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리 보고나서 
후기나 분석글같은거 보려고 10추글 보던중에
혼돈과 질서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글을 보면서
문득 행동양식이 진짜 특이한 존재가 생각났는데..

쿠크세이튼의 행동 기조가 상당히 특이함.

쿠크레이드도 그렇고 쿠크세이튼 후일담?이나 중간중간 스토리에서 연출되는걸 보면

겁나 질서정연함.

하물며 각본 짜둔거 까지 나오잖음.
어디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연출을 보여야하고..
각본이라는게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미리 연출을 고심하는건데
혼돈의 존재가 그렇게까지 한다?

그리고 존재자체의 가치도 이상한게
니나브가 쿠크세이튼한테 말하는거도 봐도 전혀성장하지않았다 = 변한게 없다
이런 뉘앙스로 대사치는거 보면
변하지 않는다는건 혼돈보다 질서쪽에 어울리는거같고..

말하는거만 보면 혼돈을 자아내려고 혼돈타령하는데
행동 기조는 생각보다 상당히 질서정연함.

뭐 굳이 생각해보자면 카제로스와의 계약때문에 
아크라시아에선 질서적인 행동만 했어야 했다면 뭔가 끼워맞춰볼만할거같긴한데
혼돈의 존재이면서 정작 행동기조는 질서에 속해있다 싶은게
뭔가 참 특이하다 싶음.

차후 스토리에선 진짜 혼돈파괴망ㄱ..
혼돈을 그려낸듯이 보여줄지 그거도 눈여겨볼만한 요소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