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를 개방하고서 자기가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운명을 선택하면 세계의 진실을 혼자 아는 상태에서 직접 심연 들어가서 카제로스에게 죽음을 돌려놓고, 카제로스와 격전으로 킬까지 쳐야한다는건데

이 과정에서 얼마나 죽을지도 모르는데다가 그 사람이 원래 죽을 사람이 아닐 수도 있던 것 이라는 심리적 부담까지 가졌을테니

두려움이 얼마나 컸을지 감히 상상이 안됨

모험가 루트보다 더 죽었으면 더 죽었지 덜 죽는 세계선은 아니었을 테니 스스로 길닦게가 되는 선택을 한게 이해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