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로아 스토리 1도 모르고
업데이트마다 스토리 빨리 밀고 레이드 갈 생각에
모~든걸 스킵했음.

군단장 이름들하고 NPC 이름만 굵직하게 아는 수준임
스토리에 대해선 걸어다니는 토토이크보다도 못할걸ㅋㅋ

근데 이번엔 1부 마지막이기도 하고
카제 더퍼를 너무 재밌게 해서 진짜 노스킵으로 다 봤어.

마지막에 진짜 로아와 함께한 여정들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도 있고, (너가 언제부터 모험을 시작했는지, 길드엔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처치한 군단장 횟수는 몇 인지 등 다 알려줌)

정말 2025년 한 해의 마무리에 게임으로 따듯한 감동을 받았음...

아 눈물좀 닦고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