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즌제 게임을 선호하고
그 편이 현대 RPG 게임이 살아남는 방향이라 생각해서 시즌제 기준으로 항상 말함

근데 사실 K-RPG에선 시즌제 아니라도 살아남은 게임들이 있음

대표적인 게 메이플, 검사임.

메이플도 어떻게보면 하이퍼버닝으로 유사 시즌제를 지향하지만.
가치 유지가 더 큼.

그래서 내가 2022년부터 로아를 까댔어도, 한편으론 반박에 대해서 그러려니했던 이유가 메이플이라는 게임이 남아있어서 그럼.

만약 이 게임이 메이플과 같은 방향으로 간다 생각해보셈.

문제될 거는 단 하나뿐임.

그냥 돈 지른사람이 혼자서 레이드 캐리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되는거임.

신규컨텐츠 상위 1프로만 진입하는거? 지금 메이플이 그렇잖아. 문제될거 없음

결국 로아를 와우파판디아던파 같은 완전 시즌제 게임 아니라

메이플 같은 유사시즌제 겜으로 본다면, 로아는 성장체감? 돈지른 체감? 이 적다는 문제말고 딱히 문제될게 없음.

그런데 이런 겜의 단점은
결국 고래가 매출의 99퍼센트를 책임지기 때문에, 고래 한명 탈주할때마다 매출 훅훅 날아가고, 쌀값 개박살나서 쌀먹들도 같이 멸망한다는것과
요즘 게임 시장 자체가 모바일 형식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쌀먹 아니면 더이상 사다리가 긴 게임은 안한다는거임

그런데.
고래 덕분에 게임이 유지되고 쌀값이 유지된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든 고래들 치켜세워주고 고래들 더 체감되게 해줘야 될텐데.
얘네들은 역설적이게도 고래보고 꼬우면 접던가, 이러고 있음.

그거 랭커 갑질아니냐고? 맞음. 근데 그게 싫으면 이런 구조의 게임을 하면 안 됨.
한다해도 쌀값이나 게임 쳐망하는거에 대해서 신경 전혀 안쓰고
게임 망해도 어? 망했네? 딴겜해야지. 하고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애정만 쏟아야됨

근데 대부분의 유저는 스탠스가 다 애매한거지

강해지고 싶고, 대우도 받고 싶고, 고래 갑질은 싫고.

그러다보니 결국 메이플길 걷고있는 로아한테 시즌제로 바꿔달라 하는거임

골드 귀속화 진행된 이상, 다시 메이플로 돌아가는건 좀 빡셀거 같고
님들이 바라는대로 시즌제 방향으로 갈거 같긴함

난 시즌제 지지하는 편임.
그리고 지금이 과도기라고 말했던 이유도
메이플->와우던파 방식으로 넘어가는 중이라 현재 이런 게 아닌가 싶음

로아보고 메이플BM에 와우식 시즌제라고 투덜거릴 문제가 아니란거임

애초에 메이플길을 걷고 있었고 ( 레이드, 파티 겜인데 메이플길 걷고 있었던것도 웃기긴함)
이제와서 시즌제로 방향 틀다보니 그런 과도기가 생겼다는거.

이제 한번 하드리셋하면서, 1.5~2년에 한번씩 하드리셋하겠다고 공표하면
그냥 시즌제 겜 확정되는거겠지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뭔가 헛소리가 많은데
삭제하긴 여기에 쓴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올리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