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때
학교를 같이다닌 좀 먼 동갑 사촌이있음

근데 나는 좀 평범했고
얜 일진이였단말임

그래서 학교에선 나랑쟤랑 사촌이란 소문만 났었고
학교서는 아는체는 별로 안하고살음
질이 존나나빴거든
애들때리고 삥뜯고
근데 주위애들이 존나예뻤는데 내 사촌은 아니였음
그냥 평범에 속했지 좀 외모열등감 있던 사춘기시절이라
외모에 예민하더라 그 뒤로 방학때마다 쌍수하고 코하고
얼굴이 달라져갔어 ㅇㅇ
가끔가다 집안모임있으면 그때마다 한번씩보고
성인된 후로는 별로 안마주쳤음 가족모임에서 소식만들었지

그게 13년 14년 됐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함
임신했다더라
상대는 그냥 평범한사람이라든데

나는 얘 학창시절 질나쁜건 다 보고살았는데
성인 된 이후로도 못고쳤는지 별에별건 다하고살았다 들었어

예비신랑이 되게 평범한 회사원이든데
걍 기분이 이상함

결혼식은 당연히 안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