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지만 빡치고 현타도 좀 와서 주절주절

워로드만 6년째 키우고 있는 워붕이임.
각인 1줄 반 시절부터 전태-고기-전태-고기 그때그때 매타에 맞게 옮겨다니면서 키워왔고, 시즌2 직전부터는 전태로 자리잡아 쭉 해왔음.

워로드로 하는 로아가 아직도 재미는 있다는 것을 먼저 강조함

다만, 요즘 전태가, 진짜 본인 딜이 너무너무 약해져서, 진짜 짜증남.
가토 매칭돌려서 -1200점 이런 애들한테 따이다보면 이게 맞나 싶음.

솔직히 본캐로 전태 키우는 사람중에 '서포터'키우고 싶어서 육성한 사람이 있긴 할까?

전태도 '딜러'였음.
다 고만고만 하다지만, 게중에도 고점이 있고, 저점이 있고. 잘 치면 딜이 더 나오고.
그래도 0.7인분~1인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딜러였단 말임.
특히 새로운 레이드가 나왔을 때, 트라이~클경에서 다 투따하고 맞아죽고 할때 꿋꿋이 서서 딜하다 보면 밑강도 많이 하곤 했음.
막 쿵쾅쿵쾅 장판 터트리는 무력을 할때, 꿋꿋이 서서 무력을 다 집어넣는 비정한 섬멸자였음.

근데 지금은?
딜은 -1000점 -1200점 이런 딜러들한테 다 따임. 심지어 내가 꽤 잘했다고 생각했는데도, 6400 전태로 5300 건슬한테, 5500 리퍼한테, 5200 인파한테 짐.
무력은 다들 버프먹는 와중에 제자리걸음이라 맨날 오버로드 데헌, 잔향 건슬 이런 애들한테 다 따임.
맨날 '투사' '섬멸자' '태양의 수호자' 이러고 뜨는데,
내가 이럴거면 서포터를 했지, 하는 생각이 듬.


딜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고기로 도망가라고?
나도 그러고 싶음. 고기 너무 하고 싶음 요즘.

근데 이거 포기하고 고기 갈 수 있음?
심지어 고기는 아드/예둔 안쓰는데, 그거 다 먹은 돈이 아까워서 피토함.
일주일에 10번씩 팔찌 돌리던거 아까워서 머리아픔.
고대코어 다시 먹을 생각에 어지러움.

아니 재학이형
"자유로운 세팅 변환"
이라며..
도대체 뭐가 자유로운건지 진짜 모르겠음.

이번 익브도 일케 보면
예전에 쌀먹 서포터들 취업되는 걸 보는 본캐 서폿이 된 기분이랄까.
dps5.2 5.5 이런 사람들이 깨는 걸 보면서 아 그냥 전태는 스펙이고 나발이고, 그냥 갈망주듯이, 시너지만 묻혀주면 되는구나 싶었는데
심지어 시너지 트포를 안 쓰고도 깬 사람이 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걍 '전태'면 되는거였음.

여튼 그냥
오늘도 레이드 들어가면 존나 재밋겠찌 씨-
그냥 어제 버스태워준다고 애들 오라그러고 종하갔는데 -1000점 넘게 차이나는 건슬한테 따여서 걍
좀 그랬다~ 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