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대수롭지 않았음.
아마 우리 첫 만남은 카게였을거임

난 하루 시작을 첫타임 카게를 가는걸로 시작함
카게를 해둬야 신경쓸게 하나 사라지거든

그렇게 나는 카게가 있는 날마다 아침 첫타임을 돌리는데
어느순간부터 카게에서 자꾸 만나지더라?

한두번은 우연이겠지 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음
그런데 이런일이 자주 생기다보니까 

임티로 인사를 날려봤더니 상대도 이걸 받아주는거야.
이렇게 우린 서로에게 인사를 하는사이가 됐지.

근데 알고보니 그사람이 유명한사람인걸 알게됐어
우연히 보게 된 30추 글 덕분이었지

그날 이후로 카게는 더이상 신경끄려고 가는곳이 아니라
그 사람과 마주칠까 은근히 기대하게 되는 장소가 되었어

나는 내일 카게도 기대가 돼
내일 첫타임엔 아마도 그사람을 만날수있을테니까
나는 리연에게 반해버렸어 계산하나는 끝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