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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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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빠 건강검진날이라 같이 갔는데 억장 무너진다내가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아빠는 나에게 있어서 ㅈㄴ큰 어른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무섭지만 다정한 아빠였는데
고등학생이후로 기숙사 살고 그 이후엔 나가살다보니 오늘 처음으로 아빠 검진때문에 아빠랑 시간 보내게 되었는데 시발... 아빠가 왜 어린아이가 된 것 같지 그냥 내가 검진결과 듣고 아빠한테 저기서 기다리고 계세요 말하고 내말에 대답하는 아빠를 보며 꼭 어릴때 날 위해 모든걸 해주던 아빠의 모습과 현재 내 모습이랑 뒤바뀐거 같아서 그냥 마음이 억장이 무너지네 언제 이렇게 늙으셨고 난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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