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에는 가끔, 아니 꽤 자주 로스트아크를 하다 만나 결혼했다는 글이 올라온다.


현실에서 마주치기 어려운 사랑이 게임 속에서 피어난다는 그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작은 희망처럼 보인다.


그도 그런 글들을 보며 생각했을 것이다.


나도 게임에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외로움과 현실의 벽이 그를 그 생각으로 몰아넣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잘못은 없다.


이건 우리의 잘못이다.


앞으로 로벤에 커플, 부부 글이 올라오면 락스를 먹여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