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쓰레블이라는,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하는 유튜버가 있음.

미국 횡단하는 영상부터 우연히 보게 됐는데, 너무 재밌어서 첫 영상부터 정주행하고 있었음.


그런데 오늘 채널에 게시글이 하나 올라왔음.
영어로 자신을 채널 주인의 형이라고 소개하는 첫 문장을 보고 뭔가 싸했는데, 

읽어보니 볼리비아에서 트럭과 사고가 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음.


영상 속에서는 여전히 웃고, 말하고, 여행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이제 세상에 없다는 게 실감이 잘 안남

살아생전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런 건지, 계속 보다 보니 나 혼자 친밀감이 쌓였던 건지…
다음 영상도 당연히 있을 것 같은데, 그럴 수 없잖아 현실은. 그런 괴리감 같은게 이상하게 느껴짐.

이제는 영상을 못 보겠음. 마음이 너무 이상함.