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 전화와서 받았는데
민방위 등기 왔는데 집앞이시래
벨눌러도 안나오길래 전화 했다는데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밖이라 민방위면
대문 밑으로 넣어주시면 안되냐고 했는데
서명 받아야되서 직접 받아야돼요 이러더라고

집에 다른 사람 없냐길래 와이프 출근했고 아무도 없다
애들은 학교랑 유치원 가고 쌍둥이는 아직 1년9개월이라
나오면서 부모님집에 맡겼다
제가 지금 일하는 매장들 둘러보느라 강남에 나와있어서
당장 안되시면 가게 두군데 더 들려야 하는데
종로랑 연신내쪽이니까 일산 도착하면 한 4시쯤 될꺼같은데
그때쯤 방문 가능하실까요 하니까 안돼요 단칼에 이러대

여기서 좀 말하는게 싸가지 없어도 걍 참고
지금 출발할게요 출발하면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다른곳 먼저 하시고 집에 도착하면
지금 번호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했어
여기가 마지막인데요 이지랄하는거야

그래도 참았어
아 그러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하고 여쭤봤어
어쩔수 없잖아 우리집이 마지막이라는데
직접 받고 서명하는거 말곤 다른 방법은 없대
죄송한데 내일 방문 되시면 제가 그냥
가게 안나가고 집에 있겠습니다
내일 방문은 되실까요? 여쭤봤어
그러더니 하이씨 이러더라

여기서 개짜증나서 뭐요? 하이씨?
내일 돼요 안돼요 말하세요
안돼면 걍 안받을게요 어차피 네이버 알림으로
교육받으라고 알림 오니까
그냥 마지막집에 지금 1시 안되서 빨리 끝내고 싶으신거
같은데 그냥 가시라고 말하는거 개싸가지가 없어서
말 곱게 안나간다고
이러니까 뭐요? 다시말해보세요 이지랄하더라
그래서 위에 말 똑같이 함

그러더니 본인이 지금 안받겠다고 하신거고
법적으로 문제 생겨도 자기 책임 없다길래
네 그러세요 법적 책임 안지셔도 되고요
니 일 빨리 끝내는건 들어줘야되고
내가 하는 일은 멈추고 니한테 맞춰야되냐?
이러니까 에효 됐습니다 끊습니다 이지랄 하더니 걍 끊음

개 병신같은새끼를 봤나 이정도로 우편 없으면 걍
없어져도 되는 직업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