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 소개 받았음
어디서 볼까 하다가 상대방이 못 정하길래 그 근처에 아는 엄청 유명하고 맛있는
매운갈비찜 집이 있어서 거기서 만나자고 함

먹는데 사리로 야끼만두 3개가 나옴
야끼만두 하나씩 먹기로 하고 남은 하나는 더 먹으라고 양보함
걔는 두개 바로 먹고 나는 야끼만두 좋아해서 안 먹고 내꺼 남겨뒀음

근데 상대방이 "야끼만두 안 드세요?" 물어보는거
그래서 내가 "좋아해서 아껴먹는거예요 ㅇㅇ" 했는데
시발 5분 지나니까 또 물어보는거임 이때까지 참고 
"저 원래 좋아하는거 제일 마지막에 먹어서요 ㅎㅎ" 하고 넘겼는데

거짓말 안 하고 5분 뒤에 안 먹으면 자기가 먹겠다고 젓가락으로 가져가려는거임
존나 어이없어서 걍 줬음 ㅋㅋ ㅅㅂ

그러고 집 가고 싶었는데 친한 언니가 소개해준거라 걍 카페까지 갔음
근데 진심 지 얘기만 2시간 함
노래방도 가쟀는데 로아 일숙해야 한다고 집옴

존나 역대급 시간낭비엿음
모솔아다 로붕이들아
소개팅 나가서 눈치만 챙겨도 반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