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있던 일인데 n월 30일날 오후 9시에 배달시켜먹을라고 잔고를 확인해봄
근데 생각보다 300이 더 있길래 뭐지하고 보니까 29일살 모르는 사람한테 300이 입금되어있었음
그래서 내꺼 배달 시키고 재택근무하는 날 은행가려고 했음
1일뒤에 출근 2일뒤 재택이라 다음날 여자친구 선물사려고하는데 카드가 안됨 여기서 아 계좌가 잠긴건가 생각이 들었는데 그리고 현금10만원만 뽑으려고 atm에 넣으니까 카드를 먹어버림
그 상태로 재택날 은행가서 창구에서 내 카드를 atm이 먹었다 하고 신분증내고 얘기하는데 좀만 기다려달래
그러더니 10분뒤에 경찰 6명 8명정도가 와서 나를 잡고 은행 구석에 있는 방에 데려감
그러고 나한테 왜 우리가 왔는지 아느냐 라고하길래 무서워서 모른다고했음 나는 밥사먹을라고 현금 뽑다가 atm에 카드가 먹혔다고 했지
그러고나서 경찰차타고 경찰서를 갔는데 3시간인가 조사받고 다른 과의 경찰이 온건지 2명정도 다른 경찰이 오더라
그러더니 상황을 설명해주더라 내 계좌에 A라는 사람의 돈이 들어와있다 근데 A라는 사람이 보이스피싱 신고를 한거야 거기서 경찰한테 나는 보이스피싱의 공범일 가능성이 있는거지 그래서 핸드폰내역을 좀 볼수있냐 해서 임의제출서를 적게하더라 그래서 핸드폰 제출하고 차타고 집으로 보내줌
폰은 2주뒤에 받고 계좌는 1달뒤에 풀렸어
결과는 보이스피싱이랑 상관없는걸로 나왔지 ㅇㅇ
경찰쪽에서는 착오송금으로 서류가 갈테니 작성해서 보내줘야 내 계좌에서 A의 계좌에 보내줄수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거 작성해서 보남
진짜 내가 계좌가 1개라 1달동안 여자친구 카드로 살았는데 너무 불편하더라 2주 폰없으니 죽을거같고

이거는 여담인데 나도 너무 화나서 경찰한테 A랑 나랑 연락좀 할 수 있냐 어떤 지능떨어지는 놈이 보이스피싱당해서 계좌 잘못 입력해서 남의 계좌를 쳐 잠궜는지 궁금해서 근데 안된데 그래서 내 번호를 A한테 전달해달라고 하니 이거는 된다더라
이때 내가 한 얘기가 나만 피해보면 끝이냐고 이사람은 피싱당했어도 계좌 잘못입력해서 돈도 돌려받고 손해본거도 없는데 나만 이렇게 1달 잠기고 폰 2주 못쓰면 그걸로 행복한 세상이냐고 화가 너무난다고 사과라도 받겠다고했어
그리고 경찰이 나한테 그러더라 내가 너무 화내고 강하게 말하니까 뭐라할거라고 예상한거야 A씨를 너무 몰아붙이지 말아달라 이사람 계좌 4개 합쳐서 1000만원 이상 잃었다고 그 중에 1개가 나한테 보낸거였어 그래서 그렇게 기분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하더라
그 다음 몇시간 뒤에 A한테 전화와서 받으니까 자기가 멍청하게 속아서 피해줘서 죄송하다고하더라 솔직히 더 뭐라하고싶었는데 그냥 넘어감
근데 너무 궁금해서 어떤 개 꿀잼 말을 들었길래 1000만원을 보내게 되었냐고 물어보니까
뭐 그냥 평범한 보이스피싱 당한거더라

A야 나한테는 니가 가해자다 한달간  ㅈㄴ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