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는 진작에 접었는데 그냥 보석 귀찮아서 안 팔았더니 똥값되서 걍 냅둠
하르둠도 잡기 전에 뭔가 빡이 쳐서 그냥 '로아 쉬었음' 했는데 멸망중이네
로벤은 간혹 눈팅만 하다가 요즘 너무 로벤이 '각박해서' 분위기 전환 좀 해보자

때는 5월 10일 토요일
건설업에 종사하는 나는 사무실에 있다가 오전 10시 반경 드론을 날리러 잠시 앞을 나갔는데
계속해서 어디선가 새끼 고양이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안 보이니까 모르겠다~ 하고 삼실을 들어가서 밥을 먹고 담타하러 나왔지
12시 10분쯤 계속해서 소리가 나길래 자재 보관하는 천막을 걷어서 보니
레벨봉(자재) 박스에 쥐똥만한 새끼가 하나 있는거 있지?
우야지 하다가 데꾸와버림
이름도 일단 봉이라고 지어줌
그렇게 집에서 집사경험이 있는 와이프가 육묘를 시작하게 됐고
장모님한테 전화로 와이프가 얘기했다가 또 고양이 키울거냐고 혼남..
뭐 여튼 미묘 봉이 사진 보고 가렴
(병원갔더니 아직 성별도 모르겠데 조금 더 뒤에 확인 된데)




안타깝지만 사정도 사정이고 우리도 임신 계획이 있어서 
애기가 좀 더 크고 배변가릴 때쯤 어쩔 수 없이 입양보내야 할 것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