 길드 지인 응징할까?시즌3 후 로아는 수차례의 패치와 라방을 통해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흥미가 식어 손을 놓았어. 계정을 방치하느니 누군가가 쓰는 게 생산적일거라 생각해서 길드에서 3년간 알고 지낸 지인에게 계정을 잠시 빌려줬어. 그렇게 계정은 몇주 간 지인이 플레이했지. 그리고 4월 중순쯤에 문득 다시 접속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가볍게 강화라도 눌러볼까 로아를 켰는데 캐선창의 캐릭터들이 전부 기본 옷 상태인거야. 캐릭터들은 그대로였는데, 끼고 있던 9겁작들과 전압, 아마 80만 근처였던 골드도 모두 사라진 상태였어. 순간 아찔했다. 뭐지? 해킹인가? 놀라서 지인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디스코드, 카카오톡, 심지어 전화까지 나를 차단했는지 무응답이었고, 길드원들에게 물어보니 얼마전에 탈퇴했다 하더라고. 로아를 쉬면서 길드톡도 나가 있던게 문제였을까? 뜨거웠던 머리가 차가워지면서 범인은 지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배신감과 허탈함이 머리를 가득 채웠어. 내 돈과 시간과 정성을 들여 파밍한 보석, 전압, 골드가 한순간에 모두 사라진 걸 보니 참을 수 없이 화가 났고, 3년간 여러 게임도 같이 하고 형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길드원이 통수를 쳤다는 걸 믿을 수가 없었어. 처음엔 연락을 받으면 돌려받고 용서해줄까 하다가 치밀하게 모든 수단을 차단한 걸 보니 그럴 생각이 싹 사라졌어. 그래서 저녁을 먹고 생각하려 해서, 중식당을 갈지 보쌈집을 갈지 고민인데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 어차피 이 글은 모두 허구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어. 1차적인 잘못은 내게 있겠지만 엄연히 이건 해킹 절도기 때문에 디코 카톡 내역과 접속 기록등의 자료를 들고 경찰서에 방문해서 신고 접수를 했어. 잠시 이 일을 잊고 살다가 며칠 전에 경찰한테 지인에게 합의 의사가 있다며 연락이 왔어. 이 길드원은 나 뿐만 아니라 몇명의 계정을 더 털었는지 이미 신고가 들어와 있던 상황이었고, 나한테는 미안하다며 합의금 50만원에 추가로 훔쳐간 템들을 돌려준다고 제발 합의를 부탁한다고 호소하더라. 어이가 없었지만, 경찰분이 이대로 합의를 안 하더라도 소액이라 결국 벌금형 정도로 끝날 거라고 얘기하니 고민이 좀 되네. 이걸 50에 합의를 해줘야할까 말아야할까? 이유를 물어보니 대출금으로 코인 같은걸 했다가 돈을 거의다 잃어서 충동적으로 그랬다더라. 내가 이해해 줄 필요는 없지만 마음이 좀 약해지는 것 같네... 아무래도 단호하게 나가는게 맞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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