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로태기라 그런지 모르겟다만 불만같은게 자꾸 생김

1. 레이드 준비과정

- 처음에 디렉터가 레이드 난이도 어렵게 내서 하드랑 나이트메어를 확실하게 구분 짓겠다고 했던 걸로 기억함.

- 그래서 나도 그 말 믿고 '아 이번 레이드는 진짜 어렵게 나오나보다. 돈 좀 쓰고 스펙업 해놔야 칭호라도 겨우 따겠구나' 싶어서 나름대로 스펙업 준비했음.

- 근데 막상 까보니까 첫 주 제외하고 2~6주차는 완갑 강화만 좀 하면 사실상 누구나 딸 수 있는 칭호가 되어버림.

이럴 거면 내가 굳이 돈 써가면서 스펙업을 왜 했나 싶음.

- 시간 지나면서 난이도 완화하는 거야 이해할 수 있음.

- 근데 애초에 디렉터가 어렵게 낸다고 했고, 하드/나이트메어를 확실하게 구분한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준비한 사람 입장에서는 솔직히 좀 허탈함.

- 결국 지금 와서는'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돈 써가면서 올릴 필요가 있었나?'이 생각밖에 안 듦.




2. 결국 그냥 돈 많이 쓴 애 vs 돈 적게 쓴 애 아닌가?

- 그리고 이게 더 문제라고 생각함.

- 결국 지금 보면 돈 많이 쓴 애랑 돈 적게 쓴 애랑 위아래 차이가 그렇게 크지가 않음.

- 전투력이든 스펙업이든 열심히 올린 사람들은 분명 있는데 그 사람들이 먼저 돈 쓰고 시간 써서 스펙 올린 만큼의 메리트가 별로 없는 느낌임.

- 그냥 가만히 있으면 어련히 알아서 콘텐츠가 완화되고 필요한 스펙도 내려가고 결국 스펙업 해놓은 사람들한테 업혀가면 됨. 

- 그러다 보니까 나도 점점 '굳이 내가 먼저 돈 쓰면서 스펙업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함.

- 그냥 기다리면 되는데 뭐하러 돈 씀? 스펙업한 사람들이 이미 해놓은 거에 업혀가고 나중에 완화되면 그때 따라가면 되는 구조인데.

- 이렇게 되면 결국 스펙업을 열심히 할 이유 자체가 없어지는 거 아닌가 싶음. 돈을 많이 쓴 사람이 무조건 압도적으로 강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님.

- 적어도 먼저 돈 쓰고 시간 써서 준비한 사람한테는 '그래도 내가 먼저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메리트는 있어야 한다고 봄.

-  먼저 스펙업한 사람 → 초반에 고생해서 클리어 / 나중에 하는 사람 → 완화된 난이도로 편하게 클리어 이렇게 되면 다음부터 누가 먼저 돈 쓰고 스펙업하겠음?

- 그냥 '일단 기다리면 됨'이 제일 합리적인 선택이 되어버리는데.

- 결국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만 상대적으로 손해 본 느낌이라 좀 많이 아쉬움.




그냥 모르겠다..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일수도 있는데 스마게는 칭호를 전체 다 줘야한다라는 압박감이라는게 있는건가..

그냥 첫주클 칭호 하나 더 만들어줘 전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