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부터 친구였어서

첫직장 그만두고 (걘 아직 대학생-휴학하고 알바했음) 퇴직금으로 유럽여행다녀왔는데
소매치기당해서 쓸 돈이 없어서 내 카드로 긁음
그렇게 300인가 400인가 나한테 빚이 생김


얘가 사정이 있어서 집에서 나와서 살았거든 그래서 기간도 넉넉히 주고 재촉도 안했는데
미루고 미루고 하다  100-200정도만 갚고 4년이 지남

근데 알고보니 이 씹련이 지 동아리 활동 할거 다 하고 후배들 밥 사줄거 다 사주면서 정작 내 돈은 안갚은 거임

어느순가 내 연락도 씹길래
아 ㅇㅋ 인간관계 걸렀다 싶었는데

얘 가족이랑도 좀 알고지냈었는데
5년차인가 6년인가에 나한테 몇백 갚아야하는걸 알아버리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가족한테 돈은 받음

그러고서 몇주 뒤에 울면서 미안하다고 전화는 왔는데
인연은 끝났다고 생각함ㅇㅇ

공통 분모가 있어서 가끔 만나고 그러는데
솔직히 친구보단 지인느낌이지
당연한거지만 정도 뭐도 안남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